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장거리고 아이러니하게 내가 다른나라 남친은 한국에 있음
참고로 남친은 외국인이고... 오늘 둘이 싸웠는데 혹시 모르니까 디테일한건 안적을게
평소에 시차가 안맞으니까 서로 문자 주로 하고 시간 맞으면 전화하고 그러거든??
근데 남친이 목요일마다 만나는 모임이 있어 술마시고 파티하고 그러는 자리ㅇㅇ
지금까지 1번 갔고 오늘도 갈지 안갈지는 내가 모르던 상황인데 간다고 생각하고있었어
나는 자기전까지 남친이랑 연락 계속 했고 그러다가 오후 12시부터 내 문자를 씹는거야
그래도 바쁜가보다 하고 그냥 잤거든 근데 그뒤로 저녁 11시까지 내 카톡 읽씹만 하고
스냅챗 이라고 여기 애들이 많이 쓰는 앱인데 이 앱에서 내가 보낸거 걔가 읽었는지 안읽었는지 확인할수있거든?
근데 스냅챗도 읽고 씹었어 근데 솔직히 사귀면서 지금까지 이랬던적 한번도 없고 나도 얘가 뭐 하고있다고 하면
전화하거나 문자하는거 자제 했거든? 근데 얘가 갑자기 이러니까 난 걱정되는거야
보통 전화도 하면 바로 받는데 전화 10번을 해도 안받고 난 혼자 별의 별 생각 다했음
왜냐면 내가 처음 연락한게 10시쯤인데 분명히 그 시간에 안자는거 알고있거든
혹시 핸드폰을 잃어버렸나 어디 사고가 났나 걱정했지 왜냐면 이게 흔한일이 아니니까
근데 결론은 그 모임에서 술마시고 친구 만드느라 연락을 못했대
그 모임은 적어도 저녁 9시나 시작할텐데 오후 12시부터 내 연락 씹은게 말이 돼??
이거 내가 너무 예민하고 오바하고 집착하는거야???
그리고 솔직히 나는 장거리연애에는 신뢰가 있어야된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이렇게 내 문자도 읽씹하고 전화도 씹고 이러는 사람이랑 어떻게 믿음이 바탕이 되서 연애를 하지?
내가 남친한테 예를 들면 오늘 뭐하는지 알려줘! 이런식으로 문자 보내거든? 내가 원하는건 걍 오늘 운동갔다가 잘거야 이런 문자임
그럼 난 남친한테 일어나자마자 시간 맞아도 전화 안함 그냥 자는가보다 하고 맘편히 있다가 남친이 굿모닝 하면 연락해
근데 남친이 저런것도 말안해주면 나는 하루종일 쟤가 뭐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있는거야
그래서 저렇게 문자해달라고했는데 (물론 모든걸 세세하게 10분마다 한번씩 보내라는것도 아니고 걍 하루에 문자 하나면 됨)
남친이 저것도 못하겠다고 하면 헤어지는게 답이겠지
특히 술자리에서 노느라, 술마시느라, 새 친구 만드느라 전화못하고 내 문자 씹었다는게 너무 어이없어
남친 믿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다른여자들이랑 재밌게 놀고있겠네 이런생각도 들고 (물론 다 여자는 아니고 모임에 섞여있으니까 남자친구들도 만들었겠지...)
그냥 이런걸로 싸우는 나도 병신같고 내가 너무 예민하고 오버하나싶으면서도 남친하는짓때문에 너무 화나
연애하면서 연락 12시간에 한번씩 할거면 도대체 왜 사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