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도 가고 싶고 경주도 가고 싶어서 겸사겸사 다녀왔어!
촬영 금지라 후기만 짧게 얘기하면
1. 전시회 제목이 오해의 소지가 있다..
→ 모네 작품 1개, 앤디워홀도 1개 였나 2개였나 아무튼 엄청 소수였어.
2. 다양한 작가의 다양한 시대적 작품들이 있어서 좋았다!
→ 제목 때문에 당황해서 그렇지 오히려 여러 시대의 여러 작품들을 보니까 식당으로 따지면 괜찮은 뷔페 온 것 같고 개인적으로 좋았는데, 전시회 제목처럼 기대했으면 좀 당황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해.
3. 촬영 되는 작품이 하나도 없어서.. 쪼금 까먹을랑말랑
도슨트도 3회 정도 무료로 해주는 것 같은데, 나는 거의 도슨트 시작쯤에 들어가서 잘 들었어. 엄청 길거나 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좋더라. 아프리카 작품도 보고 전시회 자체가 좋았어.
아트샵에서 엽서들도 파는데 대다수 전시회가 그렇듯 일부 작품만 판매하고 종이엽서보다 뒷판이 좀 두껍고 딱딱한 엽서(뭐라고 써있었는데 기억이 안나ㅠㅠㅠ) 장당 5천원 정도씩 판매하더라고.
황리단길 쪽에서 예술의 전당 가려니까 좀 멀긴 했는데, 그래도 겸사겸사 날씨 좋은 때 근처 사는 사람들은 가면 좋을 것 같아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