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이지만 내가 자고 일어나면 까먹을까봐 메모하듯 후기 남겨ㅋㅋㅋ 시간 흐름 뒤죽박죽일수도 있음!!
우선 연준이 사녹하러 무대 올라오자마자 다들 완깐 왕자님 자태에 비명지름ㅋㅋㅋㅋ오늘 얼굴 레전드로 예쁜데 훤하게 얼굴 잘보여서 너무 좋았다ㅠㅠ 롯데리아 버거나눔 사진 봐서 알겠지만 오늘 하이라이터랑 아이메이크업포인트도 너무 예뻤고 잘보였어 헤어 염색 진짜 신의 한수... 완전 별의 노래 뮤비같고 그래🥹
의상도 버거 미팬 사진 그대로 입었는데 연준이 옷에 딱 붙어가지고 예뻤고 춤출 때마다 아주 살짝 배가 보였는데 그거보고 어떤 팬이 연준이 아가배야? 이러니까 아니야...이러면서 수줍게 웃으면서 애교부리는 그런거 알지 그러는데 진짜 너무 귀여웠음!
아 맞아 연준이 무대 올라와서 서자마자 모아가 안무 너무 멋있어! 이랬는데 처음에 못알아듣고 밥 먹었냐구여?? 이러다가(역시 먹짱아가) 모아들이 안무 너무 멋있다고~~ 안무 멋있어!! 이러니까ㅋㅋㅋ 하나 둘 셋 하면 한번에 말해달래ㅋㅋㅋ 그래서 👥️ 안무 너무 멋있어!!!! 했더니 좋아했어 가슴 팡팡 치면서ㅎㅎ 너무 좋아했어
중간에 뭐하다가 으으응ㅇ~(아쉽다고 앙탈부릴때 나는 소리 알지) 하는데 모아랑 연준이랑 배틀붙어서 연준이가 흐으응~~하면 모아가 흐으응~~ 흐응~하면 흐응~ 하다가 나중엔 🦊흥! 👥️흥! 🦊흥! 👥️흥! 까지 드감...ㅋㅋㅋㅋㅋ연준이 빵터져서 웃었어ㅋㅋㅋ
오늘 다 스탠딩으로 들어가서 사람 꽉껴서 힘들었거든 중간중간 연준이가 우리는 괜찮은데 모아들이 힘들겠다고 막 신경썼어ㅠㅠ 다정해
한 무대 끝나고 내려갈때 다시 하러 올라올 때마다 저기서부터 여기까지 모아들 쭉 보면서 눈 마주치고 막 한명한명 눈에 담으려고 하는 그 모습이 더 왕자처럼 느껴졌는지도 몰라 이건 근데 운이 좋아서 사녹가게되면 연준이는 언제나 늘 그랬어... 오늘도 진짜 애틋하게 눈인사 한명한명 하는거 보고 또 한번 연준이가 너무 좋아졌어
중간중간 막 멤버들 따라하면서 옷 펄럭펄럭하고 동생 얼굴 들여다보면서 모아들 이런거 좋아하는구나~ 이러고 애교도 피우고ㅋㅋㅋ
저메추 해준다면서 롯데리아 햄버거랑 음료는 써머스비 추천해줬는데 의미심장하게 웃더니만 롯데리아 햄버거 역조공 준비한거였어ㅋㅋㅋ 마지막에 선물 준비했다고 해서 모아들이 꺄 소리지르니까 연준이가 막 >_< 표정으로(그 알지 모아들 귀여워죽겠닿 하는 그표정) 웃을 때 너무 설레고 심쿵햇어 하
녹화 한 다섯번 정도 한 것 같은데 마지막에 연준이 의상에 끈이 떨어져가지고ㅠㅠ연준이가 고정해보려고 하다가 마지막 페어안무에서도 잘 안돼서 그냥 했어ㅋㅋㅋ 그전에도 한번 카메라 이슈로 끊었다가 처음부터 다시하는거였어서 멤버들 다 힘들어했거든ㅠㅠ 근데 막 연준이가 우리는 앞만 보고 한다 모아가 앞에 있다 뒤는 없어~ 이러면서 으쌰으쌰하고 막촬까지 넘 잘햇오
무대 후기를 남기자면 연준이 무대는 말할 것도 없이 완벽...동생이 안무 얘기하니까 연준이가 빡세보이는 안무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힘든 안무는 아니라고 했고 동생도 그게 좋은거라고 얘기했어ㅎㅎ 연준이 보고 있자면 포인트 동작에 힘있게 웨이브나 그루브를 넣는다거나 딱딱 끊어지는 동작들 각 제대로 맞추고 하는게 정말 빡센 안무같은데도 느낌 살리는 그 여유가 느껴져서 너무 좋았고 본인 안무라 착붙인게 느껴져 연준이 춤에 시선을 빼앗김ㅋㅋㅋ너무 잘해
무엇보다 더 감동스러운건 연준이가 짠 안무라는 사실을 제쳐두고도 무대가 너무너무 멋있다는거야 정말 "꽉찬" 무대야... 느슨한 구간이 없으면서도 빡빡하다는 느낌도 들지않게 전체적인 완성도나 흐름이 참 좋고 동작이나 댄브가 다 다르지만 모여서 하나의 크고 알찬 작품이 되었다는 느낌이 몇번씩 무대보면서 계속 들었어
오늘 사녹 들어가면서 모아들도 세트장보고 어 여기서 춤 다 어떻게 춰요? 할정도로 무대가 좀 작고 높아보였거든? 그래서 카메라 테스트하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계속 스태프 분들이랑 얘기하는데 연준이가 카메라나 무대 동선 생각해서 의견 나누는 부분들이 너무 프로같고 멋있다고 생각했어 동생들 동선이나 자리도 물어보고 얘기듣고 어떻게 어떻게 하자고 얘기해주고 그런거🥹 근데 다들 프로라 그런가 하다보면 다 할 수 있다고 의연하게 하더라고 모아들이 오오~~ 해줌ㅋㅋㅋㅋ 그런 이유들로 늦어지느라 마지막에 좀 급하게 인사하고 가는게 맘에 걸렸는지(근데 전혀 그런 느낌 안들었어 연준이 계속 1 2등으로 무대 먼저 올라와서 수다 떨어줬어🥹) 연준이 끝까지 모아들 신경쓰고 미안해했어ㅠㅠ 나중에 또 보자구ㅎㅎ 버거 앞에서도ㅋㅋㅋ
어쨌든 나는 이번 활동 무대들이 다 너무 소중하고 애틋할 것 같아 연준이가 만든 무대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연준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맘이 벅차고 행복하고 고맙고 그랬어 그런 연준이의 하늘과 우주가 되어주기로 또 결심하고 오는 길이야 연준이 좋아하는 마음이 자꾸 깊어만 져서 나도 이제 모르겠어🥺 후기가 넘 길고 이미 갔다온 팬들이 많이 한 이야기겠지만...(여기까지 읽은 모쭈가 있을까)ㅎㅎㅎ 한줄 요약
연준이는 참 멋있고 좋은 사람이야🥰
응원받을만한 사람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