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우울증+허리디스크로 식탐 터지고 운동 못해서 20kg 쪘고
올해 직장 동료분한테 한약 추천받아서 먹으면서 반쯤 감량함...
절식한건 아니고 기초+300쯤 일반식 조절해서 먹으면서 운동 열심히 하는 중이야 운동조아 너무조아
난 약 먹으면서 처음으로 식탐 없는 사람의 삶이 어떤 건지 알았어
밥 남았는데도 배 찼다고 느껴서 미련없이 남기고 (예전에는 배불러도 그냥 다 밀어넣음 무조건 곱빼기먹음)
많이먹는모습 보이기 싫어서 식사 약속 전에 일부러 간식 먹어서 미리 배 채워두지도 않고
예전에 정석으로 다이어트 몇 번 해서 성공했지만 항상 식이가 너무너무너무 스트레스였고 인성 다 버린 상태였음... 그리고 요요는 항상 왔음
석 달 먹었고 연장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다방 들어왔는데 마침 약 얘기 나와서...
이 석 달로 내 건강이 망가진거라면 개 슬프긴 하다 식탐 없이 다이어트하는게 처음이라 너무 행복했는데
하긴 이런 약이 문제가 없으면 모두가 먹을텐데 뭔가 문제가 있겠지 ㅠㅠ
인생에 치트키는 역시 없구나 정석으로 다시 노력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