덬들한테 선공개하는 나고야 후기(?)
(혹시라도 블로그 보다가 비슷한 내용 나오면 걍.. 새로 읽는 것처럼 읽어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략적인 이동동선>
1일차: 인천국제공항 > 츄부국제공항 > 기후시(사연이 있음) > 나고야역
2일차: 나고야역 > 다카야마 > 게로
3일차: 게로 > 나고야역 > 사카에역
4일차: 나고야역/사카에역 주변 구경
5일차: 사카에역 주변 구경
*위의 루트대로 여행하는 것을 추천하느냐라고 묻는다면 아니오 절대 노노. 앉아서 이동하는거라고 해도 조오오오오오온나 피곤함. 빡빡하게 여행하는 거 좋아하고 간 김에 최대한 보고 오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해봄직 함.
*게로 온천물은 좋은데 진짜 할 거 없었음.
<음식 뭘 먹었나+추천>
1, 미소카츠
- 야바톤: 한국 사람들이 많이 먹는 철판 미소카츠 먹어봄. 난 그냥 그랬음. 소스가 모자란 느낌(더 달라고 했음 됐을 것 같긴 한데 ㅜ). 철판에 다 타고 눌어붙어서 그냥 그랬음. 그래도 고기가 맛있었음.
- 라무치이: 소스 넉넉하고 평일 점시에 가니 약간의 할인도 있었음. 소스 너무 맛있었음. 올라가는 파는 매운맛은 쏙 빠져서 아삭아삭한데 궁합 넘 좋더라.
> 둘 중에 추천한다면 나는 라무치이. 고기는 야바톤이 훨씬 맛있긴 한데 미소카츠를 먹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라무치이 가보는 거 추천.
2. 테바사키
- 야마짱 갔음. 원래 가고 싶은 다른 가게가 있었는데 예약 손님으로 꽉 차서 언제 자리 날 줄 모르겠다고 함 ㅜ 하지만 대존맛이었다고 한다
- 일반 후추맛이랑 후추 더 많이 주는 것도 시켜봤는데 둘 다 맛있었음. 후추 매운맛이 많이 났고 짜긴 진짜 짜더라.
- 개인적으로는 가게에서 먹는 걸 추천. 막 튀긴걸 먹는거라 바삭함이 남다름. 닭똥집 튀김도 먹었는데 이것도 맛있었고 감자튀김도 맛났음.
3. 뱅센두 애플파이
- 예 꼭 드세요.
- 나는 평일 거의 저녁 시간이 다 된 때에 갔었는데 웨이팅 길지 않았음. 아, 안에 입장해도 서빙하는 시간이 진짜 오래 걸림.. 애플파이 20분 걸린다고 했는데 진짜 거의 그렇게 걸린듯. 음료도 같이 나오는지라 20분 걸림 ㅜ
- 케이크는 과일케이크가 나을 것 같기도 함. 몽블랑 시켰는데 맛없었음. 퍽퍽해잉.
4. 멘야 하나비 마제소바
- 이거 한국에도 있긴 한데 웨이팅이 엄두가 안나서 일본 간 김에 가봄. 괜찮았음. 근데 막 엄청 맛있진 않던? 그냥 무난?
5. 히다규
- 다카야마에서 식당도 가고 히다지패스에서 주는 식사권으로 꼬치랑 소고기초밥도 먹어봄. 다 맛있음.
- 식당 갔을 때 런치 특선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먹긴 했는데 우리가 간 식당이 비싼 곳이긴 했음 ㅜㅋ 둘이서 8만원 넘게 나왔나..?
- 식당에서 히다규 스테이크가 진짜 쪼꿈 나오길래 음 역시 비싸군 했는데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기름기가 많은 소라서 어차피 많이 못 먹음. 개인적으로 맛있긴 하지만 절대 많이 못 먹을 맛이었음.
6. 다프네 커피
- 나고야역에서 코메다 갈까 하다가 간 다프네 커피. 옛날 낏사텐 느낌 나서 좋았음.
