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은 어렸을땐 살빼겠다고, 나이먹으니 살겠다고;; 운동하는 사람임.
일단 재미있어보이는 운동은 찍먹 해 보는 편 이고
그중에 내돈내고 n개월 ~ 1년이상 했던 운동들에 대한 후기임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그냥 써봄;
진지하게 보지 말고 그냥 이런사람도 있구나~ 참고 정도만 해주랑!
재미있게 봐준다면 더 좋구!!
1. 핼스
운동의 ㅇ 도 모르던 시절, 역시 가장 만만하게 하기 좋은건 핼스 였던듯.
첨엔 런닝머신만 걷다가 PT받으면서 몸쓰는거 이해하게 되고 기구 사용 어색해 하지 않고, 혼자 하는 운동에 적응할수 있었던것 같음.
특히나 PT하면서 배운것 들은 앞으로 할 운동들의 기초가 되었기 때문에 PT를 받은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함.
살빼야겠다~ 생각했을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운동 이기도 하고 진입장벽도 낮아서 초보는 핼스 좋은것 같음. (가능하다면 PT도 추천)
2. 요가
어렸을때 (nn년 전) 여자가 하는 운동 = 요가 라는 인식이 좀 있었음.
유행에 따라 헬스장 GX에서 하는 요가 클래스에 참여 하면서 요가를 접함.
근데 GX클래스는 알다시피 쌤들 차이도 크고, 뭔가 정통 요가를 하는 느낌은 아니었음. 물론 운좋게 좋은 쌤을 만나서 잘 배우긴 했으나 요가의 본 목적인 수련 보다는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 느낌이었음.
그래서 정통요가를 하는 요가원을 찾았고, 정말 만족하면서 다님.
거울을 보면서 하는 요가가 아닌 내 몸을 느끼면서 하는 요가를 해봄. 내 몸의 좌우가 이렇게나 짝짝이구나.. 나는 어디가 뻑뻣하고 힘이 없구나..라는것도 알게됨 ㅠ
수련 이라는 말이 주는 느낌처럼 운동효과도 좋지만 정신이 튼튼해 지는 운동 이라고 생각함. 요가는 평생운동 하고싶음.
3. 필라테스
역시 필라테스를 해보기 전 “그거 요가랑 비슷한거 아님? 근데 왜케 비쌈? ” 이라고 생각했던 과거의 나새끼가 있음.
하지만 둘은 전혀 다른 운동임..
하는동안 자세도 좋아지고 고질적인 어깨통증을 가지고 살았는데 이것또한 없어졌었음.
1:1 이 가장 좋지만 4:1 까지는 괜찮은거 같음.
(4:1 수업에 아무도 안와서 1:1 수업을 하게 되는 행운을 몇번 누림)
이직을 하면서 맘에드는 좋은 센터를 못찾음 + 다른운동에 빠짐 으로 인해 필라테스는 빠빠이 ㅜㅜ
비용이 가장 큰 장벽 이지만 여유 된다면, 좋은 쌤 만난다면 꾸준히 하고싶은 운동
4. 크로스핏
지옥에서 온 운동.. 영화 300 의 스파르탄 들이 했던 운동이라고 홍보했던거 같음.
팀 단위 와드가 많아 팀원에게 민폐안될라고 ㅠ 무리해서 하게 되는 경향도 있었음..
팀원들이랑 으쌰으쌰 하면서 시너지도 얻었지만 칠판에 기록 적을때는 좀 싫었음;
승부욕 없는 나덬은 좀 스트레스 받은 운동.
와드 끝나고 집에 걸어가는길 다리가 후들거려 지하철 역에서 구를뻔함..
하고나서 굉장히 뿌듯하고 이때 점심엔 필라테스 저녁엔 크로스핏 하던때라 인생에서 몸이 가장 좋았음.. (맥주는 못끊어서 배는 뽈록)
5. 수영
물에서 하는 레져들을 취미로 하고있지만 나덬은 물을 무서워함 ㅜㅜ
그걸 극복해보려 수영을 시작했는데..
물에서 땀이 난다는게 이런거구나 를 느낌;
출근전 새벽반에 등록했으나 고인물들사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흥미 못붙히고 그만둠.
수영하고 나면 배가 왜케 고픈지..식욕을 다스리지못해 건강만 해짐;
6. 폴댄스
접해보지 못한 운동이라 신선했음.
우아하고 이쁘기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거야 말로 엄청난 근력이 필요한 운동이었음..
첨엔 뽈록한 배를 내놓고 한다는게 부끄러웠지만
봉에 메달리려 바둥거리다 보면 아무생각이 안남.
허벅지와 종아리의 멍도 뿌듯했음.
