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명 이야기 하나도 빠짐없이 보여준 거 너무 좋았어
세스나가 호랑이쪽으로 남은 게 처음에는 시카하마 생각에 너무 아쉬웠는데 (난 시카하마쪽 더 응원했음 ㅋㅋ) 뱀쪽도 제대로 이별하게 해줘서 좋았다... 그게 진짜였는지 시카하마 꿈이었는지 알쏭달쏭하게 한 점도...
시카하마 성장 이야기라고 봐도 될 것 같아
9화엔가 나왔지만 시카하마가 마부치를 만나면서 인생에 재난(ㅋㅋ)이 생겼다는 걸로 드라마 전체를 요약할 수 있을 것 같고 사랑을 살의로 착각하던 시카하마는 이제 형사 일도 사랑도 잘 할 수 있게 되겠지
세스나의 존재로 드라마에 부여되는 판타지스러움이 너무 좋다
이중인격에 대해 설명되지 않고 규칙성이랄 것도 없고 그래서 뱀과 호랑이는 정말 다른 사람인걸까 사실은 하나인걸까조차 알 수 없어
그치만 세스나의 편지 속 말마따나 그럴듯한 이유가 있었다면 납득했을까? 나에게는 오히려 트리거도 모르고 규칙도 몰라서 불쑥 나올 수 있다는 점이 언젠가 시카하마랑 뱀이 한번은 만나게 될 거라는 생각을 들게 해서 후련해졌어 물론 리사도...!
시카하마는 뱀과 호랑이를 모두 긍정하지만 제대로, 구분해서 따로 생각하고 있었지. 호랑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없다」고 했던 걸 제일 먼저 생각할 정도로
나는 그래서 시카하마랑 마부치의 사랑을 둘 다 응원할 수 있게 되더라. 시카하마가 호랑이에게 뱀을 겹쳐보지 않으니까... 처음 돌아왔을 땐 연상되는 듯해보였는데 뱀이랑 마지막으로 만난 뒤에는 '역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호랑이랑 완전 다른 사람이구나, 이런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했을 것 같아. 그래서 더 이상 미련없이 「나는 이제 괜찮아!」라고 할 수 있었을 거라고 혼자 생각했네
암튼 오랜만에 나는 너무 재밌게 본 드라마였고 4명 그리울 것 같다ㅠㅠㅠ 사실 좋은 장면 너무 많았는데 리사랑 세스나 장면이라든지, 세스나랑 의사선생님 장면이라든지..... 하나하나 말하다보면 1화부터 다시 보고 싶어질 것 같아ㅠㅠㅠ (이미 그럼)
나에게는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은 드라마야! 흐아압 즐거웠따!!
세스나가 호랑이쪽으로 남은 게 처음에는 시카하마 생각에 너무 아쉬웠는데 (난 시카하마쪽 더 응원했음 ㅋㅋ) 뱀쪽도 제대로 이별하게 해줘서 좋았다... 그게 진짜였는지 시카하마 꿈이었는지 알쏭달쏭하게 한 점도...
시카하마 성장 이야기라고 봐도 될 것 같아
9화엔가 나왔지만 시카하마가 마부치를 만나면서 인생에 재난(ㅋㅋ)이 생겼다는 걸로 드라마 전체를 요약할 수 있을 것 같고 사랑을 살의로 착각하던 시카하마는 이제 형사 일도 사랑도 잘 할 수 있게 되겠지
세스나의 존재로 드라마에 부여되는 판타지스러움이 너무 좋다
이중인격에 대해 설명되지 않고 규칙성이랄 것도 없고 그래서 뱀과 호랑이는 정말 다른 사람인걸까 사실은 하나인걸까조차 알 수 없어
그치만 세스나의 편지 속 말마따나 그럴듯한 이유가 있었다면 납득했을까? 나에게는 오히려 트리거도 모르고 규칙도 몰라서 불쑥 나올 수 있다는 점이 언젠가 시카하마랑 뱀이 한번은 만나게 될 거라는 생각을 들게 해서 후련해졌어 물론 리사도...!
시카하마는 뱀과 호랑이를 모두 긍정하지만 제대로, 구분해서 따로 생각하고 있었지. 호랑이를 생각하면 「마음이 없다」고 했던 걸 제일 먼저 생각할 정도로
나는 그래서 시카하마랑 마부치의 사랑을 둘 다 응원할 수 있게 되더라. 시카하마가 호랑이에게 뱀을 겹쳐보지 않으니까... 처음 돌아왔을 땐 연상되는 듯해보였는데 뱀이랑 마지막으로 만난 뒤에는 '역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호랑이랑 완전 다른 사람이구나, 이런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했을 것 같아. 그래서 더 이상 미련없이 「나는 이제 괜찮아!」라고 할 수 있었을 거라고 혼자 생각했네
암튼 오랜만에 나는 너무 재밌게 본 드라마였고 4명 그리울 것 같다ㅠㅠㅠ 사실 좋은 장면 너무 많았는데 리사랑 세스나 장면이라든지, 세스나랑 의사선생님 장면이라든지..... 하나하나 말하다보면 1화부터 다시 보고 싶어질 것 같아ㅠㅠㅠ (이미 그럼)
나에게는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은 드라마야! 흐아압 즐거웠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