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3~25일 2박3일간 기타큐슈를 다녀왔어.
올해 혼자 교토,삿포로를 다녀왔는데 확실히 그 둘과 비교하면 나한텐 심심한 곳이긴 했지만
그래도 저비용으로 충분히 먹고자고 놀고와서 신남 ^0^
저번에 더쿠 후기에 30만원으로 다녀온 후기보고 나도 질러본건데 많은도움이 되었어!
여행컨셉을 30만원으로 버텨보자!로 하니깐 쇼핑이 줄어든다 !! 야홋! ^0ㅠ
그래도 배낭가방만 가지고 다닌 여행이어서 쇼핑안하는게 이득이었다고 외쳐본다...
<비용>
1. 왕복 항공권 : 116,300원(진에어)
2. 숙박 : 52,880원(호스텔 앤 다이닝 탕가 테이블 도미토리룸)
3. 식비 : 97,540원(삼시세끼 및 간식)
4. 쇼핑 : 9,500원(휴족시간,퍼펙트휩클렌징폼)
5. 기타교통비 : 38,000원(교통카드 2만원충전 포함)
=총액 : 314,220원 (대략환산액)
<일정>
토요일
4시10분 출발
5시30분 도착
6시 고쿠라행 버스 출발
7시 텐진호르몬 고기냠냠
8시 숙소 도착 ~ 편의점 직행 후 고쿠라성 방문

텐진호르몬
너무 배가고파서 고쿠라역 오자마자 밥을 먹었는데 이것은 나의 잘못된 계산이었어!
얼른 숙소 체크인하러 갔어야했는데!!
탕가테이블 얘기를 하자면 처음 도미토리룸 사용이었는데 아늑하고 만족했어.
다만 내가 늦게가는 바람에 문앞 1층침대를 차지해서 그게 너무 아쉬웠어ㅠㅠ...
나 말고 여기오는 한국인들 참 많더라고~ 그래서 꿀같은 일행도 얻었지말야!
다시 텐진호르몬 얘기로 돌아오자면 내가 원래 고기를 안좋아해. 삽겹살도 잘 안먹고 양념소스 찍어야 먹는스타일인데
이상하게 여행갈때는 고기를 먹으로 다녀 ㅋㅋ 그래서 먹어봤는데
앗 너무 맛있어~ 심지어 곱창 첨 먹는데 너무 맛있어!! 입에 넣고 씹자마자 터지는 그 ..그 뭐시기가 너무 좋았어...
고기에 양념이 배어있는데도 양념소스 찍어 먹으니깐 완전 내 스타일이야.
다만 끝에가서 기름범벅에 입에 물리는게 있긴하지만 내가 이렇게 잘먹은거 보면 분명 맛집인건 확실해 ^0^

탕가테이블
숙소 찍은 사진이 왜 이것밖에 없지..?
어쨌든 저렴한 가격에 이렇게 넉넉한 공간을 사용할수 있다는거! 굿굿.
다만 불편한 점을 이겨낼수있다면 말야ㅠ
장점 : 한 방에 2층침대 여럿있는데 1층사용자는 앞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뒷면에 있음.
단점 :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겁나 가파름. 새벽에도 짐을 풀고 쌓는 소음. 코골이. 방밖에서 나는 생활소음
알람이 필요없어. 6시되면 방안이 분주해짐 ㅋㅋ 그래도 맨날 혼자가는 여행이라 이런 소음들 순간짜증나도
이것때문에 다시는 이용하지말아야지 하는 생각은 안들더라고. 외로워서 그런가 ㅠ
그래도 이번여행에 동행자를 구해서 재밌었어 히힣

고쿠라성
음.. 고쿠라성은 밤에 조명들어오는 저 부분만 보는걸로!
사실 볼거 없는거같아. 그래도 막상 보면 우와~ 크다(!)
<일정>
일요일
시로야베이커리
모지코역에서 페리탑승 시모노세키항구 도착
가라토시장 초밥 1차
스타벅스 음료
시모노세키 인근 관광
가라토시장 초밥 2차
쵸후마을
이쁜 카페
맥주공방
고쿠라거리 생맥주

시로야베이커리 샤니빵
잡숴봐... 제발.... 내가 사진 개떡같이 찍었지만 맛 존맛 개 존맛!!!!!!!!!!!!!!!!!!!!!!!!!!!!!!!!!!!!!!!
안에 연유? 같은게 들어있어서 빵 베어물때마다 같이 먹게되는데
달달하고 존맛이야. 단거 못먹는 덬들빼곤 다 잡숴봐..
괜히 이집의 넘버원 하는 게 아니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격도 90엔밖에 안해ㅠㅠㅠㅠㅠ