초급은 운동이 막 된다는 느낌은 별로 못받았지만 조금씩 메달려지는걸 보니 근력이 생기고 있구나 싶긴 했음. 글고 살빼려고 운동한다기 보단 폴 타려면 살을 빼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ㅠ
오래 하고 싶었는데 (내기준) 과한 전문가 반 영업으로 부담스러워져서 빠빠이..ㅜㅜ
7. 플라잉요가 (진행중)
인스타에 사진만 보고 플라잉요가는 매우 우아한 운동 이라고 생각함..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상체에 힘을 어디에 써야할지 모르는 무지랭이는 손에만 힘을 써서 운동 끝나고 나면 며칠간 손가락 마디가 아픔 ㅜㅠ
별거 안한거 같은데도 며칠동안 근육통도 있음..
그래도 적응되지 않을것 같은 헤먹에 감기는 아픔은 점점 괜찮아짐.
말랑하기만 하던 복부에 힘도 생기고 상체 근력도 좋아짐.
하체부종이 심한편인데 플라잉 하고부터는 오래 앉아있어도 다리가 안아픔. 생리통도 없어짐(이건 요가, 필라테스 동일)
고급 동작으로 올라가려면 아무래도 겁이 없어야 할거 같음. 나는 나에대한 믿음, 헤먹에 대한 믿음이
많이 부족해서.. 발전이 더딤 ㅠㅠ
계속 하고싶긴 한데..봄부터는 원래 하던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 해서 시간이 아마 안될것 같음..
하체부종이 있다면 강추!!
8. F45 (진행중)
플라잉 만으로는 뭔가 만족스러울 만큼 운동을 한 기분이 아니어서 헬스를 할까 하다가 등록한 F45
45분 운동하는데 땀뻘뻘 나서 운동한 보람이 있는 운동!
크로스핏 비슷하긴 한데 이건 팀이 아니라 개인이 자기 페이스에 맞춰 주어진 운동을 하면 되는거라 경쟁하는거 싫어하는 나는 너무 좋음. 그렇다고 마냥 여유 부리면서 할수 없는게 코치님들이 돌아다니시면서 파이팅 해 주시고 채찍질 해 주심. 같이 팀원끼리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도 좋음.
PT등 을 해서 덤밸, 맨몸 운동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이 하면 좋을것 같음.
시작한지 한달 조금 넘었고 주 3회 정도 갔는데
몸무게는 모르겠지만 눈바디, 옷바디는 좋아짐. 체력도 같이 좋아짐.
매일매일 프로그램이 달라 지루하지 않은것도 장점!
일단 재미있어보이는 운동은 찍먹 해 보는 편 이고
그중에 내돈내고 n개월 ~ 1년이상 했던 운동들에 대한 후기임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그냥 써봄;
진지하게 보지 말고 그냥 이런사람도 있구나~ 참고 정도만 해주랑!
재미있게 봐준다면 더 좋구!!
1. 핼스
운동의 ㅇ 도 모르던 시절, 역시 가장 만만하게 하기 좋은건 핼스 였던듯.
첨엔 런닝머신만 걷다가 PT받으면서 몸쓰는거 이해하게 되고 기구 사용 어색해 하지 않고, 혼자 하는 운동에 적응할수 있었던것 같음.
특히나 PT하면서 배운것 들은 앞으로 할 운동들의 기초가 되었기 때문에 PT를 받은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함.
살빼야겠다~ 생각했을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운동 이기도 하고 진입장벽도 낮아서 초보는 핼스 좋은것 같음. (가능하다면 PT도 추천)
2. 요가
어렸을때 (nn년 전) 여자가 하는 운동 = 요가 라는 인식이 좀 있었음.
유행에 따라 헬스장 GX에서 하는 요가 클래스에 참여 하면서 요가를 접함.
근데 GX클래스는 알다시피 쌤들 차이도 크고, 뭔가 정통 요가를 하는 느낌은 아니었음. 물론 운좋게 좋은 쌤을 만나서 잘 배우긴 했으나 요가의 본 목적인 수련 보다는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 느낌이었음.
그래서 정통요가를 하는 요가원을 찾았고, 정말 만족하면서 다님.
거울을 보면서 하는 요가가 아닌 내 몸을 느끼면서 하는 요가를 해봄. 내 몸의 좌우가 이렇게나 짝짝이구나.. 나는 어디가 뻑뻣하고 힘이 없구나..라는것도 알게됨 ㅠ
수련 이라는 말이 주는 느낌처럼 운동효과도 좋지만 정신이 튼튼해 지는 운동 이라고 생각함. 요가는 평생운동 하고싶음.
3. 필라테스
역시 필라테스를 해보기 전 “그거 요가랑 비슷한거 아님? 근데 왜케 비쌈? ” 이라고 생각했던 과거의 나새끼가 있음.
하지만 둘은 전혀 다른 운동임..
