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전체적으로 나는 불호도 호도 딱히 아니고 쏘쏘했어..
그런데 일단 내용으로 보면 불호에 조금 가까운 듯?
왜냐하면... 캐릭터들을 잘 이해 못하겠달까?ㅎㅎ
일단 중반까지는 재미있게 봤어! 음 근데 결국 스토리가 그러니까...
카이는 싸이코패스병? 무튼 그게 있고, 상담도 받고 치료도 받고 해서 그걸 고치고 싶은데(지금은 남들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니까 사회에서 살아가기 힘든데, 다른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싶어서?) 이걸 해결하기엔 '기억'에 뭔가 문제(?)가 있는것 같다? 그러니 그 문제가 되는 기억을 없애기 위해 10년만에 형(준)을 찾아왔다.
... 맞나?
결국 알고보니 카이 3살, 준 8살 때 카이의 의도치 않은 실수(?)로 사고가 발생해서 엄마가 돌아가셨고, 근데 준은 카이때문에 엄마가 죽은거 같다는 생각에 복잡복잡하게 카이를 대하다가 걍 집을 떠나버림, 근데 여기서 카이는 버려졌다고 느끼고 자신이 다 잘못한거 같고 그래서 이 트라우마로 감정을 잘 못느끼게 되고 자기 방어 기제로 리아가 생겨 난건가? 준이 떠난게 기폭제가 되서 리아가 생긴거라 '너가 날 만들었잖아?'(대사가 맞으려나) 이렇게 말하는거 맞을까?
근데 내가 좀 이해가 안간 부분은 그래서 준이 카이를 버리고 간 거를 되게 미안해 하고, 리아도 카이가 이렇게 된 건 너 때문이라는 느낌으로 말하는 것 같았는데(내가 느끼기에) ㅠㅠ 나는 준이 너무 이해가 된단 말이지.. 8살인 애가 뭐 어떡해.. ㅠㅠ 얘도 살아야지. 근데 분위기가 좀 카이가 너무 피해자고 준이 매우 미안해야 하는 것처럼 보여져서 나는 후반부의 흐름이랄까 좀.. 이해가 안갔어. 그리고 아빠는 살아있는거 아닌가? 사실 이정도면 아이들 케어 못한 아빠가 가장 문제 아닌가 싶은데 아빠 어딨어!!! 나와서 사과해!!!
그와중에 준과 카이의 티키타카가 너무 귀여웠고 무엇보다 넘버가 너무 좋았어! 그 이매지너리 접속할 때랑 피크닉 가자고 하는? 그 넘버도 ㅎㅎㅎ
내가 따라가다가 흐름을 놓쳤나.. 흠.. 다시 보고 싶은 맘도 쪼끔 있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