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맨날 40~50대들이
부모님 노후 자기네들 노후 이야기 하면서
아프면 안된다 암이나 치매 이런거 이야기 많이 하는데
치매는 절대 걸리면 안된다
치매 있는 부모님 있는 지인들 이야기 하면서
맨날 제일 불쌍하다..치매가 진짜 안된다...
집안 박살난 이야기 겁나 하는데
나는 다른세상 이야기 인 것처럼 듣고만 있거든
내가 제일 젊으니까 그런 이야기들은
자연스럽게 나랑은 상관없는 이야기처럼 되는거지
아그래요? 진짜요? 그렇구나~하는데
현실은 우리엄마가 치매라고..
직장에 말해봤자 내 약점만 될 것 같아서 말 절대 안할건데
진짜 직장에서는 엄마가 집안일 다해주고 생활비도 안내는 캥거루 그자체인데
속편하게 출퇴근만 하면 되는 젊은이인데..
난 퇴근하고 집에만 가면 현실과 마주하고
주말이나 휴일마다 온갖 쓰레기 다 버리고 정리하느라 시간 다 보내고
아직 중증 아닌데도
이미 이전이랑 달라진 현실때문에 맨날 화내고 울고 이러는데
진짜..속 문드러진다 나중에는 정말 어떡하지
지금이 가장 나은 때일텐데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