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소에 식탐이 어마무시해서 배고픈 거 정말 못참거든 항상 그래서 다이어트도 실패하구 개강 일주일전부터 하루에 2끼를 샐러드로 먹었어 아침은 안먹어서 거르고! 샐러드만 먹기 배고플 것 같은 날은 바나나 아니면 고구마 1개씩 더 먹고 배고플 때는 얼음을 엄청 씹어먹었지 이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그리고 토요일에 기숙사에 내려가서 일요일까지도 샐러드 챙겨 먹었구 개강하는 월요일부터는 불가피하게 하루에 한끼는 동기들 아니면 학생회 사람들이랑 밥을 먹어야 되서 그냥 먹었고 나머지 한끼를 편의점에서 파는 구운 계란(노른자는 안먹었어) 곤약젤리 이렇게 챙겨 먹었어 아니면 편의점 샐러드
개강 파티니 회식이니 할 때는 구운 계란(노른자까지)만 먹었어 운동은 하루에 8천걸음 이상 걷고 기숙사가 엘레베이터가 없어서 계단으로 엄청 다니고 강의실 옮길 때도 무조건 걸었구!! 정말 안 걸은 것 같은 날은 꼭 30분 이상 씩 기숙사 헬스장에서 자전거 타구 팔뚝살이 엄청 콤플렉스라 팔 근력 운동 30분씩 했다
일주일 동안 몸무게 안재다가 오늘 재니까 2키로 빠졌어!! 엄청 신난다!!
나는 원래 수능 끝나고 고3 겨울방학때 다이어트 한약 먹으면서 진짜 하루에 한끼 먹으면서 3달만에 30키로 뺐다가 다시 요요가 엄청 와서 수능 전 몸무게로 돌아왔거든 작년 여름에 다이어트 한다고 한약 다시 먹으니까 약에 의존을 엄청 하기도 하고 머리도 빠지고 내 몸이 안좋아지는 게 느껴져서 이번에 정말 약 안먹고 살 빼기 다짐하고 시작했어
다이어트 할 때마다 정말 힘들었거든 주변에서는 살 빼라고 재촉하고 나도 안먹는데 안빠지니까 힘들었고 내가 살을 빼는게 남들을 위해서 빼는 것 같은 느낌도 많이 들고 근데 이번에는 정말 나를 위해서 내 건강 위해서 빼자고 다짐하고 운동도 하고 걷기도 하니까 즐겁게 할 수 있는 것 같아!! 또 단기로 안 잡고 내년 여름까지 살빼기로 다짐해서 빨리 빼야한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도 안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