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즈 보기
일본의 대여배우 오오타케 시노부를 알아보자 ① (1970년대)
일본의 대여배우 오오타케 시노부를 알아보자 ② (1980년대)
일본의 대여배우 오오타케 시노부를 알아보자 ③ (1990년대)
일본의 대여배우 오오타케 시노부를 알아보자 ④ (2000년대)
일본의 대여배우 오오타케 시노부를 알아보자 ⑤ (2010년대)
일본의 대여배우 오오타케 시노부를 알아보자 ⑥ (완결편)
[번외편] 가수 오오타케 시노부의 노래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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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 영화『GO』(44세), 右 킨스마 원년+최고령 멤버 두분
2000년 연극『기적의 사람』 5번째 재연을 했고, 영화 『天国までの百マイル』와 『式日』에 출연했어. 재밌는건『式日』은 에반게리온의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만든 실사영화라는거. 2001년은『GO』(쿠보즈카 요스케 어머니 역할)를 포함한 영화 3편에 출연했고, TBS 버라이어티「나카이 마사히로의 금요일의 스마들에게」에 레귤러로 출연했는데 킨스마는 지금까지 14년째 함께하고 있어. 78년 제1회 24시간 테레비 사회를 보거나 70-80년대 연말연시 특방에서 몇변 MC를 본적이 있어도 고정출연은 처음인데 TBS와의 긴 인연과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에 레귤러 제의를 승낙했다고 해.
↑ 左 니나가와 유키오 연출『엘렉트라』(2002), 右 쿠리야마 타미야 연출『太鼓たたいて笛ふいて』(2013)
1999년 오오타케 시노부는 니니가와 유키오 연출『パンドラの鐘』에 출연했는데 니나가와는 오오타케 시노부를 연기괴물化け物라고 부르면서 극찬했고 2001년『맥베스』에 다시 캐스팅 했어.『맥베스』는 2002년에 뉴욕 BAM에도 상연되었는데 이 작품 이후 시노부상은 일년에 연극 3-4편을 출연할 정도로 활동영역을 무대로 옮겨. 75년부터 1-2년에 한편씩 꾸준히 연극에 출연했고 90년대는 노다 히데키 작품에 많이 나왔지만 여전히 주무대는 영화/드라마였는데, 이후 영화쪽은 변함없지만 드라마는 3-4년 주기로 출연하고 있어. 니나가와의 인연은 쭉 이어져서 지금까지 11편의 작품을 함께했고, 최근 작품은 2014년 7월『火のようにさみしい姉がいて』.
2002년은 니나가와 유키오의『맥베스』,『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노다 히데키의『売り子言葉』와 쿠리야마 타미야의『太鼓たたいて笛ふいて』에 출연했는데, 『太鼓たたいて笛ふいて』는 4번이나 재연한 오오타케 시노부의 대표작이 되고 쿠리야마 타미야는 9번이나 같이 작업할 정도로 중요한 파트너가 되었어. 2003년은 연극『기적의 사람』, 니나가와 유키오의『엘렉트라』와 영화『阿修羅のごとく』에 출연했어. 『阿修羅のごとく』는 오오타케 시노부가 주인공으로 쿠로키 히토미, 후카츠 에리, 후카다 쿄코, 모모이 카오리 등 쟁쟁한 사람들이 출연했는데 특히 모모이 카오리와 대결하는 장면을 찍고나서 감독이 "하나의 작품에 2명의 마녀는 필요없다."는 말을 남겼어ㅋ
↑『ふくろう』의 포스터와 영화장면 (46살)
연극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요미우리 연극대상 대상/최우수상, 아사히 문화예술상 주연여배우상, 紀伊国屋演劇賞 개인상등을 수상했는데 영화는 한동안 잠잠하다가 2004년 3편의 영화에 출연했어. 그중에서 2004년 2월 개봉한 신도 카네토 감독의『ふくろう』은 오오타케 시노부에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겨줬어. 여기서 코미디 연기부터 짐승같이 본능적인 연기를 보여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신도 카네토 회고전에서 상영했어.
