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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무묭이의 취향으로 써보는 애니짤 + 글귀 (BGM)
8,009 35
2018.06.08 01:08
8,009 35


무묭이가 좋아하는 애니짤과 글귀를 털어보는 글

BGM 재생해조 (✱°⌂°✱)


Yiruma - Love me





http://imgur.com/VrgvX0D


어디까지가 진심이고 진실인지 알 수가 없다.

넌 항상 웃으며 내게 이야기 했으니까.








http://imgur.com/aMVW0zz


하늘로 손을 뻗어 빗나간 별자리를 되짚어 볼 때

서로의 멍든 표정을 어루만지며 우리는

곤히 낡아갈 수도 있었다


이 모든 걸 알고도 밤은 갔다

그렇게 가고도

아침은 왜 끝끝내 소식이 없었는지

이제는 이해한다


그만 다 이해한다


푸른 밤, 박소란








http://imgur.com/DPj77hq


그러니까 우리는

단지 동화였던 거야

어린 왕자가 보듬은 장미처럼,

사막의 불친절한 여우처럼.

다만 기억되지 않은 기적인 게지


기적이야, 우린.

나선미








http://imgur.com/h4oWXPk


어떤 관계의 의미가 그 끝에 달려있는 거라면

안 좋게 끝날 관계는 아예 시작도 하지 말아야 하는 걸까?

그 끝에 이르기까지,

아무리 과정이 아름답고 행복하다 하더라도?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장강명








http://imgur.com/NnZyPcP


그대는 내 어깨너머의 어둠을 응시하며 말한다

아니요, 당신은 명백히 깨어있어요

너무 오랜 고독이 당신의 얼굴 위에 꿈꾸는 표정을 조각해놓았을 뿐


확률적인, 너무나 확률적인

심보선








http://imgur.com/IH98X7K


발목을 담갔더니

목까지 차올랐다

너는 너무도 깊어

내 작은 지느러미로

다 헤아릴 수 없었다


이 마음에 수심이 드리웠지,

육춘기








http://imgur.com/p6eqZ56


네가 가고 나서부터

비가 내렸다

너를

보내는 길목마다


네가 가고 나서부터 비가 내렸다,

여림








http://imgur.com/haPnFEm


그런 밤, 사랑이란 말,

보이지 않는 오른쪽 심장이 하는 일이라고

본래 아주 슬픈 말이었다고

그러니 다음 봄이 와도 깨지 않을 구근처럼 묻어 두라고 했어

그래 내 슬픔에 유행하는 옷을 입히고

누군가의 축제가 되는 시절이 지난 거야


해빙기, 이운진








http://imgur.com/xLokW00


뜨겁던 여름의 저 바람 따라

이보다 더욱 넌 자유로운 곳으로

안녕이라는 그 인사도 없이


그곳은 어때, 이나래








http://imgur.com/3fhTXW8


가끔 내가 쓰는 모든 시들이 유서같다가

그것들이 모두 연서임을 깨닫는 새벽이 도착한다


불면의 뒤란, 안현미








http://imgur.com/ZJggGEJ


밤 11시 59분에 뛰어내릴 거예요

그대의 시간과 내 시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자정엔 그대의 폐부를 어지르는 불꽃이었으면 해요


일백 년 동안의 오늘, 고은강








http://imgur.com/qK8uBsY


우리들 인생도 찬 비에 젖고

떠오르던 붉은 해도 다시 지나니

밤마다 인생을 미워하고 잠이 들었던

그대, 굳이 인생을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부치지 않은 편지, 정호승








▼ 더 읽고 싶은 덬들은

첫 번째 글 http://theqoo.net/728979055

두 번째 글 http://theqoo.net/731934930

세 번째 글 http://theqoo.net/733231255

네 번째 글 http://theqoo.net/734478455

다섯 번째 글 http://theqoo.net/735224214



굿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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