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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즈Jr.들이 지금 어떤 댄스 레슨을 받는지는 잘 모릅니다만 저희 때와 비교해 보면 「다들 잘하네」하고 생각합니다.
우선 춤의 장르가 달라요. 저희가 주니어일 때는 굉장히 간단한 재즈 댄스부터 시작했습니다. 그게 지금은 뭐, 처음부터 재즈와 펑크가 융합된 “재즈펑크”를 배우고 있는 것 같으니까.
재즈펑크라는 것은 지금 TV에 나오는 사람들이 주류로 하고 있는 춤의 한 장르입니다. 그 중에서도 EXILE 분들은 힙합 쪽....처럼, 최근에는 춤도 여러 가지 섞여서 장르 구분이 힘들게 되었습니다.
떠올려 보면 그립네요. 매주 토요일, 옛 테레비아사히 건물의 리허설 방에서도 레슨을 했어요(웃음). 아직 도쿄에 살지 않았던 때에도 주말에는 도쿄에 와서 레슨을 받았습니다. 기본은 재즈. 힙합 비슷한 것은 스스로 하고 싶다고 생각해 외국인 선생님께 배우러 갔습니다.
백댄서를 했던 시절에는 레슨을 받아도 실력이 늘지 않았지만 어떻게든 안무를 받아서 무대에 나갔습니다. 「You들, 해버려」형식이네요(웃음). 언뜻 생각하면 억지스러운 것 같지만 실전에서 배우는 것은 레슨 100번 정도의 가치가 있으니까,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어떻게 할지는 그 사람의 문제이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는 재즈펑크입니다. 잘 하는 장르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욕심은 별로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갑자기 록 댄스를 팍팍 추기 시작한다고 해도, 좋다는 생각이 안 드니까요(웃음).
재즈펑크를 중심으로 해서 그런지 가끔 다른 계통의 춤을 추면 몸이 잘 따라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2년 정도 전에 해 봤던 “하우스”가 그것. 그 때 받았던 레슨에서 「시간 있으니까 뭔가 해 볼래?」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셔서 배웠는데, 죽는 줄 알았습니다. 발이 계속 움직이는 춤이었어요. 이전에 비슷한 것은 해 본 적이 있었는데 기초부터 배워 보니 제 스타일과는 맞지 않았습니다(웃음).
체격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다르다
댄서로서 일본인의 몸은, 신체능력이나 겉모습 같은 면에서 역시 불리하다고는 생각합니다. 일본인 중에서도 체격이 별로 좋은 편이 아닌 저는, 최근의 15~16세의 아이들을 보며 「일본인도 팔다리가 길어졌네」하고 마음대로 기분이 나빠지곤 합니다만(웃음), 일본인과 외국인 댄서 사이에는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힘을 시작해, 근본적인 차이가 아직 있습니다.
그래도 잘 못하는 사람은 외국인 댄서도 많이 있지만요. 하지만 단련된 그들의 몸은 정말로 굉장해요. 『SHOCK』에도 매년 여러 사람의 흑인 댄서가 출연하는데, 엉덩이가 엄청 탄력 있으니까. 골격부터 다른 거겠지요.
그 체격차를 보완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를 들면 예전에, 「손을 아름답게 보이도록 해야지」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손가락이 짧아서 별로 멋있지 않아요. 「춤은 체형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스스로에게 말해 가면서, 그러면서도 역시 어딘가에서는 그 중요성을 느끼면서 연습했습니다. 그래도, 「손」은 「매료시키는 것」에 있어서 하나의 요소일 뿐입니다.
그보다 먼저 의식해야 하는 점은 “몸통” 또는 “축”입니다. 또, “무엇으로 리듬을 느끼는가”. 저는 스스로 느끼기로는 머리 뒤쪽의 중간 부분과 심장 속. 이 부근으로 느끼면 리듬을 잘 탈 수 있게 됩니다.
