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4년뒤에 변한 웨이첸이나 샤오위안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짐
웨이첸은 샤오위안을 외면한채로 유학보내고 또 자신의 도움도 거절하고(웨이첸 입장에선 거절이고 샤오위안입장에선 독립인거고)
유학간 동생이 야속하기도 할거고 미안하기도 할거고
또 생각도 못한 고백은 외면하고 싶을거고 복잡했던 그마음들이 넘 자연스럽게 잘 표현되었고
무엇보다 동생들 없는 집에서 공허하고 쓸쓸해 보이던 웨이첸의 모습들
그리고 샤오위안이 그리웠을 웨이첸의 모습이 장면으로 잘 담겨서
4년뒤 조금은 샤오위안을 어색해 하면서도 조금은 누그러진 태도로 전보다 부드러워진 웨이첸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느껴졌음
샤오위안이 기존쎄로 나타나서 웨이첸을 당황하게 만들고 흔드는게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하는구나 느끼는게
7회까지 샤오위안이 얼마나 힘든 사랑을 했는지 본인 스스로도 좋아하지 않을 사람을 좋아한다고 인식하면서도
좋아하는 그마음은 자기도 통제가 안되고 그러면서도 친형제가 아니라는 그 사실이 그나마 위안인듯 품고 살다가
넘쳐버린 마음으로 절규하듯 고백하고 내쫓기듯 홀로 그렇게 유학가서 독하게 형도움도 안받고 장학금 받고 열심히공부해서 돌아왔지
편지에 쓴것처럼 형을 다시 만나지 못해도 고백했으니 헤어지자고 꼭 말할거라고 각오하던 샤오위안은
웨이첸이 그리우면 돌아오라는 말로 귀환을 허락받은듯 단단히 결심하고 집에 돌아왔지
아마 그 말뜻을 샤오위안은 알거야 너가 그립다는 말과 동시에 절대 안녕이라고 말하지 못할 웨이첸이라는걸
그러니 이번엔 제대로 웨이첸 곁에 평생있겠다는 마음으로 그렇게 기존쎄로 돌아온게 이해가 가더라고
4년의 지독한 그리움은 두사람을 변화시켰고 그래서 이미 변화된 이 두사람의 관계는
더이상 형제뿐 일수 밖에 없는 궤도에 오르게 되었지
변한 두사람이 마주했고 아마 그전과 절대 같지 않을 이 두사람의 관계가 어찌될지는 알거 같으면서도
과정은 아직 알지 못하니 그야 말로 알수 없는 우리(웨이첸-웨이즈위안)의 관한 이야기가 앞으로 전개 되겠지
드덬이긴 한데 나덬은 여러 들마를 두루 볼수 있는 편은 아니여서 1년에 2,3편 건지면 많이 보는 편인데
이번해 전반부엔 알수없는우리가 나의 드덬질을 다 책임지고 있음
진짜 간만에 드덬질 맘껏 달릴수 있는 들마를 만나서 넘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