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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녀온 콘서트 중 최고였고 지금까지 가본 콘서트 통틀어서도 다섯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좋았다
스탠딩 A구역 7nn대였는데 정말 놀라울 정도로 가까웠음 체경에서 한 거치고 무대는 매우 작은 편 시작했는데 와 시작하자마자 뒤에서 쫙 밀면서 아니 이렇게까지 앞으로 간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앞으로 쭉 나감 밀려서
그리고 앞에서 밀고 뒤에서 밀고 왼쪽에서 오른쪽에서.. 밀고 진짜 갑자기 몸이 붕 뜨질 않나 2번째곡이 블룸이었는데 사람들은 뛰는데 나는 몸이 압축이 돼서 뛰는 사람들 사이에 껴서 강제로 뛰고 있음ㅋㅋㅋㅋㅋ ㅅㅂ 진짜 너무 나오고 싶었다 그때 뒤로 빠지는 사람들 많았고 세네번째 노래부터는 안정적으로 봄
트로이 진짜 라이브 지인 짜 잘하고 카메라 와 나는 무슨 투어 딥디 내는 용으로 찍는 줄 알았어 카메라 워킹이 퍄퍄.. 트로이도 카메라 아이컨택 많이 하고 주로 무대 보다가 가끔 전광판 봤는데 황홀하더라ㅋㅋㅋㅋ 너무 잘생겼어 너무 예뻐 너무 깜찍해!!! 근데 말하는 목소리는 또 엄청 저음이야! 이벤트도 나름 성공적으로 끝내고 플래시 이벤트 예쁘다고 해줌 플래시 이벤트 누가 어디서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내가 가수고 무대 위에서 그걸 본다면 우주 속에 있는 기분일 것 같음 관객석에서 봐도 그렇게 예쁜데 ㅠㅠ 멘트 하면서 biggest headline show라고 했는데 이게 아시아에서 제일 큰건지 투어 통틀어서 제일 큰건지는 모르겠다만 엄청 좋아했어ㅋㅋㅋㅋ
한국 처음 온게 지산 락페로 왔었는데 너무 좋았다고 다시 와서 정말 좋고 다음에도 또 오고싶다고~ 말하는데 사람들 다 우쭈주 그래써 다시 꼭 와ㅠㅠ 하는 분위기ㅋㅋㅋ 부둥부둥 장난아니었다
지금 다시 셋리 그대로 듣고 있는데 너무 행복햌ㅋㅋㅋ 티켓팅이 11월이었나? 그래서 티켓값도 잊고 들어가기 직전에 11만원이라는 걸 알았는데 제값 이상이었다 엉엉

아 그리고 시작하기 전에 지정석 쪽이 소리지르고 난리가 났길래 아이돌이 왔는갑다 했더니 트로이 남친ㅋㅌㅋㅋㅋㅋ 제이콥이랑 오래오래 행복해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