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4월 첫째 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지지도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48%, 국민의힘은 18%를 기록하며 양당 간 차이는 30%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국민의힘은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한 달 사이 양당 격차가 확대된 흐름이 이어지며 정치 지형 변화가 뚜렷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 정당 지지도…민주당 48%·국민의힘 18%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8%, 국민의힘 18%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2%, 조국혁신당·진보당 등 기타 정당은 각각 1%, 무당층은 28%였다. 지난해 8월 중순 이후 민주당 40% 내외, 국민의힘 20%대 초중반 구도가 이어졌으나 최근 한 달 사이 양당 격차가 점차 확대됐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은 최고치, 국민의힘은 최저치를 기록했다.

○ 성향별 지지도…중도층서 민주당 우세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7%가 민주당을 지지했고, 보수층에서는 국민의힘이 46%였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53%, 국민의힘 10%, 무당층 33%로 나타나 민주당이 뚜렷한 우위를 보였다. 특히 중도층에서의 격차 확대가 전체 지지도 차이를 키운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 조사개요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2026년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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