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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이었던 디자인에서 주황색 빠지니 뭔가 색다르면서도 기분이 이상하다.
메인 스폰서십이 빠져서 올해보다 규모 축소해서 18개팀으로 간대.
작년에도 좌석 이상하게 책정해서 가격 슬그머니 올렸었는데 내 생각이지만 높은 확률로 내년에도 가격은 오르지 않을까 싶음.
한화 내부 사정 탓도 있겠고, 클래식에 가장 관심 많이 가졌던 사모님 돌아가신 영향도 얼마간은 있겠고...
한화는 30년 넘게 스폰하던 KLPGA에서도 내년에 스폰서십 뺀다고 들었어.
그게 KLPGA투어에서 제일 상금 크던 거라 협회도 놀랐다고.
안 그래도 환율 비상으로 외국 오케들 오기 쉽지 않을 거 같은데, 교향악축제마저 축소된다고 들으니 기분이 좀 그렇다.
스산한 겨울이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