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하고 운동으로 다이어트 중이거든 식단도 탄단지 최대한 맞춰서 기초+200맞춰 먹으려하고 운동도 강박없이 잘하는중(이건 걍 내가 즐거워서 열심히 해 ㅋㅋㅋㅋ)
근데 어쨌건 사람이 식단하다 보면 먹고싶은게 생기잖아 근데 그걸 먹기까지 엄청 용기(?)가 필요해.. 케이크 한 조각이든 뭐든 그걸 먹는 순간 내가 지금까지 지켜온 게 망가질 거 같은 기분? 그치만 먹고나서 후회하거나 우울해하진 않음 대신 먹기까지가 오지게 오래 걸림(예를 들어 지금 케이크가 먹고싶으면 1-2주동안 결심함) 저게 뭐라고 결심해야하나싶어
거기에 케이크나 다른 디저트류는 한 조각씩 파는 곳이 많으니까 괜찮은데 피자/치킨/떡볶이같이 한끼로 먹기엔 양이 많아서 소분해서 넣어놔야 할 음식들은 아예 살 엄두가 안남.. 소분해서 넣어놓고 천천히 먹으면 되지 뭐가 문제냐? 하는데 두 가지 거부감이 제일 크더라고
1. 쪼매난 디저트랑 다르게 양조절한다해도 스스로 컨트롤한 식단이 아니라는 사실이 거부감+불안감이 생김
2. 지금 다이어트전까지 저런 음식들 양조절해서 먹어본 적이 없음(피자한판/ 치킨 두 조각 남기고 다 이런 식으로 배 찰때까지 먹음) 그래서 시키고 실패할까봐 좀 무서움
그래서 아직까지 자의로 식사용 배달음식 치팅을 한 적이 없는데 이거 강박이겠지....? 솔직한 맘으론 엄청 먹고싶다는 생각은 안들어서 덜 간절하긴 했어 그래도 이런 증상이 정상같진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