2005년은 니나가와 유키오의『메디아』, 마츠오 스즈키 『蛇よ!』등 연극 4편에 출연했는데『메디아』로 키쿠타 카즈오 연극상을 수상해. 그리고 후지TV 드라마『優しい時間 』에 출연했는데 단편드라마가 아닌 연속드라마에서 비중있는 역할은 9년만이었어. 여기서 아들역할을 한 니노미야 카즈나리하고는 사이가 매우 좋아져서 엄청난 나이/경력차이에도 요비스테로 부르는 친구사이가 됐어. 시노부상은 권위의식 같은게 없어서 故이이지마 아이도 시노부짱이라고 부르는 친구사이였고 후배들이 오오타케상보다 시노부상이라고 부르는걸 더 좋아하셔ㅋ
↑ 왼쪽부터 자서전『私一人』표지, 뮤지컬『스위니 토드』공연사진(50세), 촬영장에서 신도 카네토 감독과 함께(50세)
2006년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적은 자서전『私一人』을 냈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참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적혀있어서 읽어보면 재밌다는. (덧붙여 나덬이 이 시리즈를 쓸 수 있는 이유ㅋ) 2007년은 50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왕성하게 활동했는데 오다 유지, 우에노 쥬리 주연의 드라마『冗談じゃない!』에 출연했고, 영화 4편, 연극 2편에 출연했는데 연말에는 미야모토 아몬 연출의 뮤지컬『스위니 토드』에 출연하면서 생애 첫 뮤지컬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쳐.(생애 처음이라고 홍보했지만 사실은 2번째, 첫번째는 77년;;;)
2008년은 신도 카네토 감독의 영화『石内尋常高等小学校 花は散れども』와 와타나베 에리, 마츠오 스즈키, 쿠리야마 타미야의 연극에 출연했고(+27시간 테레비도 나왔음ㅋ), 2009년은 다나카 미츠토시 감독의 영화『火天の城』와 미야모토 아몬의 뮤지컬 『그레이 가든스』, 쿠시다 카즈요시와 노다 히데키의 연극에 출연했어. 50대에 접어들었지만 무대를 위주로 90년대보다 더 왕성한 활동을 보여줬고, 자식들도 다 컸으니 마음껏 싱글라이프를 즐기면서 버라이어티나 자서전 출판, 뮤지컬 도전 등 하고싶은 일을 하신거 같아ㅋ
일본의 대여배우 오오타케 시노부를 알아보자 ① (1970년대)
일본의 대여배우 오오타케 시노부를 알아보자 ② (1980년대)
일본의 대여배우 오오타케 시노부를 알아보자 ③ (1990년대)
일본의 대여배우 오오타케 시노부를 알아보자 ④ (2000년대)
일본의 대여배우 오오타케 시노부를 알아보자 ⑤ (2010년대)
일본의 대여배우 오오타케 시노부를 알아보자 ⑥ (완결편)
[번외편] 가수 오오타케 시노부의 노래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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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 영화『GO』(44세), 右 킨스마 원년+최고령 멤버 두분
2000년 연극『기적의 사람』 5번째 재연을 했고, 영화 『天国までの百マイル』와 『式日』에 출연했어. 재밌는건『式日』은 에반게리온의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만든 실사영화라는거. 2001년은『GO』(쿠보즈카 요스케 어머니 역할)를 포함한 영화 3편에 출연했고, TBS 버라이어티「나카이 마사히로의 금요일의 스마들에게」에 레귤러로 출연했는데 킨스마는 지금까지 14년째 함께하고 있어. 78년 제1회 24시간 테레비 사회를 보거나 70-80년대 연말연시 특방에서 몇변 MC를 본적이 있어도 고정출연은 처음인데 TBS와의 긴 인연과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에 레귤러 제의를 승낙했다고 해.
↑ 左 니나가와 유키오 연출『엘렉트라』(2002), 右 쿠리야마 타미야 연출『太鼓たたいて笛ふいて』(2013)
1999년 오오타케 시노부는 니니가와 유키오 연출『パンドラの鐘』에 출연했는데 니나가와는 오오타케 시노부를 연기괴물化け物라고 부르면서 극찬했고 2001년『맥베스』에 다시 캐스팅 했어.『맥베스』는 2002년에 뉴욕 BAM에도 상연되었는데 이 작품 이후 시노부상은 일년에 연극 3-4편을 출연할 정도로 활동영역을 무대로 옮겨. 75년부터 1-2년에 한편씩 꾸준히 연극에 출연했고 90년대는 노다 히데키 작품에 많이 나왔지만 여전히 주무대는 영화/드라마였는데, 이후 영화쪽은 변함없지만 드라마는 3-4년 주기로 출연하고 있어. 니나가와의 인연은 쭉 이어져서 지금까지 11편의 작품을 함께했고, 최근 작품은 2014년 7월『火のようにさみしい姉がいて』.
