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음식강박 운동강박이 슬슬 찾아오는 거 같아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다이어트 강박 극복+직관적 식사러+식이장애 극복한 사람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종류에 강박 가지지 말고 뭘 먹어도 되는데 양을 조절하라 이거거든?
나는 삼시세끼 클린식 (혹은 클린식에 가까운 일반식) 을 칼로리 꽉꽉 채워서 배부르게 먹어도... 점점 시간이 갈수록 헛헛해지고 배도 안 차서 힘들었는데. 이 사람들이 하는 말은 내가 그동안 피했던 라면치킨피자 소세지 마라탕 떡 이런 거 다 먹어도 되니까 포만감이 들기 전까지만 먹으라는 거야.
클린식만 먹으려고 부피 크게 먹으면 위가 늘어나고 만족이 안 된다고. 그리고 체지방 감량은 음식 종류 불문하고 무족권 음식 양을 줄여야 한다고. 그전까지는 닭고야 배부르게 먹었다면 그냥 돈까스 반, 치킨 3조각, 그런 식으로 먹고, 너무 배고프면 그런 음식들을 클린식 약간과 섞어 먹으라고.
말이 길어졌는데... 결국은 음식 종류 불문하고 소식해서 먹으라는 게 지속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답일까? 클린식을 배부르게 먹는 것 보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