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패키지 좋아하는데 일본은 패키지로 가기 아까워서 자유여행 가자 한거거든
엄빠 아는 분들이 지난달에 삿포로 다녀왔다면서 어디어디 다녀왔다 하면서 나한테 말해주심
근데 패키지로 다녀오신 분들이라 이동이 무조건 버스였던 거랑은 달리 우리는 도보이동이 큰데
나한테는 너는 돈만 내고 투어 예약만 해놓아라 나머지는 우리가 다 그 사람들한테 물어봐놓을게 하더니
오늘 본가 내려와서 계획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니까
여행사 투어 일정 그걸 나한테 주면서 이렇게 가면 되지 않겠냐 하시는거야
오타루까지 가는 기차표도 뭐도 예약 안되어있어서 급하게 자리 잡고 보니까
식당들... 3박 4일동안 밥은 또 어떻게 해결하나 답답함
내가 본 후기들은 다 예약 걸어놨다 구글로 예약했다 이런건데
우리 숙소가 스스키노랑 멀어서 스스키노까지 도보로 20분인데 식당가가 그쪽에 많다 하니까
아니 삿포로역쪽에도 뭐 있겠지 왜 자꾸 예약을 못해서 답답해하냐 이러고
아빠가 특히 웨이팅 싫어하거든
한국에서도 예약 걸어놓고도 다른 데 있지 않나 하면서 돌아다니다가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 분식집 들어가서 떡볶이 먹고 그런단 말임..
이제와서 유명한 징기스칸이나 스프카레집들 예약하려고 보니 시간대가 안맞고
그냥 내가 다 한다 할걸 괜히 내 일이 바빠서 뱅기 숙소 투어만 예약해드렸더니 대참사 난 것 같음 당장 내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