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도 그럼. 4년후에 갑자기 훅 성장해서 돌아온 샤오위안이 이제는 형에게 보호받는 동생이 아니라 반대로 형이 기댈수 있는 존재가 되어줄것 같은 기대감이 쑥쑥 올라간 상태에서 무모하게 러형 찾아간거나 과거를 플래쉬백 하게 만드는 에피소드가 나와버려서.
내가 보기엔 이번 에피는 과거 외국 산에서 조난당할때 썼던 그 유서때문에 만들어낸것 같은데. 전에 외국에서 죽을뻔 했을때는 형이 자기가 위험에 처한것도 모르고 유서가 나중에 전해질지 어쩔지도 모르는 상태로 마지막에 웨이첸을 볼수 없어서 그게 후회로 남았던 절망적인 상황이었고, 이번엔 자기 머리에 총구가 겨눠지고 죽음을 눈앞에 뒀지만 죽기전에 형을 볼수 있고, 사랑한다고 말할수 있는 상황이라 죽어도 후회없어 보였음...미소까지 보임ㅋㅋㅋ 뭔가 대비를 노린것 같기도 한데... 그냥 그 유서 하나만 제대로 연출했어도 이번 에피 러형까지 끌어들여서 그렇게 분량 소비할 필요도 없었는데...라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이제 몇편 남지도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