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무묭이의 취향으로 가득한 애니짤 + 글귀 (BGM)
7,796 34
2018.05.22 01:40
7,796 34


무묭이가 좋아하는 애니짤과 글귀 터는 글

BGM 재생해조 (*ˊૢᵕˋૢ*)


Yiruma - kiss the rain (rainy mood)





http://imgur.com/TNiMsqb


헤엄쳐야지 별수 있나요.

어차피 세상은 그 자체로 바닥없는 물이기도 하고.


아가미, 구병모








http://imgur.com/2iRkjCK


비가 내리는 계절이 있다

비는 내려도 좋다

녹슬지 않게만 해라

다름이 아니라 너의 마음 말이다


계절에서 기다릴게, 김민준








http://imgur.com/YGrhpAq


나는 깊이깊이 추락해야 해

발바닥부터 서서히 꺼져들어가며, 참으로

연극적으로 죽어가는 게 실은 나의 사랑인 까닭에.


20년 후에, 芝에게,

최승자








http://imgur.com/0dUDuQA


이런 삶은 낭비야

이건 죄악이야

날 놓아줘, 부탁해

제발 다시 사랑할 수 있게

날 놓아줘


그녀의 입술은 따스하고 당신의 것은 차거든,

최정례








http://imgur.com/gNI7JRi


어디 있니

너에게 말을 붙이려고 왔어

내 목소리 들리니

인생 말고 마음, 마음을 걸려고 왔어


몇 개의 이야기 6, 한강








http://imgur.com/tU8Sqgh


너를 놓을 수도 있는 거야

너도 누군가를

그래야만 했던 것 처럼


처지, 안상현








http://imgur.com/yPkZ9Ue


어렵게 멀어져 간 것들이

다시 돌아올까봐

나는 등을 돌리고 걷는다

추억의 속도보다는

빨리 걸어야 한다


기억의 자리, 나희덕








http://imgur.com/FE3qkUf


나는 다시 잠들었다

잠이 든 채로 나는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

가지말아요, 편지에 썼던 것은 진심이 아닙니다


병든 애인, 배수아








http://imgur.com/h0ihqG3


언젠가 돌아오고 싶다면

내가 널 기다리고 있다는 걸 기억해줘

난 아주 짧은 말

그러니까 널 사랑한다고 말할 기회를 놓쳐버렸어

이젠 너무 늦었겠지만 이제라도 그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11분, 파울로 코엘료








http://imgur.com/2lkgDhV


네가 아니면 나는 어쩌지

삶은 이렇게 간절한데

어떤 이름에 기대어야 하지

마음은 이토록 한순간에 무너지는데

영원 같은 시간 동안 누구를 기다려야 하지

나는 꽃처럼 흔들리고 안개처럼 흐린데

너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지


네가 아니면 나는 어쩌지, 황경신








http://imgur.com/YYrbAge


내가 세상에 태어난 건 잘한 일이겠지?


마음낙서, 박병철








http://imgur.com/XoMAEme


떠나 있어야 나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거라면

나는 당신에게서 몇 번이고 멀어지겠어요

당신은 그 멀리에서 나를 영원히 그리워해요

나는 여기서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게


새벽 세시








http://imgur.com/u50etqK


예고 없이 쏟아지는 오후의 소나기

소나기에 놀라 덜컹거리는 창문

그 창밖 너머 빗속의 하염없는 당신

당신의 울음과 닮은 비의

하나뿐인 창법


오후에 사랑하는 것들, 임창아








http://imgur.com/oULQY5x


안녕하세요.

가늠할 수 없는 안부들을 여쭙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안녕하고 물으면,

안녕 하고 대답하는 인사 뒤의 소소한 걱정들과

다시 안녕 하고 돌아선 뒤 묻지 못하는

안부 너머에 있는 안부들까지 모두

안녕하시길 바랍니다.


달려라 아비, 김애란








http://imgur.com/C90h9Gx


이젠 보고 싶어 하면 안 돼

우린 좀 더 행복해지기 위해

헤어진 사람들이니까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김재식








첫 번째 글 http://theqoo.net/728979055

두 번째 글 http://theqoo.net/731934930

세 번째 글 http://theqoo.net/733231255

네 번째 글 http://theqoo.net/734478455



굿밤 !




목록 스크랩 (29)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tvN 별들에게 물어봐 X 더쿠✨] 2025년 새해 소원 빌고 별들이 주는 선물 받아가세요🎁 398 24.12.30 67,3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01,2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55,1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78,0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89,6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18,2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94,1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81,9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23,2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45,0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6290 이슈 [속보] 공수처 "尹 관저 200여명 팔짱끼고 막아서" 7 15:35 314
2596289 기사/뉴스 대통령 관저 경호 55경비단 소속 의무 복무 병사들, 尹체포 저지 동원 3 15:34 604
2596288 기사/뉴스 유가족 후벼 파는 악성 게시물 80여건 수사…악성 게시물 6건에 대해선 압수수색 영장 발부 전국 경찰청에 ‘전담반’ 5 15:33 202
2596287 기사/뉴스 [단독] 대통령 관저 헬기로 불법 촬영한 MBCㆍJTBC 고발 당해 211 15:33 5,091
2596286 기사/뉴스 [지진정보] 01-03 15:28 경남 거창군 남쪽 14km 지역 규모2.9 계기진도 : 최대진도 Ⅴ(경남),Ⅱ(경북,부산,전남,전북) 2 15:32 367
2596285 이슈 산책하다가 놀래서 숨질뻔 함.jpg 13 15:32 1,523
2596284 이슈 아니 이럴거면 앞으로 범죄 저지르면 변호사를 왜 구함 ㅋㅋ 23 15:32 2,289
2596283 이슈 조선 왕 no.2로도 두는 사람 많은 왕.jpg 2 15:31 984
2596282 이슈 분노가 느껴지는 체포영장 집행 중지관련 박찬대 입장발표 영상 5 15:31 1,302
2596281 이슈 스승과 법사, 대통령과 무속의 그림자 | 그알 예고 8 15:30 658
2596280 기사/뉴스 [속보] 헌재 "尹 탄핵심판 변론기일 1차 14일, 2차 16일" 80 15:26 4,260
2596279 기사/뉴스 [속보] 尹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도 미리 지정…1월 16일 21 15:24 2,450
2596278 기사/뉴스 [속보] 尹탄핵심판 준비절차 종료…1월 14일 정식변론 돌입 10 15:24 1,812
2596277 기사/뉴스 [속보]민주 "명백한 2차 내란…최상목 진압하라" 105 15:23 4,954
2596276 이슈 길을 안내줘서 체포를 못한다뇨? 노동자들 방패로 때려잡던 경찰분들 다 어디가셨습니까?.twt 21 15:22 2,173
2596275 기사/뉴스 "못 더 깊숙이 박으려고"…KBS드라마팀, 병산서원 7군데 못질 179 15:22 7,670
2596274 기사/뉴스 민주, 관저 집회 참석 윤상현 ‘특수공무집행 방해 교사죄’ 추가 고발 검토 27 15:21 853
2596273 정보 한강진역 3번출구에서 윤석열 체포 민주노총 결의대회 진행중 (유튜브 라이브) 14 15:21 1,293
2596272 이슈 유세윤의 SNS 실험으로 본 인터넷 여론 22 15:21 3,280
2596271 이슈 🎯 1/3 윤석열 즉각 체포 촉구 긴급행동 ✔️ 일시: 2025년 1월 3일(금) 오후7시 9 15:19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