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종료되는 전시라 그런지 평일 낮인데도 사람 많더라
나눔덬 덕에 끝나기 직전에 다녀올수 있었네 정말 고마워!!
작품들은 전통적인 인상주의 화풍이었는데
이자벨 드 가네가 인상주의의 정통 후계자 위치에 있다더라고
대부분의 작품들은 프랑스(특히 루앙)의 풍경들이나 정물화였고
내가 크게 느낀 작품 특징은 원근감었는데
원근감이 깊게 담긴 작품들을 보다보면 실제 그 풍경속에 들어가는듯한 기분도 들었어!
전시장 들어서면 첫번째로 장미 아치 라는 작품이 있는데
이자벨 드 가네의 화풍, 기법, 감성을 종합적으로 느낄 수 있는
하나의 정체성같은 그림이라고 느꼈어
정말 아름다운 작품들이 많았는데 딱 2달간 전시하다니 ㅠㅠ
전시장인 모다갤러리는 2월에 새로 개관한 곳이고 이 전시가 개관 전시래
시설도 깔끔하고 쾌적했고, 뭣보다 조명이 괜찮았어 너무 어둡지 않았고
유리 액자 없이 그대로 전시해서 반사되는게 없는것도 좋았어
그리고 특이하게 통창이 설치된 구역이 있는데 특수유리라서 염려할건 없다 하고
날 좋은 낮에는 햇빛과 함께 작품을 즐길 수 있었을텐데
오늘은 날이 흐려서 그건 즐기지 못해 아쉽네
나는 도슨트도 들었는데 오늘은 갤러리의 규모에 비해 사람이 너무 많았던것같아 ㅋㅋ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겨우 감상했어 도슨트 듣기 전에 미리 감상하길 다행
마지막으로 나눔덬에게 한번 더 감사를 남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