2002년은 니나가와 유키오의『맥베스』,『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노다 히데키의『売り子言葉』와 쿠리야마 타미야의『太鼓たたいて笛ふいて』에 출연했는데, 『太鼓たたいて笛ふいて』는 4번이나 재연한 오오타케 시노부의 대표작이 되고 쿠리야마 타미야는 9번이나 같이 작업할 정도로 중요한 파트너가 되었어. 2003년은 연극『기적의 사람』, 니나가와 유키오의『엘렉트라』와 영화『阿修羅のごとく』에 출연했어. 『阿修羅のごとく』는 오오타케 시노부가 주인공으로 쿠로키 히토미, 후카츠 에리, 후카다 쿄코, 모모이 카오리 등 쟁쟁한 사람들이 출연했는데 특히 모모이 카오리와 대결하는 장면을 찍고나서 감독이 "하나의 작품에 2명의 마녀는 필요없다."는 말을 남겼어ㅋ
↑『ふくろう』의 포스터와 영화장면 (46살)
연극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요미우리 연극대상 대상/최우수상, 아사히 문화예술상 주연여배우상, 紀伊国屋演劇賞 개인상등을 수상했는데 영화는 한동안 잠잠하다가 2004년 3편의 영화에 출연했어. 그중에서 2004년 2월 개봉한 신도 카네토 감독의『ふくろう』은 오오타케 시노부에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겨줬어. 여기서 코미디 연기부터 짐승같이 본능적인 연기를 보여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신도 카네토 회고전에서 상영했어.
2005년은 니나가와 유키오의『메디아』, 마츠오 스즈키 『蛇よ!』등 연극 4편에 출연했는데『메디아』로 키쿠타 카즈오 연극상을 수상해. 그리고 후지TV 드라마『優しい時間 』에 출연했는데 단편드라마가 아닌 연속드라마에서 비중있는 역할은 9년만이었어. 여기서 아들역할을 한 니노미야 카즈나리하고는 사이가 매우 좋아져서 엄청난 나이/경력차이에도 요비스테로 부르는 친구사이가 됐어. 시노부상은 권위의식 같은게 없어서 故이이지마 아이도 시노부짱이라고 부르는 친구사이였고 후배들이 오오타케상보다 시노부상이라고 부르는걸 더 좋아하셔ㅋ
↑ 왼쪽부터 자서전『私一人』표지, 뮤지컬『스위니 토드』공연사진(50세), 촬영장에서 신도 카네토 감독과 함께(50세)
2006년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적은 자서전『私一人』을 냈어.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참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적혀있어서 읽어보면 재밌다는. (덧붙여 나덬이 이 시리즈를 쓸 수 있는 이유ㅋ) 2007년은 50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왕성하게 활동했는데 오다 유지, 우에노 쥬리 주연의 드라마『冗談じゃない!』에 출연했고, 영화 4편, 연극 2편에 출연했는데 연말에는 미야모토 아몬 연출의 뮤지컬『스위니 토드』에 출연하면서 생애 첫 뮤지컬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쳐.(생애 처음이라고 홍보했지만 사실은 2번째, 첫번째는 77년;;;)
2008년은 신도 카네토 감독의 영화『石内尋常高等小学校 花は散れども』와 와타나베 에리, 마츠오 스즈키, 쿠리야마 타미야의 연극에 출연했고(+27시간 테레비도 나왔음ㅋ), 2009년은 다나카 미츠토시 감독의 영화『火天の城』와 미야모토 아몬의 뮤지컬 『그레이 가든스』, 쿠시다 카즈요시와 노다 히데키의 연극에 출연했어. 50대에 접어들었지만 무대를 위주로 90년대보다 더 왕성한 활동을 보여줬고, 자식들도 다 컸으니 마음껏 싱글라이프를 즐기면서 버라이어티나 자서전 출판, 뮤지컬 도전 등 하고싶은 일을 하신거 같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