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윗문단은 원덬의 아무말 대잔치 tmi파티니 읽기 귀찮은 덬은 스킵해줘)
넘나 자표지만.. 원덬은 미국덬이고 다방 처돌이 된 이후로 얘기만 듣던 99.89... 저거 있음 단백질 개잘채워지겠다 생각만 했었음
미국에도 soymilk가 있지만 한국두유 특유의 깊은 맛도 없고 무엇보다 매일 먹는것도 아닌데 소포장이 안되어있어서 상해서 반쯤 먹다 버리기 일쑤.. 두유가 정말 먹고싶었어
지난 10월에 한국가서 처음 주문해서 먹어본 뒤에 진지하게 한박스 사서 캐리어에 담아가야하나 고민했지만 한국마트에 있겠지 싶어서 화장품이랑 곤약젤리만 바리바리싸옴ㅠ
후회광공 모드로 지마켓 해외배송에서 주문 시도했지만 해외배송 안된다고 강제 반품당함ㅠㅠ 그럴거면 비행기표시 왜 띄워놓는데ㅠㅠ
그리고 지난주에 집에서 차로 8시간 거리인 애틀란타에 볼일보러 간 김에 한국마트 한 여덟군데쯤 쫙 돌았는데 코빼기도 안보이더라...
그 밍밍하고 담백한 맛이 자꾸 생각나서
일단 무첨가 두유를 죄다 검색해보자! 그리고 한국마트 다니면서 보이면 그걸 사자! 라는 결론을 도출해버림ㅋㅋㅋㅋㅋ
그래서 자기만족용으로 칼로리, 성분, 가격 따져서 표를 만들어봤는데 다방에 공유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들어서 호다닥 가져왔어!
미리보기로 볼 땐 화질이 좀 구리네ㅠㅠ 보기 괜찮니??
빨간색 - 가장 성분(가격) 안좋은 것
초록색 - 중간값(무난)
파란색 - 가장 성분(가격) 좋은 것
이렇게 표기해봤어ㅎㅎ 위에 있는 것들 말고도 더 있겠지만 저정도로도 충분한 느낌ㅋㅋㅋ
매일 검은콩이랑 식이섬유는 성분적으로 훌륭하진 않지만 질릴 때 먹기 좋고 어느 편의점 가도 살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인것 같아서 무첨가는 아니지만 포함했어ㅋㅋ
무첨가두유는 99.89만 있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종류가 다양하더라구ㅎㅎ 찾으면서 나름 재미있더라^0^77
그리고 찾아놓고 보니 미국에선 매일두유가 그나마 찾아볼 만 하겠다는 생각듬..^^^^ ㄸㄹㄹ 걍 프로틴이나 타먹어야지..
다음번에 한국 가면 여기 있는 목록 다 사먹어본다- 라는 새로운 결심도 했엌ㅋㅋㅋㅋㅋㅋㅋ (tmi: 원덬 취미 없는 돈 쓰기)
어케 끝내징
다들 좋은주말보내!
그리고 먹어본거 있으면 댓글로 후기도 남겨주라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