- 오구라+생크림 토스트는 무난무난. 커피 맛있었고 커피 나올 때 커피 땅콩 같은 걸 주는데 그것도 맛있었음.
7. 히츠마부시
- 아츠타호라이켄 마츠자카야점 갔음. 10시 50분 정도에 갔나 그렇고 11:50에 식사할 수 있게 대기표 받음.
- 매장 넓고 테이블 간격 넓고 매우 쾌적함.
- 히츠마부시는... 약간 태우듯이 굽는 느낌인데 난 이게 좀 별로였음 ㅜ 탄맛이 좀 많이 나고 후기 보면 표면이 바삭하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
- 원래는 오차즈케로 먹는거 제일 좋아하는데 여긴 오차즈케 국물이 간이 전혀 안되어 있는 느낌? 원래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간간한게 더 취향이었다는 얘기
8. 키시멘
- 공항에서 출국하기 전에 급하게 먹음. 1터미널 4층에 있는 키시멘집이었음.
- 기본적으로 우동이랑 거의 같은데 면이 납작 통통한게 좋았음. 내가 칼국수를 좋아하는데 그런 느낌이라 좋았나봐.
<쇼핑 관련>
1. 꼼데가르송
- 아오야마백을 사고 싶은데 구하기 어렵다는 말에 호오~ 나고야엔 있지 않을까 하고 헌팅 간 건데 응 없어
- 라시크 꼼데가르송 생각보다 넓고 좋음. 일본 꼼데 매장 다니면서 이렇게나 많은 컬러와 종류의 가디건은 처음 봤음. 좋아하면 가보기.
2. B Shop, United Arrows 등 패션 관련
- 단톤 옷 귀여워서 원피스 하나 샀음. 환율 고려해도 한국에서 파는 가격의 1/2이었음.............................
- 좀 웃겼던게 한국이 패션 쪽도 은근 강세인가 싶었던게 우왕 이거 이뿌다 하고 봤더니 응 산산기어... 응 코오롱스포츠..... 응 유노이아... 웃겼음ㅋㅋㅋㅋㅋ 우리나라 브랜드들 화잇팅
3. 유니클로 / GU
- 나 일본 다니면서 GU가 예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너무 예뻐서 GU에서만 수억원 쓰고 옴
- GU 추천템: 파자마 많이 사오는데 이번에 반팔+반바지 면 파자마가 나왔어. 가격 990엔...! 부들부들하니 갠찮은 것 같음
- 유니클로도 또 수억 쓰고 나옴. 아직까지 하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갔을 떄 골든위크 세일+행사 시작해서 1만엔 이상 사면 멀티포켓백 미니버전 줘서 겟함
- 내가 만드는 UT는 나고야역에서만 만들 수 있는듯. 평일에 갔고 50분 정도 기다려서 받았음.
<여담>
- 나는 커피 마실 때 라떼 파인데 일본 라떼가 대부분 밍밍해서 아쉬울 때가 많음. 혹시 나처럼 라떼 좋아하는데 진한 라떼가 땡기면 랄프스 커피 가.. 나고야에서 마셨던 라떼 중에 제일 진했다고 한다..
- 짐이 많으면 공항에서 오고 갈 때 좋게 지정석을 타자. 돌아가는 날에 자유석 탔는데 그날 콘서트도 있어서 지하철이 지옥 그 자체였음 넘 힘드러따,,
- 나고야 공항은 출국하러 나가는 과정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음. 비행기가 제1터미널이라면 여유롭게 가서 짐 부치고 마지막으로 나고야 음식 먹고 들어가는 거 추천. 왜냐하면 들어가면 아무것도 없더라고.... 적어도 진에어는 그랬음...
- 한국 도착하니 진에어... 얘들아 진에어 왜 이렇게 외딴데에 있어? 거기에서 짐 나오는 곳까지 진짜 한세월이라 안그래도 지쳤는데 죽을 뻔 했다고 한닼ㅋㅋㅋ
요새 나고야도 많이 가는 것 같은데 바로 지난주에 다녀와서 따끈한..... 후기..
혹시 궁금한 거 있음 남겨죠잉 내가 답변할 수 있는 건 해줄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