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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제일 친했던 친구들임에도 불구하고 약속장소 때문에 점점 멀어지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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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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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야 학교에서 만나니까 몰랐는데
성인되고 나서부터 약속장소 때문에 나혼자 점점 마음이 멀어져서
지금은 절친이라고는 생각안함ㅜ(애초에 걔네한테는 내가 절친이 아니었을 수도 있긴 함....ㅋㅋㅋㅋㅋㅋ)

나는 성인되고 이사를 해서 동네가 달라졌는데
둘은 계속 같은 동네에 살고있음(친구들과 나 포함 총 세 명!)

둘은 용산에 살고 나는 연신내쯤 살고있음(장소는 약간 바꿨음!)
사실 나는 말이 서울이지 바로 옆동네가 일산일정도로 서울외곽~경기도 초입쯤임

그리고 약속장소를 정할 때 자주 용산~강남 쪽으로 잡게 됨
나도 세 명 중 둘이 용산에 사니까 그건 어쩔 수 없다 생각함

근데 5번 만나면 2번은 용산 2번은 강남 1번은 연신내 or 연신내와 용산 사이임......
마지막 한 번도 친구들이 너 머니까 오겠다고 해서 온 게 아니라
내가 이제 우리동네 한번 올때 되지 않았니??ㅋㅋㅋ 해서 온 거임...

사실 다른 친구들이랑 만날 때는 인수가 몇 명이건 대체루 각자의 중간 장소에서 만나자고 일단 말이라도 하게 되잖아??
그런데 장소정하다보면 친구들이 여기까지 오는 거 미안하니까 내가 걔네들 쪽으로 자주 가게 되는 거임
그러면 다른 친구들도 미안해서 다음에는 너네 동네 갈게! 하거나 다음에는 꼭 중간에서 만나자! 이런식으로 얘기해줌

나는 그 한 마디, 그 배려의식?이 친구한테 있기만 하면야 내가 강남을 가든 용산을 가든 상관이 없음

근데 앞에 말했던 절친이라고 생각했던 애들은 그냥 용산이나 그 부근에서 만나는 걸 당연시함ㅜ
내가 이제 우리 동네 올 때 되지도 않았냐? 했을 때 주된 반응이
1. 연신내 너무 멀어ㅜ 2. 연신내에 유명한 거 뭐 없자나ㅜ
이런 식임....

뭔가.... 처음에는 이런걸로 서운해하는 게 쪼잔하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몇년 씩 이런 일이 되풀이되니까 이제는 별로 만나고 싶지도 않고
약간 사이버친구마냥 되어버림ㅋㅋㅋㅜ

그냥 이야기는 주로 카톡으로 나누되 만날 일 있을 때만 가끔 봐야지 예전처럼 약속장소로 서운해 할 일 없을 거 같아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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