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계획한 거 다 못하고 호텔 들어와서 사실 좀 속상했는데
엄마가 와서 나 보고 이래서 여행은 젊을 때 와야하는 거 같다고 옛날에는 빡세게 돌아다닐 수 있었는데 지금은 한 곳에 오래 머물러서 그 공간을 즐기는 여행을 하게 됐다고 데려와줘서 고맙다고 해서 혼자 화장실 들어와서 우는 중이야ㅠㅠ
이제 엄마아빠 여행 데려갈 돈은 생겼는데 엄빠는 그정도 체력이 안 되고 근데 내가 많이 보여주고싶다고 계획 빡세게 세워서 엄마아빠가 그거 못 해줬다고 미안해하는게 그냥 너무 감당이 안된다
엄빠랑 이제 같이 해외여행 몇번 올수있을까 싶어서 더 슬프구ㅠㅠㅠ 그러니까 다른 데도 더 데려가고싶은데...여행 10일 동안인데 엄마아빠 배려하는걸 5일째에 깨달은 나도 너무 바보같고
덬들아 진짜 나 어떡하지ㅠㅠ 그냥 너무 미안하고 후회되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