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영화는 몇 번 본 적 있었는데 이번엔 엔드게임 때문인지 확실하게 다름.
영화관 돌아가는게 평일 낮보다 더 활기참. 스태프들이 고생하드라...
영등포 CGV에서 심야영화보면 12시전에는 홀쪽을 열어주긴 함. 대신 에스컬레이터는 가동 안하고 엘리베이터만 했나 했음.
그나마 새벽 1~2시쯤 끝나고 나올 때는 저기 타임스퀘어 뒷편쪽으로 나오고 돌아야했던가 했는데..
그런데 이번에 어벤저스 보러가니까 타임스퀘어쪽으로 가는데. 흡연 구역 쪽에 있는 사람들이 거의 낮만큼 있는거야.
그리고 들어갈 때도 메인홀 쪽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고. 새벽 3시에 영화 끝나고 나올 때도 메인 에스컬레이터로 내려옴.
티켓팅 하러가니까 평일 낮보다 사람이 더 많음. 직원들 고생하겠다 싶었음. 한밤중인데도 팝콘이랑 음료수는 진짜 많이들 사더라. 평일 심야인데도 좌석은 꽉차있었고...
커뮤에서 본대로 영화보고 나오는 사람들 주변으로 안갈려고 했음. 혹시라도 스포당할까봐...
먹을거는 그냥 안먹는게 나을듯. 다른 관객에게 민폐이기도 하고... 내 경우엔 초반부에 누군가들이 줄기차게 팝콘을 먹어대서 주인공들이 대화할 때나 감정 연기할 때도 뒷편 어디선가 우적우적소리가 남. 진짜 먹으려고 왔나 싶을정도. 다행히 영화가 몰입력이 있고. 길-_-어서 중반 이후되면 팝콘 소리 안남. 다른 관객 말소리가 있다거나 반딧불이 보이진 않았음. 그리고 다른 데서도 많이들 이야기했겠지만. 시간이 길다보니 화장실 가지 않게 먹을거 자제하는 것도 중요한지라. 나는 물만 가져가서 가다가 잠깐 목축이는 정도로만 했음. 온전히 영화에 집중하기만 해도 시간 순식간에 지나감..
시간이 좀 길어서인지 보다 보니 허리가 아프긴 했음. 들어가기전에 스트레칭 하고 들어가도 좋을듯. 통풍되는 방석을 하나 가져갈걸 그랬나란 생각이 들기도 하드라...
낮은 덥고. 저녁은 선선한 정도인데... 영화보고 나온 새벽이면 살짝 춥더라. 잠바나 껴입을 얇은 옷 하나 가져가면 괜찮을 것 같음.
영화 자체의 몰입감은 억시 최고.. 나는 초저녁에 자고 가서 안졸고 봤는데. 친구는 안자고 가서 봐서 영화관 자리에 앉을 때까지 약간 졸렸다고 하드라. 근데 영화가 워낙 몰입감이 있어서 끝날때까지 하나도 안졸렸다고.. 나는 디씨에서 중요한 내용 스포 당했었는데. 마지막에 바로 그 장면 될때까지 기억 안날정도로 푹빠져서 봤었음.
볼거면 적어도 나무 위키에서라도 전작들 줄거리 복습하고. 최소 인피니티 워는 바로 보고 가서 봐야할 것 같드라. 나도 마블 영화는 캡틴 마블 빼고 다 봤었는데. 기억이 안나서 인워 볼 때도 가물가물 했었음. 인워는 하루 전에 카카오페이지에서 보고 오늘 보러 가서 기억은 많이 났음.
사람들이 말한대로 이번에 쿠키는 없지만. 엔딩 크레딧 나오기 전까지는 보는게 좋음. 캐릭터 소개 영상이 멋졌음.
복습한다고 인워 더빙으로 봤었는데. 번역은 훨씬 좋았고. 성우들 연기도 어색한거 전혀 없었음. 나중에 기회되면 엔드 게임도 더빙으로 한 번 더 볼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