하는동안 자세도 좋아지고 고질적인 어깨통증을 가지고 살았는데 이것또한 없어졌었음.
1:1 이 가장 좋지만 4:1 까지는 괜찮은거 같음.
(4:1 수업에 아무도 안와서 1:1 수업을 하게 되는 행운을 몇번 누림)
이직을 하면서 맘에드는 좋은 센터를 못찾음 + 다른운동에 빠짐 으로 인해 필라테스는 빠빠이 ㅜㅜ
비용이 가장 큰 장벽 이지만 여유 된다면, 좋은 쌤 만난다면 꾸준히 하고싶은 운동
4. 크로스핏
지옥에서 온 운동.. 영화 300 의 스파르탄 들이 했던 운동이라고 홍보했던거 같음.
팀 단위 와드가 많아 팀원에게 민폐안될라고 ㅠ 무리해서 하게 되는 경향도 있었음..
팀원들이랑 으쌰으쌰 하면서 시너지도 얻었지만 칠판에 기록 적을때는 좀 싫었음;
승부욕 없는 나덬은 좀 스트레스 받은 운동.
와드 끝나고 집에 걸어가는길 다리가 후들거려 지하철 역에서 구를뻔함..
하고나서 굉장히 뿌듯하고 이때 점심엔 필라테스 저녁엔 크로스핏 하던때라 인생에서 몸이 가장 좋았음.. (맥주는 못끊어서 배는 뽈록)
5. 수영
물에서 하는 레져들을 취미로 하고있지만 나덬은 물을 무서워함 ㅜㅜ
그걸 극복해보려 수영을 시작했는데..
물에서 땀이 난다는게 이런거구나 를 느낌;
출근전 새벽반에 등록했으나 고인물들사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흥미 못붙히고 그만둠.
수영하고 나면 배가 왜케 고픈지..식욕을 다스리지못해 건강만 해짐;
6. 폴댄스
접해보지 못한 운동이라 신선했음.
우아하고 이쁘기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거야 말로 엄청난 근력이 필요한 운동이었음..
첨엔 뽈록한 배를 내놓고 한다는게 부끄러웠지만
봉에 메달리려 바둥거리다 보면 아무생각이 안남.
허벅지와 종아리의 멍도 뿌듯했음.
초급은 운동이 막 된다는 느낌은 별로 못받았지만 조금씩 메달려지는걸 보니 근력이 생기고 있구나 싶긴 했음. 글고 살빼려고 운동한다기 보단 폴 타려면 살을 빼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ㅠ
오래 하고 싶었는데 (내기준) 과한 전문가 반 영업으로 부담스러워져서 빠빠이..ㅜㅜ
7. 플라잉요가 (진행중)
인스타에 사진만 보고 플라잉요가는 매우 우아한 운동 이라고 생각함..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상체에 힘을 어디에 써야할지 모르는 무지랭이는 손에만 힘을 써서 운동 끝나고 나면 며칠간 손가락 마디가 아픔 ㅜㅠ
별거 안한거 같은데도 며칠동안 근육통도 있음..
그래도 적응되지 않을것 같은 헤먹에 감기는 아픔은 점점 괜찮아짐.
말랑하기만 하던 복부에 힘도 생기고 상체 근력도 좋아짐.
하체부종이 심한편인데 플라잉 하고부터는 오래 앉아있어도 다리가 안아픔. 생리통도 없어짐(이건 요가, 필라테스 동일)
고급 동작으로 올라가려면 아무래도 겁이 없어야 할거 같음. 나는 나에대한 믿음, 헤먹에 대한 믿음이
많이 부족해서.. 발전이 더딤 ㅠㅠ
계속 하고싶긴 한데..봄부터는 원래 하던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 해서 시간이 아마 안될것 같음..
하체부종이 있다면 강추!!
8. F45 (진행중)
플라잉 만으로는 뭔가 만족스러울 만큼 운동을 한 기분이 아니어서 헬스를 할까 하다가 등록한 F45
45분 운동하는데 땀뻘뻘 나서 운동한 보람이 있는 운동!
크로스핏 비슷하긴 한데 이건 팀이 아니라 개인이 자기 페이스에 맞춰 주어진 운동을 하면 되는거라 경쟁하는거 싫어하는 나는 너무 좋음. 그렇다고 마냥 여유 부리면서 할수 없는게 코치님들이 돌아다니시면서 파이팅 해 주시고 채찍질 해 주심. 같이 팀원끼리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도 좋음.
PT등 을 해서 덤밸, 맨몸 운동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이 하면 좋을것 같음.
시작한지 한달 조금 넘었고 주 3회 정도 갔는데
몸무게는 모르겠지만 눈바디, 옷바디는 좋아짐. 체력도 같이 좋아짐.
매일매일 프로그램이 달라 지루하지 않은것도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