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출범 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최고치, 국민의힘 지지율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6·3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국민의힘이 좀처럼 공천 논란을 해소하지 못하는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정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민주당이 2%포인트 오른 48%, 국민의힘이 1%포인트 내린 18%로 집계됐다. 개혁신당은 2%,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은 각각 1%였다.
갤럽은 "작년 8월 중순부터 민주당 지지도 40% 내외, 국민의힘 20%대 초중반 구도가 지속되다가 최근 한 달여 사이 양당 격차가 점증했다"며 "이번 주 민주당 지지도 48%는 현 정부 출범 후 최고치, 국민의힘 18%는 최저치"라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보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대구/경북(TK)에서만 오차범위 접전을 보일 뿐, 나머지는 민주당이 크게 앞선 모습이다. 장동혁 대표가 자신의 정치 생명이 걸렸다고 한 서울에서는 51% 대 13%,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42% 대 27%로 민주당이 국민의힘과 비교해 크게 앞선 모습이다. 20대를 포함해 전 연령대에서도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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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직접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70619?sid=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