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더쿠더라~!
팀장님 휴가 + 부장님 외근으로 룰루 월루 하다가
며칠전 신혼여행 다녀온 태국 카오락 후기 냄기고 간당~
결혼의 꽃 뭐다? 바로 신.혼.여.행
6박 7일 일정으로 2틀은 패키지, 2틀은 자유여행이었고
마지막 1일은 쇼핑센터에 끌려다녀 카드를 와장창창창~!! 긁고 왔더라지 ㅎ
(내 텅장..흗흗)
무튼!
내가 다녀온 곳은 바로 태국 카오락 ㅎ
푸켓 공항에서 차타구 한시간 이십분 정도 걸리는
완전 촌 시골 동네야 ㅎ
현 남편이신 전 남자친구가
카오락이란 곳을 알아와서 가게 되었지
그 전까지 전혀 몰랐던 곳
최근에서야 알려지기 시작한 곳이라
여행사들도 적극 추천하며 홍보하는 곳이기도 하지
아는 사람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한적하고 또 한적하고 매우 한적하고!!!!!!!!!!!!
음식들도 맛있고 리조트들 완전 미친듯이 이쁘고
바다도 있고~ 산도 있고~ 휴양지로 아주 최고인 곳
무엇보다도 !!!!!!!!!!!!!
유러피언들의 유일한 휴양지를 만들어 주고 싶다던
태국 정부의 깊은 배려심으로 (울 팀 가이드님 피셜~)
태국 중 카오락은 중국인들 출입이 안된데 ! 얏호!
그래서인지 카오락에선 중국인을 발견못했고
호텔&리조트에선 1도 못 봤엉 ㅋㅋㅋ
이게 아주 좋았지 ㅎㅎ
휴양지라서 풀빌라에서 수영만하고 쉬기만 했을거란 생각은 그만쓰!
놀고 즐길거리도 많은 곳이 카오락인데
산과 바다가 모두 있어서 다 체험할 수 있어
산은 대표적으로 래프팅, 코끼리...타기...가 있는데
코끼리에게 넘 미안했구,, 가지 전부터 코끼리 절대로 안탈거얏!! 했지만
태국에서 내년부턴 야생동물보호법?같은게 시행되서 코끼리 타기도 금지, 돌고래쇼도 금지!! 절대 못 한다구행ㅜㅜ
가이드 님이 일생일대 마지막 기회라는 말에 넘어가서.. 탔엉... 지금도 미안해..)
글고 래프팅!!!!!!!!!!!!!!!!!!!!!!!!!!!!!!!!
이거 존잼쓰~ 카오락 놀러간다면 꼭 해보시길 ㅎㅎ
하루중에 몇시간만 댐을 열어서 타이밍 맞춰 가면 물살이 엄청 쎈데 ㅋㅋ
그냥 존잼! 몇백개의 보트들이 물살에 떠밀려 내려오는데
서로 물 막 튀기고 부딪히고 존잼탱구리~~~
(단 예민충들 패스~ 서로 하하호호 웃으면서 물 튀기고 부딪히는데
꼬~~옥 화내는 사람이 있더랑 ㅜㅜ)
글고 진짜 꼭!! 가야하는 곳 시밀란섬
거의 시밀란 섬 때문에 카오락 선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ㅎ
일년에 6개월만 개방하는 섬인데
우리컵흘은 시가가 딱 맞아서 들어갈 수 있었어
시밀란 섬은 태국 전체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이구
미리 예약한 사람만 들어갈 수있음
하루이 2천명만 예약 받는걸로 알고 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함~
말잇못... 말해머해~ 그냥 예쁨 ㅎ
물 색,,, 난리 나뜸.. ㅠ 감덩~
스노쿨링 하면서 물고기들도 보고
내가 시밀란 섬에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구 천국이었음
여긴 진짜 꼭 가야함!!!
내가 중국인을 싫어하는 것도 절대~~~~~~~~~아니고!!!
편견 갖고 있는것도 절대 아님!!!!!!!!!!!!!!!!!!!!! (친한 중국인 있음)
아까 말한것처럼 시밀란은 태국 관광객 누구나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인들도 많았는데.. 특히 스노쿨링 할 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어깨빵 하고.. 비켜주지도 않구 ㅜㅜ 힝 그냥 속상했다구..
글고 숙소는 생긴지 얼마 안된 칼리마 리조트&풀빌라였음
(참고로 푸켓에도 칼리마 리조트 있는듯! 헷갈리지 마시게~)
여기도 넘 조아 그냥 풀빌라 최고 !!
맥주 마시고 수영하고~ 밥 먹고 수영하고 ~ 낮잠 자다가 수영하고 ~
음식도 다 넘넘 맛있고 직원들 전부 다 친절하구
바디랭기쥐랑 파파고씨 이용했더니 언어소통에 전혀 문제 없었음!!
숙소에서 조금 걸어나가면 바다도 있고
비치 바랑 아주아주 예쁘고 넓은 수영장이랑 (인피니트 풀이라고 하기엔 조금 애매쓰..)
카약도 탈 수 있는 강? 호수? 같은 것도 있었고 무튼 조흠 ㅎㅎ
글고 곧 크리스마스라서 리조트에 트리가 있었는데
더운 나라에 트리랑 캐롤이 참 신기하고 어색하드라구 ㅎㅎ
그 외 기억에 남는 것들!