춤은 섹스
또, 모든 춤의 공통적인 기본은 발레라고 생각합니다. 「발레를 하는 사람은 어떤 춤도 출 수 있다」라고 저는 늘 주장합니다. 아름다운 춤에는 「어깨를 올리지 않는다」같은 절대적인 룰이 몇 가지 있습니다만 그것은 전부 발레의 기본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게 되면 춤의 인상이 전혀 달라집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베테랑이라도 발레를 하는 사람은 바 레슨을 반드시 합니다. 저는 주니어 때 완벽하지는 않지만 발레의 기초를 배운 적이 있는데, 그것은 지금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극단적으로 얘기하자면 「춤」은 「섹스」에요. 이것은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만 「몸의 표현」이라는 의미로 일리가 있지요. 감정 표현을 위해 「섹스를 해 보세요」하고 말하는 안무가도 있을 정도로(웃음). 춤이라는 것은 「몸으로 매혹하는 것」이니까, 그런 식으로 생각하며 춤추면 현저한 차이가 나타날지도 모르겠네요.
의무교육에서 가르치는 춤에 대한 생각
중학교에서 춤이 필수가 되었는데 선생님들은 힘들지 않으신가요. 이렇게 말하면 혼날지도 모르지만 선생님들도 잘 하고 못 하는 것이 있으니까, 춤을 잘 못 추는 선생님이 학생들을 가르치면 서로 싫지 않을까 해서 걱정입니다(웃음).
그래도 교육과정에 들어갔다는 것 자체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춤을 출 때는 마음이 열리게 되니까. 아니, 열리지 않으면 출 수 없어요. 외국에서는 자기표현을 하지 않는 사람이 따돌림을 당하고 일본에서는 그 반대가 따돌림을 당한다고 하지만, 시대는 변화하고 있고, 스스로의 몸을 사용해 표현하는 기술을 늘린다는 것은 정말 멋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부끄럼이 많은 성격이고 그건 지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만, 어릴 때부터 춤이라는 표현 수단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정신적인 면에서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주니어 시대에 받은 댄스 레슨은 지금과 비교해 보면 수준이 낮은 것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점점 춤출 수 있게 되는 것이 당시에는 기뻐서 어쩔 수가 없었어요. 그게 있었으니까 「이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확실합니다.
제게 있어 춤은 역시 “스스로를 표현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네요. 그렇게 생각해 보면 저는..... 춤과 만나게 되어, 처음부터 좋게든 나쁘게든 “나 자신”을 일할 때의 자신과 그렇지 않은 자신으로 너무 나누게 되었는지도 몰라요. 그 둘이 조금이라도 합쳐지면 좀 더 균형이 잘 잡힌 어른이 되지는 않을까 하고 지금이 되어서야 반성하고 있습니다(웃음).
(2013년 12월호)
#01:http://theqoo.net/214511056 #02: http://theqoo.net/215049772#03:http://theqoo.net/21560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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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붕부붕 보기 전에 이거라도 읽고 있으라고 아침에 올림ㅎㅎ
2. 춤알못인데 재즈펑크랑 하우스라는 장르명이 나와서 유투브에 찾아봤더니 재즈펑크는 진짜 평소에 코짱이 추는 춤 같은 느낌이 나고 하우스는 진짜 발 많이 움직임ㅋㅋㅋㅋㅋㅋ 여러분 하우스 동영상 꼭 찾아보세요 발재간 부리다가 죽는 줄 알았다는 코짱이 상상돼서 웃김
3. 재즈펑크....? (재즈)펑크....? 펑크.....? 빠수니는 그저 웃지요
4. 오늘 부분에서 어빠의 귀여운 점: 록 댄스 팍팍 추는 자신을 상상해 보며 별로 좋지 않다 생각하는 어빠 / 일찍 결혼해서 자식 낳았으면 아들뻘인 애들 보며 쳇 팔다리가 길구먼(*=∀=)++ 기분 나빠하는 어빠 / 흑인 댄서 엉덩이 보며 오 푸릿푸릿~~ 생각하는 어빠 / 춤을 잘 못 추는 중학교 선생님을 걱정해 주는 어빠
5. 춤은 ㅅ...ㅔ...ㄱ..ㅅ....ㅡ...... 혼자 집에서 타자치는데도 부끄럽드랑*-_-*
6. 발레하는 어빠가 넘나 보고싶은것..... 분명히 발레리나보다 더 아름다울거양
7. 마지막 문단 적다 보니 예전에 연예계에 들어오면서 일반인 코이치와 이별했다고 했나 그런 뉘앙스의 인터뷰가 기억이 나더라. 어빠.... 아니에요.... 어빠는 충분히 균형잡혀있어요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