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n 남덬인데
내가 1년새 거의 10키로가 찔 정도로
작년에 일이 넘 바쁘다보니... 최근에 몸이 좀 안좋았었거등
운동은 뜨문뜨문 하긴 했고....

피곤하다보니 밥을 잘 챙겨먹는다고 마구 먹었는데
그게 습관성 과식이 된듯ㅠ

든든하게 먹는건 좋은데 과하게 먹는게 진짜 무서운게
소화하는데도 몸이 온 기력을 쓰고...
소화안된건 독소로 쌓이고.. 몸이 점점 무거워지고
그래서 운동할 기운도 안나고 ㅠ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는게 체감되더라고.

글고 진짜 피곤하다보니
커피를 하루에 5,6잔 마셨거든ㅠ
이러다보니 몸이 유독 더 고장난 느낌도 들고 그랬어

병원가야겠다 싶어서 ㅋㅋ 한의원 갔더니
위가 튼튼하게 타고나서
먹고 싶은거 다 먹어도 탈은 잘 안나는데
무의식적으로 과식하게 되는 체질이라더라고
글고 커피가 잘맞는 체질이지만 5잔 너무 과하다고...


여튼 그래서 체중조절 한약 겸 체질개선 약 먹었는데
10일 했나?? 운동량 안늘리고도 3키로 빠졌어 ㅋㅋ

물론 피하라는 음식은 좀 가려먹긴 했지만
그렇다고 극단적 절식은 안했어 ㅋㅋ 정상식사 다함.
약이 너무 입에 쓰기도 하고
그냥 약먹으니 크게 밥이 안땡기더라고 ㅋㅋ
적게 먹어도 배고프지 않구나, 싶은 생각이 번쩍 들더라고.

글고 커피는 하루에 무조건 한잔만 마셨어.
이 약 먹으면 목이 엄청 마르더라고??
그래서 커피는 자연스레 줄고
물을 하루에 2리터 넘게 마시게 된듯?


여튼 일단 현재까진 대만족이야 ㅋㅋ
뭐 몸의 변화가 급격하면 몸에 안좋다는거 인지하고 있기도 하고
나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
일단은 악순환에서 급히 벗어나는데는 도움이 됐어 ㅋㅋ
3키로 빠지고 배랑 옆구리 물렁살이 급 사라졌어 ㅋㅋ

체질개선 하면서 몸이 가벼워지면 운동량 늘려서
1년전의 건강한 생활로 돌아가는게 목표 ㅋㅋ


약만 믿고 너무 의존하면 진짜 요요 올수 있어
심장뛰고 땀많이 나고 목마르고 이런게 엄청 있긴해
거기에 과하게 절식까지하면 여덬들은 몸에 해로울거 같애

나처럼.. 응급처치용, 악순환 탈출용으로만 쓰고
운동을 하기 위한 기본 바탕 만들고
안좋은 습관 교정하는 용으로 생각하고 먹으면
난 일정부분 큰 도움 받은거라 생각해 ㅋㅋ

여튼 우리도 얼른 여름오기전에 다이어트 성공하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