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정 전 대표는 29.8%, 김 전 총리는 24.5%,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11.1%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8.1%, ‘잘 모름’은 26.4%였다.
전체 응답과 민주당 지지층의 선택은 달랐다. 전체 응답에서는 정 전 대표가 김 전 총리를 앞섰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전 총리가 39.4%로 가장 높았다. 정 전 대표는 32.8%, 송 의원은 15.2%였다.
정 전 대표와 김 전 총리의 양자대결에서는 초접전 양상이 나타났다. 두 사람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하도록 한 조사에서 정 전 대표는 33.7%, 김 전 총리는 33.2%를 기록했다. 격차는 0.5%p였다.
민주당 지지층으로 좁히면 김 전 총리가 50.8%, 정 전 대표가 35.9%였다. 호남권에서도 김 전 총리는 50.7%, 정 전 대표는 27.8%로 나타났다.
다만 양자대결에서도 유보층은 적지 않았다. 기타 인물은 10.4%, ‘잘 모름’은 22.7%였다. 3자 구도에서는 송 의원이 11.1%를 기록한 만큼, 실제 경선 구도와 후보 간 대결 방식에 따라 당대표 선거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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