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큰 갈등없이 잔잔하게 볼 수 있음
드라마 스토리도 단순하게 전개되고
그나마 있는 갈등이라 해봐야 식당 사장님인 구진의 엄마 문제인데
이것도 소설가인 류리가 간단하게 정리함
류리가 자기 마음 깨닫기 전까진 좀 답답한데 깨닫고 나서는 단호하고 적극적으로 움직임
개인적으로 9, 10화는 조금 유치하긴 하지만 7,8화의 갈등이 해소된 후라 좋았음
구진 헤어나 수염 스타일링은 평소에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역할에는 잘 어울렸다고 생각함
9, 10화에 둘이 쌍방되고 나서는 수시로 뽀뽀하고 수시로 깨가 쏟아짐
근데 그 둘은 안 유치한데 다른 게 유치....
개인적으로 잘 만들었단 생각은 안 드는데 나쁘진 않았고
보는 내내 사장님 요리 잘해서 좋겠다, 나도 우육면 먹고 싶다 생각했음
큰 재미 기대하면 만족하기 어려울 것 같고
밥친구로는 나쁘지 않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