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작년말에 거하게 맘먹고 만발의 준비를 하고 다여트 시작했을때는 왔다리 갔다리 하고 정체기가 잠깐 있었음. 그렇게 놀라운 결과는 아니었어.
근데 이시국 되고나서 친구들 못만나니깐 술도 못먹고, 인스턴트 이런거 못먹으니깐.(7월 초에 회사 사람들하고 간단히 치맥 했는데 그게 올해 처음먹은거였을듯) 살이 쑥쑥 빠지더라...운동개뿔...그냥 출퇴근할때 10분씩 걷는거말고 일절없음. 식단관리 노노.
다만 배달을 안먹음. 자취덕인데 남길바에 안먹음. 밀가루 튀긴거 잘 못먹어서 치킨 피자 이런건 누구랑 같이 먹어야 싹 비우는데 혼자먹으면 백퍼 남기는걸
버리는게 넘 아까운거...그래서 안먹음. 집에서 먹으면 밥이랑 반찬만 먹고 주말동안 외식하고 싶으면 나가서 김천에라도 가서 먹고 들어옴.
그래서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7kg가 빠졌고. 앞자리 바뀌기까지 700g 이 남음. 그래서 이번주 빡세게 해볼라고. 저녁거르고 점심엔 샐러드로 때우고 먹고싶은거 있으면 오전에 다 몰아서 먹음. 어차피 나중에 풀어지면 돌아가겠지만 앞자리 바뀌는게 거의 10년만인듯해서....신난닿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