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같이 가야 재밌을거 같아서
제일 어려운 구간이 전시장 입구 가는 길인데
디스 이즈 컨템퍼러리 하면서 퍼포머 셋이서
춤추면서 계속 외쳐
마침 내가 갔을땐 내 앞 무리들이 같이 따라 춤추더라고
퍼포머들이 엄청 좋아하더라ㅋㅋㅋ
친구는 약하게 들썩 거리고 나는 뚝딱거리면서 호응함
그리고 발권하고 로비 공간에서는
바이올린 켜는 자, 축구공으로 기술 선보이는 자, 자전거 타는 자, 아무 장치도 없는 자
이렇게 넷이서 노래인지 대화인지 모를 리듬이 있는 소리를 내었고 넷이서 각자 행동을 하기도 하고 같이 행동을 하기도 하다가
관객한테 말을 걸기도 했어
퍼포머는 외국인도 있고 한국인도 있었음
저기 멀리 있는 관객이랑 대화해서 어떤 내용이었는진 모르겠다
대화도 좀 적극적으로 나서는 관객한테 거니까 너무 겁먹지 말고
대화 걸리는게 싫으면 의자에 앉아서 보지 말고 멀리 떨어져서
벽에서 서서 퍼포먼스 관람하는거 추천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면 냅다 퍼포머 둘이 바닥에 누워서 키스를 하셔
바닥에 달라붙은듯 서로 끈적끈적하게 붙었다 떼어졌다 반복하다가
일어났다가 포옹도 함
그리고 1층은 혼자 퍼포먼스 이루어짐
바닥에 주로 있는데 멀리서 보고싶은 느낌
멀리서 지켜보다가 지켜보다가 지켜보고 지나감
그리고 이 퍼포먼스 작품들 사이에
지하 1층은 로댕 조각품이 주였고
1층은 국내외 작가들의 입체품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어
입체작품은 촬영 가능!!
혼자 갔어도 입구 제외하면 부담스럽지 않았을듯
입구가 제일 장벽이긴 했어 ㅋㅋㅋ
간만에 전공자인 친구랑 같이 전시보러 가는 거였는데
완전 퍼포먼스형 전시는 처음이라 친구도 나도 재밌게 봤고
시간 여유 있었으면 더 지켜보다가 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어
시간 빠듯해서 한 시간 정도 봤거든
생각보다 사람도 많지 않았고 사진촬영금지라 너무 좋았다
오로지 그 순간에 집중할 수 있어서
순간을 간직하는 느낌을 지닐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