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배우 신예은님! 169에 43 나가신대.
나는 167센치고 지금 다이어트 3달째… 52->47까지 왔어.(체지방률 27->22 유산소 웨이트 식단 다 병행함)
사실 다이어트 전에도 건강하고 행복했는데ㅋㅋ 하체에 살이랑 부종이 좀 몰빵된 타입이라 H라인 치마 한번 예쁘게 입어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시작했거든. 근데 분명 많이 뺐고 보기에도 좀 차이 나는데 내가 원하는 핏이 안 나오는 거야. 날씬하긴 한데 바라는 게 이게 아니란 느낌.
근데 오늘 갑자기 신예은님 키 몸무게랑 핏 보고 머리 맞은 느낌… 아 저거구나 나 저렇게 되고 싶었구나 하고 깨달음. 근데 43?? 169에??
근데 몸무게 43 미만이어야 원하는 목표 이룰 수 있다는 생각하니까(그리고 저분은 나보다 훨씬 좋은 체성분+더 큰 키를 가지고 계실테니 아마 내가 더 밑…) 갑자기 마음이 좀 덜컹함. 내가 소위 말하는 프로아나들처럼 미친 듯이 마른 몸을 추종하고 있던 건가? 아니 하지만 저 사진은 징그럽게 마른 거 전혀 아니고 너무 예쁘신데… 그런 생각 들어.
쓰고 보니까 한탄이네ㅋㅋ 나… 어디까지 빼야 저런 핏이 나올까. 체지방 지금 10kg 정도인데 5…? 6…? 가능은 할까 근손실은 더 안 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