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이야기, 왕실 문서고의 기록, 그리고 상인들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명확했지.
‘저 너머에 뭔가 있다.’
역대 이집트 왕 아무도 가보지 못한 저곳에, 온갖 진귀한 보물들이 있다.
아버지가 누비아를 정복한 덕에 들어오는 공물들이야 있었지.
하지만 그 산지, ‘신의 땅’이라고 불리는 곳에 직접 간다면?
→ 최고급 향료와 흑단, 상아, 그리고 어린 시절 보았던 식물들을 직접! 가져올 수 있다
= 이집트의 풍요
= 신의 딸로서 약속했던 영광

덕분에 하트셉수트는 장제전 건설 현장이 자리잡자 바로 푼트 원정을 준비했어.
상인들을 물색해 경로를 짜고, 배를 건조하고, 원정팀을 꾸리고...
여기에 자신의 흉상까지 준비시킴 ㅋㅋㅋㅋ
직접 배 타고 푼트에 가 볼 수가 없으니까 나 대신 데리고 가라고,
그리고 푼트의 땅에 고이 모셔두고 오라고 준비시킨 거.
그만큼 하트셉수트는 푼트 원정에 진심이었음.
여차저차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건 다 치우고...

(아 뮤 보는 덬들 위한 거라고요 덬들이 봐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요 덬들아 진짜진짜 너무너무 고마워)
결과는?



문자 그대로 대성공이었음 ㅋㅋㅋㅋㅋ
결과만 간략하게 쓸게 ㅎㅎ
- 푼트의 왕과 여왕, 몇몇 족장이 직접 이집트로 인사를 옴
- 흑단, 상아, ‘산더미같이’ 많은 양의 향유를 싣고 돌아옴 (부조 보면 찐 한 트럭이야 ㅋㅋㅋ)
- 푼트에서 살아 있는 향나무 31그루를 가져와 장제전 뜰에 옮겨 심음
- 원숭이 등 남쪽의 ‘신기한’ 동물들까지 데려옴
이로서 하트셉수트는 고대 이집트 역사상 최초로 신의 땅 - 이집트 간 직항로를 연 파라오가 되었음!
*TMI 1: 사실 하트셉수트의 즉위명인 ‘마아트-카-레(Maat-ka-re)’에도 따로 의미가 있어.
‘마아트(=우주)는 태양신(라)의 카(영혼)’이다.
아래는 하트셉수트의 즉위명 카르투슈!

*TMI 2:
사실 하트셉수트의 이 치세 뒤에는 상당히 불가사의한(?) 최측근이 있었음.
그 자신과 왕가의 인연을 무관으로서 시작했으리라는 정황이 있는 자.
그 자신과 왕가의 인연을 무관으로서 시작했으리라는 정황이 있는 자.
오늘날까지도 출신이 불분명하고, 하트셉수트와의 관계가 베일에 싸여 있는 자.
그럼에도 죽는 날까지 파라오를 섬겼다는 것 하나만은 명백한 자.
‘신의 딸’이라는 하트셉수트만의 신화를 써내려갈 정도의 신학자였고,
천 년간 이어질 장제전을 설계한 건축가였으며,
이집트학자들조차 ‘천문학자’라는 설을 제기했을 정도로 하늘에 능통했던 자.
천 년간 이어질 장제전을 설계한 건축가였으며,
이집트학자들조차 ‘천문학자’라는 설을 제기했을 정도로 하늘에 능통했던 자.
*TMI 3:
고대 이집트에서 ‘아문’ 신은 헤르모폴리탄 신화(이집트 신화의 종류 중 하나. 우리가 아는 오시리스 이시스 신화는 ‘헬리오폴리스’ 창세신화)에서의 공기와 태양의 신이자
+ ‘오그도아드’ 라는 최고 8주신 중 한명이었음.
이름의 뜻은 ‘숨어 있는 자’, ‘보이지 않는 자’, ‘불가사의한 형상’.
시간 되면 이 신하에 대해서도 써볼게! 오늘 너무 시간이 늦어서ㅠㅠ 이만 자러 가야겠다... (아마 쓰게 되면 이 신하글 토막들(?)이 마지막이 될듯 ㅎㅎ)
여기까지 읽어준 덬들 전부 고마워! TMI는 그냥.. 등장인물들 이름인데 알아 두면 도움될 거 같아서 넣어 봤어!
+) 다음글(짧은 정정글 + 10편) 링크:
짧은 정정글(9편): https://theqoo.net/theatermusical/3666102009
#미안해덬들아 #사실관계_정정글 #극이해_큰영향_없음
10편: https://theqoo.net/theatermusical/3672692710
#하트셉수트의_최측근 #세네트_이집트의_국민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