1. 날씨!!
우리 갔을 땐 날씨 정말 조아뜸 ㅎㅎ
미친듯이 덥고 습할줄 알고 걱정했지만
한국처럼 불가마스러운 습한 더움이 아니여뜸
자외선은 정말 쎈데
그늘에 있으면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날씨!!
많이 습하지 않아서 죠아뜸
2. 벌레
걱정했던게 바로 벌레~
날개미랑 쪼만한 벌레들이 날아다니긴 하는데
그렇게 신경쓰일 정도 아니었구
난 모기도 안물렸었음 ㅋㅋ
도마뱀이랑 개구리들이 벌레를 다 잡아먹기 때문에
어마어마하게 많지 않았음
참고로 도마뱀이 매우매우 귀여움
3. 교통
우리는 패키지라 교통편 걱정 1도 없이 편안하게 다녔는데
택시도 많고 리조트 요청하면 불러주기 때문에 불편하진 않을듯
근데 택시비가 좀 비싸....
4. 물가
물가는 싼건싸고 비싼건 비쌈
왜 우리나라도 관광지나 해운대 앞에 가면 비싸자나요?!
그걸 생각하면 똑같습니당.
하 근데 마지막날 말빨에 넘어가서..
쇼핑센터에서 라텍스 사고,, 진주 가루 사고,,
로얄젤리 사고,, 기타 등등 몇백 긁고 온거 생각하면 지금도 빡...후하..
더쿠덜은 꼭 합리적인 소비하길 바래,,,
5. 마사지
마사지는 참 조은것이여 ㅎㅎ
근데 카오락은 워낙 시골이라 마사지 천국까지는 아니래 ㅜㅜ
태국 마사지를 경험했다~ 정도라는 가이드님 말씀
쓰다보니까 넘 길어졌네.. TMI 스러운 태국 카오락 후기 급하게 끝!!!!!!!!!
태국 여행이나 휴양지 가고 싶은데 고민하고 있다면 카오락 꼭 가보시길 ㅎㅎ
중간중간 사진 넣으려다가
컴터로 사진 옮기는거 긔찮아서
한번에 사진 대 방출~~~~~~
쪼만하게 보이는 스노쿨링 하는 사람 현 남편이자 전 남자친구~
시밀란 다녀오고 나서 스노쿨링에 빠짐
시밀란 섬 뷰 포인트!! 저기 올라가면 탁 트인 시야로 바다가 보임
맹고맹고맹고쥬스~ 오십밧트!
시밀란섬~~
참고로 시밀란 섬 쪼리 못 신고 들어감
아쿠아 슈즈만 가능!! 태국 법이 그럼
그래서 꼭 아쿠아 슈즈 신구 가라~
뷰 포인트 가거나 걸어다닐 때 맨발은 아야야 한다구
칼리마 리조트의 크리쮸마쓔!
여긴 오일 마사지 받으러 갔던 호텔의 뷰!
시밀란 섬 뷰 포인트 올라가면 이럼 크으~
헤헿 허니문 ㅎㅎ 우리 결혼해떠염!
너므 맛있어 ㅠㅠ
오징어 존맛탱 새우 존맛탱 해산물 천국
태국 냥이~
관광지에 사는 냥이라 애교 뿜뿜임
귀여워
요긴 데바솜 리조트라는 곳
다른 팀 기다리다가 한컷~
바베큐 파티 하고 있더랑
데바솜은 바다가 바로 보이는 앞이라 뷰 쩔었음
(칼리마 리조트보다 약간 더 비싸고 더 좋다는 얘기가~)
비치바~
은하수가 흐르는듯한 비치바에서
칵테일 한좐~
모히토 ~~ !! 맛나
바니엥? 방니엥? 야시장
룸서비스로 얼음 시키면 저 통으로 2개 가져다 주는데
백밧트......... 이렇게 비쌀 줄 몰랐다.. 하지만 잘 써먹음
점심 먹으면서 칵테일~ 블루하와이었던가
수영하고 ~ 자고~ 칵테일 먹고~
하늘이쁜것좀보라구!!
칼리마 리조트 안에 있던 호수 같은 곳
바다랑 연결되어 있고
물이 빠졌을 때 한컷
여기가 가장 큰 수영장
메인 레스토랑에서 정면으로 보임
카오락 댕댕이
댕댕이들은 다 저렇게 자구 있더라
더운나라 댕댕이들은 다 똑같앵 귀여우어~!!
글고 댕댕이들이 길고 큰지만 다 착하고 순함 ㅎㅎ
귀여워서 만졌다가 손에서 냄새가 풀풀나길래 깜놀함
수영장 ㅎㅎ
데싱디바 하고 갔는데 엄지 첫날엔 엄지 발꼬락 떨어지고
하루 지날때마다 2개씩 떨어져서 마지막날 다 떨어짐
스피드 보트 타고 시밀란 가는 중~
멀미약 필수!
내 자신을 믿고 멀미약 안 먹으면 지옥을 맛 봄!
비치바에서 칵테일~
칼리마는 일정한 시간에 해피아워를 하는데
한잔 사면 한잔은 공짜~
신혼여행 풀빌라로 가면 꼭 먹어야하는 플로팅 조식 ㅎ
저어기~ 쪼만하게 보이는 바다
풀빌라 이층에서 본 우리 풀장
허니문이다 헤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