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1000원대~5000원대인데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다 중국에서 떼어오는 똑같은 애가 아닙니까? 하실 수 있는데 제조사에 따른 제품의 차이가 존재하고 이로 인해 몇 번의 초기 세팅 비용을 지불한 자의 걸레짝 된 지갑이 이 글을 쓰게 했다.
1. 덧댄 천이 팬티 색이랑 같은 색이다 -> 옆구리나 엉덩이 윗부분에 있는 천의 너비가 더 두껍다 -> 엉덩이 예쁘게 보여주기 위한 동그란 봉제선이 있는 레깅스를 입을 경우 레깅스 봉제선 아래에 티팬티 자국이 보인다. (1300~1500원대)
2. 덧댄 천이 회색이다 -> 팬티 안쪽에 NAONJENA라고 적힌 은색 각인이 있다 -> 위의 팬티보다 엉덩이 쪽 천 너비가 좁다 -> 레깅스 봉제선에 티팬티 자국을 가릴 수 있다(최저가 2500원대~4500원대)
아시아인들의 긴 엉덩이를 고려한다면 2.의 팬티가 레깅스를 착용시 덜 티난다.. 2.의 검색 키워드는 ㅇㄴㅋㄹ대체 심리스 티팬티이며 사이즈는 L, XL 두 가지가 존재한다. 일반 팬티 90 입는 경우 L을 선택하면 된다.
위의 두 팬티 모두 봉제선이 없음을 강조하고 있지만 양쪽 옆구리 쪽에 박음질이 되어 있으며 허리부분과 가랑이부분은 한번 접어 섬유본드로 붙힌 자국이 있다. 이 접힌 자국이 유독 잘 안맞는 분들은 위의 두 제품을 피하시길 바란다.
물결 티팬티라는 것도 있으나 허리쪽은 물결이 아니며 강한 밴딩이 들어가있다. 사이즈는 M, L, XL이 있는데 90의 경우 L을 사면 되지만 색상별로 허리둘레가 다른 것을 볼 수 있으며 강한 밴딩으로 인해 러브핸들이 음푹 파이는 걸 볼 수 있다. 사이즈를 키우면 허리는 맞지만 생식기쪽의 천이 아래로 길게 늘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버블라임도 심리스라고 해서 3장에 약 13000~14000원에 판매하지만 가랑이 마감이 심리스가 아니라 심있음이다.
빅시의 no show thong 이나 아메리칸이글의 aerie no show thong은 봉제선이 엉골쪽에 들어가 있다. 이로 인한 호불호가 갈릴 수 잇으나 앞서 언급한 두 중국산 제품에 있는 접어서 섬유본드로 붙힌 자국이 일절 없기 때문에 하비의 경우 고관절 및 엉덩이 쪽의 티팬티자국이 최소화 될 수 있다. 이 두 브랜드의 단점은 높은 가격대와 긴 배송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두 브랜드 모두 5개 번들로 구입시 할인이 적용된다. 아메리칸 이글의 경우 한국 전용 사이트에서는 원하는 컬러 구입하기도 어렵고 할인 적용도 되지 않으니 배대지를 끼고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배송비 여러 번 내기 아까우므로 사이즈를 잘 파악했다면 한 방에 10장~15장 쟁이는 것을 추천한다. 사이즈는 90기준 xs을 추천한다.(빅시 5장에 4만원대, 아메리칸 이글 5장에 25불. 배송비 별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망할 티팬티 때문에 돈낭비 하지 마세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