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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엔터테이너의 조건>#07 아날로그 연출의 끝! 플라잉의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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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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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쟈니즈의 무대 연출이라고 하면 플라잉을 떠올리는 분이 많겠지요. 플라잉은 어느 선배가 먼저 시작하셨는지..... 제가 기억하는 가장 오래된 것은 소년대의 뮤지컬 5nights(98)이려나? 그것을 보고 그 다다음 해의 MILLENIUM SHOCK에서 플라잉을 팍팍 해서, 주변에도 하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기억이니까 틀렸다면 죄송합니다.

  지금 말한 것은, 플라잉 중에서도 지금 제가 하고 있는 형태와 비슷한 것에 한한 이야기입니다. Endless SHOCK에서 보여드리는 것은 다섯 종류. 소위 말하는 보통 매달리기(宙吊)라면 예전부터 여러 사람들이 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날았던 날? 기억나지 않네요...... KinKi로 홍콩이나 대만에서 했던 콘서트가 2000, 2001년 즈음이었는데 그 때 이미 날아보긴 했네요. 허벅지가 아팠던 기억이 어렴풋하게(웃음). 지금도 좀 아프긴 아프지만 옛날에 비하면 하네스(안전벨트)가 꽤 간단해졌고 흡수재를 이용하거나 해서 허벅지에 파고드는 것도 꽤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이건 좀 의외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하네스가 어떤 건지 전혀 몰라요. 입고 벗는 것을 도와주는 사람은 숙지하고 있겠지만 입는 것도 벗는 것도 제 등 쪽에서 해서 보이지가 않아서, 몇 천 번 날았는데도 하나도 몰라요. 알아버리면 불안해질 것 같아서 몰라도 별로 상관없지만(웃음).

  플라잉 성공의 열쇠는 무엇보다도 츠나모토(綱元, 와이어를 조작하는 전문 스태프)와 호흡을 맞추는 것. SHOCK의 경우 츠나모토는 3~4명이 조작합니다.

 

기계로 하는 제어보다 수동이 안전

 

  오랜 시간 공연을 하면 2~3센티미터의 와이어 길이의 차이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제가 무대를 박차고 체중을 싣는 그 때를 시작으로, 츠나모토들은 오랜 기간 경험으로 얻은 감각을 이용해 매일 조금씩 다른 것을 조정합니다.

  다른 것들도 충분히 아날로그라고 생각하실 지도 모르겠지만 컴퓨터 제어를 하지 않는 이유는 안전성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상대가 기계라면, 사고가 일어났을 때, 거기서 끝이니까요.

  지금에서야 말하지만 2005년의 Endless SHOCK의 총연습 때에, 느슨해진 와이어가 머리에 걸린 적이 있습니다. 소리를 질러서 멈췄지만, 만약 연습이 아무렇지도 않게 계속되어 공연에서 그렇게 되었다면....이라고 생각하면 겁이 나요. 물론 그 부분은 금방 고쳐서 지금은 위험하지 않지만요.

 

그저 무턱대고 날아오르는 것만은 아니다

 

  제가 고집하는 것은 절대로 의미 없이 날지 않는다는 것. 어디까지나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날고 있습니다. 관객이 왜 지금, 이 곡에서 날았지?라고 생각해 버리면 날고 있는 쪽도 부끄러우니까요(웃음). 얼마나 화려하다고 해도 무의미한 연출은 하고 싶지 않아서,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만 플라잉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2012년에 했던 솔로 콘서트(Gravity투어)에서는 날지 않았고, 그 전(10BPM투어)에는, 하네스 없이 손걸이”(かけ=로프에 달린 고리에 한 손을 걸고 매달리는 방법)로 내려오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라는 곡에서 첫 번째 코러스를 높은 곳에서 부르고 싶었는데, 거기서 내려오는 방법이 따로 없었으니까요. 웅장한 느낌의 곡이라서 사람이 한순간이라도 공중에서 춤추듯 날아오르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렇게만 말하면 정말로 간단한 연출처럼 들리지만, “손걸이는 팔의 힘이 중요해서 하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보통의 플라잉에 관해 말하자 저는 두 줄을 매다는 것을 싫어해서, 오로지 한 줄만 답니다. 두 줄은 허리의 좌우에 매달고, 한 줄의 경우에는 등에 답니다. 두 줄은 안정감이 있고 똑바로 전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스스로의 의사로 움직임을 만들 수 없어서 우아함이 부족한 것 같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한 줄을 매다는 것은 고양이가 붙잡힌 듯한 상태가 되어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엉덩이가 올라가 버리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자세를 만들기 위해서는 근력으로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힘껏 등근육을 사용해 가슴을 젖힙니다. 횟수를 거듭하면서 보다 아름답게 보이는 자세를 찾아 지금의 형태를 만들었습니다.

 

할 때 어려운 점과 감상 포인트

 

  한 줄을 매다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도 뒤에서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어서, 그 힘을 견디면서 아름답게 날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굉장히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떠올라서 참고했던 운동 종목이 있습니다. 비밀입니다만(웃음). 저는 그것을 이미지해서 기초를 만들었어요.

  하네스를 입는 보통의 플라잉은 누구라도 할 수 있습니다. 매달리면 되니까요. 그래도 그것을 제대로 공연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빙글빙글 돌아 버리는 것을 억제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어려운 것이 착지”. 아마추어에게는 등을 돌려 착지하는 것이 당연히 어려운데, 제대로 하지 않으면 위험하기도 하고 보기에도 아름답지 않습니다.

  플라잉을 감상할 때의 포인트는쭉 갔다가 돌아서 되돌아갈 때입니다. 그 때 움직이는 모습으로 그 사람의 기술이 얼마나 좋은지 대충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플라잉이라고 부르는 이상 역시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이는가, 팔랑이며 나는 것처럼 보이는가가 정말로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관객이 기분 좋아 보이네라고 생각하게 되는 플라잉이야말로 멋진 플라잉이라고 부를 만 합니다. 하는 쪽은 기분 좋지 않지만요(웃음). 춤도 다른 것도 그렇습니다만 몸에 부담이 갈수록 우아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모순되는 것 같지만- 근력을 전부 사용하는 반면 근력을 사용하지 않고 중력을 거스르지 않는 것도 자연스럽게 보이는 요령. 근력과 당기는 힘을 섞으면서 보여주고 싶은 움직임을 만들어 갑니다.

(2014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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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역할 때 어지간하면 영어나 일본어 그대로 읽는 방법이 아니라 한국어로 바꿔서 하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좀 힘들었음...;; 내가 뭐 츠나모토 손걸이 이런 걸 평소에 한국어로 썼어야 말이죠??????

2. 코짱이 힘 하나도 안드는 것처럼 넘나 우아하게 플라잉 하셔서 그렇지 생각해 보면 나는 철봉에서 두 손으로 매달리는 것도 힘든데 허리에 줄이 감겨 있는데도 몸 꼿꼿이 세워서 플라잉하고.......... 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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