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부터 시작했음ㅋㅋㅋ 같이 일하는 직원이 했었는데 그때는 한약 머.. 별루... 이런 느낌이었어서 같이 안했는데 살이 너무 찌기도 했고 (164/69) 맘 잡고 먹으면 밥 두그릇 비빔밥에 컵라면 하나에 샌드위치 하나 소주 한병 (하루 아님 한끼임)이렇게 먹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습관이라 강제로라도 안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나를 씨게 치고 지나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상담받고 3일만에 약 받음ㅋㅋㅋ 처음 시작 3일은 선식이랑 한약만 먹는데 할만했음ㅋㅋㅋ 그 전에 뭐냐 소식? 가루 타먹고 유산균 알약 먹고 이거 할때는 그 가루 타먹는게 너무 맛없어서ㅠㅠㅠㅠ 먹다가 헛구역질 나오고 그랬는데 이건 걍 미숫가루 맛이었음ㅋㅋㅋ 첨에 3일은 좀 배가 고픈 느낌이 지속되는 그런 느낌ㅋㅋㅋ 근데 딱히 어지럽거나 이런것도 없고 걍 몸상태는 평소대로 멀쩡했어ㅇㅇ 그거 3일하고 한 2키론가? 빠졌어 그때도 먹을걸 안먹으니 당연히 빠졌겠지.. 이런 생각으로 별 감흥없이 3일이 끝남
2단계 부터는 식사 세끼 다 챙겨먹되 식사 2~30분 전에 한약 꼭 챙겨먹고 밥은 세숟가락만 반찬양도 적게 이런 식단이었음ㅋㅋ 밥 세숟가락이라니 말이 되나 싶었지만 한약 먹고 밥먹으니까 할만하더라 그것도ㅋㅋㅋㅋ 원래 나 다이어트만 시작하면 온갖 먹을게 다 땡기는 사람인데 이거 할때 그렇게까지 막 안먹으면 도라버리겠다! 이런건 없었음ㅋㅋㅋ 이게 단계적으로 1키로씩 빠지는것 같아 한 보름 하고 1키로 빠지고 보름 하고 1키로 빠지고 이런식ㅋㅋㅋㅋ 그래서 오늘 기준으로 65쩜영 됐음ㅋㅋㅋ 할만해서 오늘 한달 더 신청해써ㅇㅇ.. 몸무게 자체로 보면 그렇게 막 드라마틱하게 빠지지는 않은것 같은데 다들 살 엄청 빠졌다고 놀라워함ㅋㅋㅋ 진짜 신기한건 지금 몸무게보다 더 적게 나갔을때 입었던 옷들이 맞는다는거.. 그게 신기함
근데 내 성격이 남한테 간섭받는거 진짜 싫어하고 잔소리 계속 듣는거 극혐이고 이런 성격이라 하루에 한번이나 두번씩 집요하게 "세숟갈 먹어도 배불러요~배고프지 않아요~" "반찬양 줄이지 않으면 감량 안돼요~" 이런식으로 문자 받는건 좀 질려부렀음ㅇㅇ 몬가 최면걸리는 느낌 암튼 난 만조쿠다요
요약
1. 적게 먹어도 괜찮게 도움주는 약같음
2. 할만함
3. 집요함
4. 한의사 선생님 로보트같음 전화상담하는데 매우 로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