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늦게 탄 탓에 자리 없어서 뒷열에 캐리어 넣어놓고
착륙할 때 그 캐리어 꺼내서 다시 맨 앞에 내리겠다고 다른 사람 몸 밀치고 지나가고 남의 머리 위로 캐리어 들어서 넘기는 건 어느 나라 매너인고? 하니 귀국편 한국인 매너였다는 게 오늘의 슬픈 일
라운지에서 여유 부리다가 늦은 걸 아는 이유는 내가 같은 라운지에 있다가 나와서..^^.. 이게 오늘 한국행 마지막 비행편이었는데 보딩 시간 되어도 계속 드시더라고... 안 나오시더라고 (한국인인 걸 알 수밖에 없었음 사실 알고 싶지 않았는데 알게 되었음 응...)
저 사람들 왜 저렇게 느긋할까 다른 나라 가는 건가 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탑승 마감시간에 급하게 들어옴
다들 기내 캐리어에 면세 쇼핑백 하나 정도는 들고 타는 3:3 배열 단거리+탑승 마감 그 시간에 선생님들 머리 위에는 자리가 없을 수도 있지 않겠어요?? 엑스트라 레그도 아님에도 단지 그 몇분 일찍 내리겠다고 다들 유상좌석 지정한 맨 앞 구역에??
승무원이 뒤로 안내하는데도 이미 닫아둔 오버헤드빈 열어보면서 짐 넣으려고 하고.. 음...
내릴 때 짐 찾으러 간다고 사람들 사이사이로 뒤로 가길래 그런가보다 했더니 다시 그 짐을 들고 맨 앞으로 가겠대 자리를 좀 비키래 ㅋㅋㅋ
한 명도 아니고 일행이 같이 그러고 있는데 기가 찼음 좌석 너머로 캐리어 넘긴다고 어깨 부딪히고.. 엄마 몸에 밀착해서 그대로 밀치고 지나가서 엄마가 너무 불쾌해해서 이게 제일 화났음
라운지에서 술 마시고 외국 음식 즐기고 다 좋아 나도 그거 하려고 연회비 내고 열심히 카드 쓰고 다니는 사람이니까ㅋㅋ 근데 그거 하느라 남한테 피해는 주지 말아야지
나는 술 한잔 더 하려고 비행기 문 닫을 때 탔어도 내 머리 위 짐칸은 알아서 비워놔야 하고 비행기 내릴 때는 다른 사람 밀치고라도 제일 먼저 내려야하는 건가??
덕분에 잘 놀고 들어오는 귀국길에 기분 망쳐서 아쉬워.. 푸념글 미안
사람 좀 내리고 하시면 안 되는 거냐 라운지에서 여유 부리다가 늦게 와도 내리는 건 제일 먼저 내려야 하냐? 고 본인 듣도록 직접 얘기했는데 조금이라도 부끄러울지 모르겠어 그쪽은 내 욕을 하려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