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고3인데 대학 안가고 워홀 가도 될지 고민 되는 중기.. 아직 어려서 잘 모르니까 조언 해주라 ㅠㅠ
5,105 41
2019.07.18 20:35
5,105 41
난 고3이고 지금 인문계 다녀
1,2학년 땐 공부 나름 잘했거든 욕심도 많았고
근데 3학년 되고 나서부터 대학에 가야할 의미가 없다고 생각이 드는 거야 그러다 보니까 공부도 하기 싫고 성적도 역대급 바닥을 찍음 그냥 공부를 안함 성적표 보고도 별 생각 안들고.. 근데 내가 언어를 진짜 좋아해 그 중에서 내가 특출나게 잘 하는 언어 하나가 있는데 그 언어로 원래 어학특기자 전형으로 대학을 가고 싶었단 말이야 자격증도 있고... 근데 대학 가야 할 의미를 못찾겠고 요즘은 워홀이 너무 가고 싶어 ㅠ

단순히 대학 가기 싫어서 도피하는 게 아니라 직접 그 언어로 사람들이랑 소통하고 알바라 해도 그 언어를 쓰면서 일하고 사람들을 만나는 거 자체가 너무 재밌을 것 같고 물론 힘들겠지만 너무 해보고 싶거든.. 물론 비용은 내가 알바해서 벌거고(집안 형편상) ..
내가 꿈이 두가지가 있는데 현실적으로 생각해논거는 언어 살려서 관광쪽으로 일하고 싶고 내가 진짜 정말 하고싶고 예전부터의 꿈은 연기하는 거.. (물론 관광쪽 꿈이 간절하지 않다는 얘기는 아님!)

연기학원도 6년 설득해서 고2때 4달 정도 다녔는데 입시 하려니까 학원비 감당이 안되서 반강제로 그만두고 현상황은 이래.. 꼭 대학을 가야 할까 나는 내가 잘하는 언어로 직접 그 나라에서 살면서 소통하고 이런 게 너무 재밌을 것 같아.. 만만하게 본다는 얘긴 절대 아니고 ..ㅜㅠ 연기는 늙어서라도 꼭 다시 도전하고싶어
이런 상황인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워홀 가는 거 어떻게 생각해 ㅠ
대학 딱지가 그렇게 중요할까....?


ㅠ물론 결정은 나에게 달렸지만 여러가지 의견 듣고 싶어
조언 부탁해 ㅠㅠ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P사 감성 가득! 라이언 레이놀즈 영화 <이프: 상상의 친구> F감성 풀충전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144 04.29 37,58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45,18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258,98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22,6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86,37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12,2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86 그외 아기 낳고 처음으로 엄마들 만남 몇번 했는데 생각이 많아지는 후기 3 00:41 345
178985 그외 처음으로 프로필 사진 찍어본 후기 2 00:36 106
178984 그외 갤북4 충전이 너무 귀찮은 중기 6 00:21 76
178983 그외 컴퓨존 아이웍스 구매를 고민중인 후기 00:20 23
178982 그외 10년 넘게 숙제처럼 가지고 있던 전남친에 대한 미련을 정리한 후기 00:11 142
178981 그외 다이소 실수로 계산 안하고 물건 들고 나온 중기 7 05.01 650
178980 그외 카이로프랙틱, 추나치료 추천부탁하는 중기 2 05.01 61
178979 그외 19 산부인과 잘알 덬에게 궁금한 후기 5 05.01 374
178978 그외 서울에서 한달간 머물 장기투숙 숙소를 구하는 중기 12 05.01 461
178977 그외 엄마한테 받고싶은 애정에 대한 기대를 버릴까한 후기 05.01 74
178976 그외 안친한 사람 앞에서 뚝딱거리는 행동이 고민인 초기 05.01 66
178975 그외 맥스포스 원겔과 셀렉트이지겔을 두고 고민하는 중기 2 05.01 56
178974 그외 단기원룸 계약 전 덬들의 의견이 듣고싶은 중기..! 4 05.01 137
178973 그외 미술학원은 언제까지 다니나 궁금한 후기 2 05.01 264
178972 그외 힘든일 있어서 가족이 요즘 계속 늦게 술마시고 들어오는데 내가 쿨찐인걸까 8 05.01 492
178971 그외 다섯학번선배가 말 편하게 하라 했는데 어느정도까지 해야할지 몰라서 못하겠다 한 초기 5 05.01 322
178970 그외 갑상선 저하증인 덬들 증상이 궁금한 초기 3 05.01 245
178969 그외 종합소득세 신고 관련 잘알덬들 질문있는중기 05.01 262
178968 그외 인간관계에서 공격받았을 때 받아치는게 너무 두려운 중기 8 05.01 554
178967 그외 자취하는데 세상 자취러중에 나만 살림을 힘에 부쳐하는거같은 중기 21 05.01 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