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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급체로 119에 실려서 응급실 갔다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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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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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체 천천히 먹고 많이 씹어먹기 때문에 체라고는 2n평생 한번밖에 안해본 무묭이임


오늘도 아침으로 떡국을 먹고 김치찌개 끓이면서 국물 간 본 게 다였음

나혼산 재방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배가 아픈거임

윗배를 쥐어짜는 것처럼 아팠음

그래서 화장실에 갔더니 설사를 조금 했고 바로 토함

먹은 거 거의 다 토한거같았는데도 여전히 배가 너무너무 아프고 춥고 식은땀을 뻘뻘 흘렸음

침대에 꼬부리고 누워서 괜찮아지기를 기다렸는데 계속해서 아픈거임 ㅠㅠ 토했는데도 차도가 없었음

안되겠다 싶어서 엄마 차 타고 병원에 갈랬는데 도저히 걸을 수 없을만큼 너무너무너무 아픈거임 ㅠㅠ

엄마가 119 부르고 기다리는 동안 그냥 의식 잃고 고통을 느끼지 않앗음 좋겠따 생각할만큼 너무너무 아팠음

눈도 못 뜨고 꼬부리고 있었는데 119 도착해서 실려가다가 속이 갑자기 너무 안좋아져서 차 타기 전에 또 막 토함

두 번째로 토하고 나니까 좀 괜찮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쥐어짜는 것처럼 아팠음

응급실 가니까 이것저것 묻고 언제부터 아팠냐 그러고 의사가 주사 놔주라고 하길래 바늘 주사 팔에 맞는 줄 알았는데 수액이랑 같이 들어가게 팔에 꼽아줌

피도 뽑고 엑스레이도 찍고 이것저것 검사할 때까지만 해도 넘 아파서 주사 들어가고 있긴 한건가 싶었는데

돌아와서 좀 누워있으니까 서서히 괜찮아짐;;

주사 다 맞고 수액 조금 더 맞다가 약 받고 집에 돌아옴..


8시 55분에 시작돼서 9시 58분에 응급실 들어가고 11시 30분쯤 퇴원한듯


집에 와서 찾아보니까 급체도 여러가지 증상이 있는데 나처럼 배가 심하게 아픈 경우는 잘 없더라

평소에 고통?같은거 잘 참는 편인데 진짜 너무너무 아팠음 ㅠㅠ

그 때 생각하면 눙무리나...

앰뷸런스 타고 가는데 삐용삐용 해주셔서 족흠 민망할 뻔 했는데 아프니까 그런거 생각 1도 안남

아무 생각이 없음 

잠옷 입고 실려갔다 두 발로 걸어 나오는데 수면바지 신경 1도 안쓰고 현대의학의 발전에 감사하며 나옴

응급실 비용은 10만원 정도

세상에 앰뷸런스 탄 것도 새삼스러워서 후기에 적어봄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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