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 '외국인 거포' 실바·모마, 남을까…자스티스는 재계약 '유력'
GS칼텍스 "실바와 재계약 공감대 형성 중…본인 결심이 중요"
도로공사, 모마·타나차와 재계약 희망…자스티스도 잔류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2025-2026시즌이 GS칼텍스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막을 내리면서 외국인 거포와 아시아 쿼터 대어급 선수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자부 외국인 선수 중 재계약 여부에 가장 관심이 가는 선수는 GS칼텍스의 '쿠바 특급'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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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관계자는 "재계약과 관련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 (재계약)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다"면서 "한국 무대에서 계속 뛸지에 대한 본인의 결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바는 챔프전 종료 후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아직 은퇴 생각은 없다. 2, 3년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재계약 가능성에 대해선 "모르겠다. 지금 답변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한국도로공사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외국인 거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아시아 쿼터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의 재계약 여부도 관심거리다.
도로공사는 모마, 타나차와 재계약을 통해 강소휘로 이어지는 막강 삼각편대를 유지한다는 게 기본적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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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는 재계약과 관련해 "시즌이 끝난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고, 타나차는 "해외를 포함해 다른 구단의 제안을 보고 나서 결정하려고 한다"며 유보하는 태도를 보였다.
다른 외국인 선수 중에선 IBK기업은행의 주포로 활약했던 댄착 빅토리아(등록명 빅토리아)의 재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아시아 쿼터 선수 중에선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2위에 앞장선 자스티스 야유치(등록명 자스티스)의 재계약 가능성이 가장 크다.
현대건설은 다음 2026-2027시즌부터 아시아 쿼터 선발이 '자유계약'으로 바뀌는 가운데 자스티스와 재계약 문제를 조만간 매듭지을 계획이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앞선 인터뷰에서 "자스티스와는 이야기를 나눠봐야 하겠지만 팀과 맞는 선수여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재계약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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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페퍼저축은행의 일본인 미들 블로커 시마무라 하루요는 V리그 잔류 의지를 보였으나 구단과는 재계약과 관련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흥국생명의 뉴질랜드 국적 미들 블로커 아날레스 피치(등록명 피치)는 재계약과 외국 리그 진출을 놓고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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