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통제형 성격 때문에
운동 진짜 재미없고 가기 싫은데
한번 놓아버리면 완전히 다 풀어질 것 같아서...그게 싫어서...
일주일에 주 4~5일 가는 스케쥴로 2년째 하고 있어
내 직업이 겁나 빡센 직업이라 근무시간도 졸 많은데
오전에 어떻게든 꾸역꾸역 운동가는거 보고
남들이 대단하다, 운동이 재밌냐 하는데 진짜 재미없어
근데 한번 안 가면 너무 찝찝하고 살도 잘 붙는 체질이라 살찌는 것 같아서 어떻게든 가는거...
이것도 강박이겠지...?ㅠㅠㅠ
처음에는 강박으로 일찍 포기해버리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도 있었는데
아까 말한 성격때문에ㅋㅋㅋㅋㅋㅋ 포기하는 것도 내 성격으론 용납이 안 돼서
어떻게든 2년째 다니고 있다
근데 이제 피티 시작하면서는 더 빡세질 것 같아서 조절해보려 하거든
아침 8시에 운동 시작해서 공복웨이트 50분+유산소 40분 갈기고
씻자마자 바로 회사 출근해서 저녁 9시까지 근무해
이 스케줄을 일주일에 2번 하는 것도 빡센 거 맞지?!
내가 나약한 마음으로 찡찡대는 거 아니지..?
너무 힘들어서 피티 시작 시간이라도 1시간 늦추고 싶은데
피티 트레이너가 자꾸 할수있다 할수 있다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