아주 어릴 때 부터 치아가 안좋은 편이라 어릴때 치과 자주 다녔는데
자주 다닌다고 안무서운거 아니고 공포감만 더 심해지고 치과에처 쓰는 물 나오고 바람 나오는 기계 소리만 들어도 자지러 지는 정도였어서....
고등학교 때 아마 충치로 썩어가던 어금니가 깨졌는데 불편하고 무섭지만
계속 꾹꾹 참다가 몇년전에 반대쪽 어금니도 또 그런식으로 깨지고 그 때도 또 무서워서 참고 살았었어
최근에 이러다가는 이거 진짜 막 40대에 틀니하고 이런거 아닐까 싶어서 너무 무서워서 용기내서 치과 갔는데
의사선생님 간호사선생님이 아직 젊은데 치과가 그렇게 무서웠냐구 안해봤으니까 아직 모르잖아요
나도 임플란트 했는데 마취주사만 잘 맞고 약만 잘 먹으면 안아프다고 하면서 사람을 살살 달래더라구ㅠㅠㅠㅠㅠㅠㅠㅠ
전에 한번 다른 병원에 상담 받으러 갔다가 이거 뺴고 이거 뺴고 교정도 하셔야겠네요. 시간도 많이 들고 돈도 많이 들거 알고 오셨잖아요?
하면서 치아가 관리 하나도 안하고 뭐 했냐면서 혼내키는 의사한테 걸려서 상담만 받고 도망쳤던 기억있어서
치과 더 무서워졌는데 선생님들이 괜찮다고 다 할 수 있다고 하니까 너무너무 마음의 안정이 되는거야ㅠㅠㅠㅠㅠㅠ
그게 상술일지라도 치과에 들어서자마자 심장이 튀어나올것 같은 사람한테는 너무 큰 위로가 되가지구
오늘 바로 할게요 하고 했는데
마취주사도 어릴 때 시술 중에 마취 풀리고 이랬던적 있어서 진짜 누워서 몸무림치고 엄마랑 간호사랑 다 나 잡고 마취주사 두번씩 맞고 했었어서
너무 공포 였는데
따끔 할거라는 마취주사도 진짜 진짜 따금 정도고 참을만한 정도의 경미한 고통이라 너무너무 다행이다 했는데
발치도 엄청 빠르게 휙휙되고ㅠㅠㅠㅠ 치아가 많이 깨진 상태라 이거 한번에 못 뽑고 조금씩 깨서? 째서? 할 수도 있으니까 놀라지 마요 하셨는데
마음의 준비가 무색하게... 너무나 전문가의 손길이라서 감탄하구 왔다
마취 풀리기 전에 약먹구 찜질하고 약먹고 하니까 양쪽 발치 중에 한 쪽은 붓기 1도 없고 한쪽만 부어서 그 쪽만더 찜질중인데
진짜 하고나니 너무너무 별거 아니였고 이런걸 왜 여태 무섭다고 안했나 싶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이제 식립만 해 놓은거라 담주에 실밥뽑고 갈 길이 멀긴 했지만 뭐랳도 어제꺼 보다는 덜 무섭겠거니 어ㅠㅠㅠㅠㅠㅠㅠ
어제 공포도 공포지만 돈이 확 깨지고 나니까ㅋㅋㅋㅋㅋㅋㅋ앞으로 치과 정기적으로 가야지 하는 마음이 들면서
덬들도 치과 자주 가고 관리 해서 나처럼 돈 많이 깨지말어ㅠㅠㅠㅠ
그리고 쫄보 덬들 막 여기를 뜷어서 이런거를 박는다고 하면서 겁먹지 말고 가자ㅠㅠㅠㅠㅠㅠ우리 다 할 수 이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