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골격근 체지방
시작전 72.7 24.2 28.6
1주차 70.4 23.7 27.3
2주차 70.1 24.0 26.5
3주차 68.5 23.3 25.7 (생리 중이었음)
4주차 68.3 24.2 24.2
엄밀히 따지면 4.5주 정도 한거긴 한데(5주차 목요일이 건강검진+놀러가는 약속 있어서 수요일부터 24시간 단식 유지하다 끝냄) 5주차부턴 인바디를 안재서 그냥 4주차까지만 씀
키는 165
건강 검진 할때 피 검사에서 이상있단 말은 못들었지만 개판인 생활 습관 좀 고쳐보고 체지방도 너무 많고 복부쪽이 좀..ㅎ 많이 그래서 시작해보기로 함 (교수님이 얘기한 허리 둘레 이상이었음)
난 공복에 인바디 잴 환경이 안돼서 오후 간식까지는 먹고 운동 전에 재면서 했음! 운동은 주3회 번지피지오(50분짜리)
개인적으론 결과도 기대 이상이라 맘에 들지만 내 습관을 고치려면 얼마든지 할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진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함
난 내가 진짜 1주차 하다 때려칠줄 알았거든ㅎ...나도 이걸 무사히 끝냈다는게 지금도 실감이 잘 안남ㅋㅋㅋ 그래도 이게 기간을 정하고 하는거라 머리에 더 힘줄수 있었던거 같긴 해
이거 하다보면 진짜 의외로ㅋㅋㅋ 먹을거 생각이 잘 안나더라 가끔 돈까스 같이 튀긴게 좀 혹하는 정도? 파스타면도 못먹는건 좀 답답하긴 했는데 그래도 버틸만 했어
원래 밥보다는 떡볶이나 식사빵류 엄청 좋아했는데 얘네도 딱히 생각이 안나고..진짜 저녁 먹으면 뭐가 더 먹고싶다는 생각이 싹 사라져서 신기했음
탄수는 80~100 사이로 먹으려고 노력하고(잡곡밥 못먹어서 흰밥만 먹음+모자라면 바나나) 단백질은 100 언저리로 먹었던거 같아 (물론 모자라거나 오바한날도 있었음ㅎ)
나는 직장인인데 도시락을 싸다니진 못해서 하루 한번은 밖에서 사먹었는데 여기서 당이 내가 생각한거 보다 좀 더 들어오거나 올리브유 같은거 말고 다른 기름이 쓰였을수도 있었을거 같음 근데 여기까지 신경쓰긴 너무 피곤해섴ㅋㅋㅋㅋ 그냥 메뉴만 좀 조심하면서 먹었어 주로 비빔밥/솥밥이나 철판 요리(?) 같은거나 양곰탕ㅎ(국물X/깐 양은 지방 함량 낮은거 확인하고 먹음) 같은거 먹고 그랬음..교수님도 무염식을 하라고 한건 아니니까
저녁은 배추찜/닭가슴살+두부+양배추 대충 볶아먹기/달걀 참치 양배추 볶은거/돼지 뒷다리살+숙주볶음/두부면 알리오올리오+고기 이렇게 계속 돌려먹었음 내가 생야채를 안좋아해서ㅎ..그리고 약속 있음 최대한 샤브샤브나 편백찜 같은 이런쪽 메뉴로 먹으려고 노력함
따로 영양제는 안챙겨먹었고 중간부터 락토핏은 먹어봤는데 원래도 화장실을 자주 가는 편은 아니었어서 효과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잘 모르겠음ㅋㅋㅋ
솔직히 주의사항을 칼같이 다 지켰냐 하면 그건 아니긴햌ㅋㅋㅋㅋ 대표적으로 못지킨게 수면시간인데 12시보다 늦게 자는날도 있고 내가 오래 잠들지를 못해서 평일보다 주말에 잠을 더 못잠..그래도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은 해봄
14시간 공복도 운동시간 같은거 때문에 가끔 못지키긴 했는데 교수님이 아침 쉐이크 먹을거면 1시간 정도는 땡겨도 괜찮다고 한거 봐서ㅎ 일주일에 한두번은 1~2시간은 일찍 먹기도 했었음
고비는 생리중이었던 3주차였는데 생리중인거 감안해도 인바디 수치가 너무 무서워서 이대로 가도 되나? 했는데 그동안 잘해온거면 탄수 좀 더 먹어주고 꾸준히 하면 될거라고 다방 덬들이 얘기해줘서 킵고잉 했는데 그냥 무시하고 킵고잉하길 잘한거 같음ㅋㅋㅋㅋ
끝내고 나선 유지기로 들어갔긴 한데 좀 풀어지긴 해서 금기식품..일단 주3회 먹은적도 있고 야식도 그동안 두번은 먹음ㅋㅋㅋㅋ 군것질도 좀 하고..근데 전보다는 확실히 식욕이나 속이 허한 느낌이 확실히 줄어든게 느껴짐
공복 몸무게는 67 대에서 왔다갔다 하는 중인데 솔직히 인바디는 무서워서 못재보겠곸ㅋㅋㅋㅋ 오늘부터 찐 유지기로 들어가서 당분간은 체중만 재보다 내년되면 2회차 한번 시작해보려고! 2회차하면 더 잘해볼수 있을거 같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