모지코항구
기타큐슈 오면 모지코랑 시모노세키는 진짜 필수인거같아.
둘 다 내가 많이 사랑해.
모지코 이쁜건물들 많아. 이쁜사진 겟할수있슴다.
그리고 저 바나나맨.. 핫 플레이스 ☆ 팁은 중국인들 오기전에 사진찍기~


야끼카레
첫번째 사진은 한국인들의 맛집 맥주공방
두번째 사진은 프린세스삐삐 휴무로 대신 찾아간 코가네무시
코가네무시는 650엔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야.
다만 맛으로 따지자면 맥주공방이고 분위기로 따지자면 코가네무시랄까.
둘다 맛은 비슷한데 코가네무시가 먹다보면 좀 질리는 맛이었어.
그렇다고 맥주공방이 훨 나은건 아니고 내껀 너무 불에 익어서 그런지 카레소스가 먹는도중에 타면서 없어지더라고.ㅠ
카레에 소스부족이라니!!!
프린세스삐삐 제일 가고싶었는데 휴무일을 깜빡했네 ㅠ
그리고 분위기는 맥주공방 위치가 바다도 보이고 좋은 편이긴한데
혼자갈때는 왠지 작고 아담한 가게에 주인아주머니도 반갑게 대해주는 코가네무시가 참 인상깊었어.
감사합니다. 이 한마디 외국에서 들을때마다 참 좋더라고.
그나저나 맥주공방 바이젠맥주 .. 과일맥주 진짜 아니었어. 그냥 삿포로맥주나 마시는걸로.



가라토시장
모지코항에서 페리타고 시모노세티항으로 이동했어.
페리탈때 2층 존잼이야.
핸드폰 떨어뜨릴까봐 가방에 넣고 의자 꼭 쥐고 갔는데 바람에 머리 엉망되어도
너무 재밌어서 좋았어.
5분탔나 내리자마자 가라토시장으로 직행
오전11시 초밥1차시식하고, 오후1시에 초밥2차 시식하러 왔을때
마지막 저 집만 이미 다 팔려서 마감했더라?!!! 아아..ㅜ0ㅠ...
저 집꺼 마지막으로 먹으려고 다시 온건데 마감.. 세상 내인생도 마감하는줄..
저 집 존맛이야.
내가 세 가게에서 성게알을 먹어봤는데 저집꺼만 안비리고 고소하고 세상 맛있었어.
사람도 젤 많았고!


쵸후마을 카페 앤틱스 앤 올디즈
무사마을이라 그런지 한산하고 조용하고 관광객들은 단체로 오는 관광객빼고는 거의 없었고,
사실 이런 분위기는 교토때 많이 느껴서 내게 기억나는건 저거
오직 바나나 디저트!!!!
위에 토치된 바나나에 카라멜소스가 뿌려지고 옆에 생크림과 아이스크림~
달달하구 아주 마싯쪙
그리고 이 날 너무너무 땡볕에 핫한 날씨여서 온몸이 흐물흐물 내려가는기분이라
카페에서 휴식취하고 온게 너무나 다행이었던거같아.
뭔가 이날 시모노세키에서 뾸뾸 돌아다니면서 체력소모를 많이해서 그런지 너무 지쳤지만
고쿠라에 돌아온 후 그냥 길거리에서 작은 가게에서 맥주 마시고 집에 올때는 알딸딸하게
취한상태에서 기분이 아주아주 좋았어.
역시 여행은 즐거우면 다야 ㅋㅋ
<일정>
월요일
숙소 체크아웃
이치란라멘
쇼핑
모지코항
고쿠라성
기타큐슈공항 내 족욕
인천공항

사실 아침먹고 히노데온천을 가고싶었는데
헐.. 월요일 휴무인걸 깜빡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나는 못가고 일행같이 다녔던 분에게 다녀오라고 알려줬는데
후기가 역시나 물이 너무 좋대.
덬들 꼭 가봐.. 여기 진짜 물좋다고 일본에서도 소문난 곳이래.
동네 목욕탕같아도 물이 다르다고 하고 가격도 완전 저렴해!!!! 강추!!!!
그리고 진에어탑승자는 공항 내 3층 족욕 무료로 이용가능하니깐 꼭 가고!
그럼 다들 안녕~~
다음엔 11월에 교토로 친구랑 가는데 벌써부터 설레인다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