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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하트셉수트) 알고 보면 더 재밌을(?) 하트셉수트 이야기 (스포 X/이집트사 비하인드) - 6 (천 년의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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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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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들에게 보여 줄 스토리는 다 짰으니 이제 영화관을 세워야겠지?
그런데 신의 딸이, (신) 아버지를 기리는 곳이 허술해서는 안 되잖아.
덕분에 세워진 게 하트셉수트의 장제전임! 여긴 오늘날까지도 유명해 ㅎㅎ

- 제세르 제세루, 장엄함 중의 장엄함
: ‘제세르 제세루’ 가 장제전 이름이고, ‘장엄함 중의 장엄함’ 이 그 이름의 뜻임!
이름부터가 웅장한 이 건물은 하트셉수트의 능력을 ‘보여’줄 건물이었음.
파라오로서의 정당성, 역량을 보이는 동시에 자신의 비전까지 제시하는 하나의 역작.
*여기선 편의상 그냥 ‘장제전’으로 쓸게!

규모도 규모지만 고대 이집트사 전체를 통틀어 손꼽히는 걸작으로 평가받는데
- 절벽(!)을 통째로 깎아서 지었음
- 주변 지형과 어우러져 미감을 뽐내고 있음
- 건물 자체도 예쁨. ‘예쁜 좌우대칭 건물’ 보고 싶으면 그냥 이 장제전이랑 파르테논 신전 보면 돼.
- ‘신의 딸로서 영광을 구현함’: 사실 이 건물의 진짜 목적 중 하나!
 
하트셉수트가 자신을 신의 딸이라 선언했으니 그 신이 거하는 집도 엄청나야겠지? 
아문 집 = 장제전이라고 보면 대충 맞아 ㅎㅎㅎ
실제로 이곳은 거의 로마 제국 들어서기 직전까지 아문 신 신앙의 중심지로 잘 쓰였었음!
(감 안 오면 여기도 대충 한 1천 년 잡으면 돼)
즉 웅장함 + 미감 + 건축물 자체의 목적(신전) + 정치적 목적까지 다 잡은 신전인 거 ㅎㅎ
*TMI: 이때까지만 해도 철기 없었음. 청동기로 다 했지...

실제로 하트셉수트는 장제전에 이렇게 새겼어.
“내 아버지 아문 신에게”
(어떤 목적으로 지어졌는지 감 오지?)

*TMI 2: 여길 설계한 측근은 하트셉수트가 신의 딸이라는 시나리오를 짠 바로 그 신하야.
이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좀 더 뒤에! 
*TMI 3: 규모만큼 공사 기간도 어마어마해서 거의 하트셉수트 치세 내내 지어졌어. 한 13년? 
덕분에 하트셉수트의 일대기가 싹 다 새겨진 곳이 여기야 ㅋㅋㅋ 나중에 푼트 원정도 여기에 부조로 새겨지게 됨!


사진은 그렇게 지은 장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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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장제전 전체샷! 신전 요모조모 찍은 사진들 보면 진짜 예쁜데 그걸 한 번에 딱! 담아낸 사진이 없어서ㅠㅠ
일단 건물 뒤쪽 절벽이랑+건물이 어우러진 사진만 갖고와 봤어.
 
*TMI 하나 더: 하트셉수트는 아마 죽어서도 이곳에 오고 싶어했나 봐. 아버지에게 구경도 시켜주고.
실제로 장제전 가장 깊숙한 곳, 
신의 방에서 왕가의 계곡 쪽으로 일직선을 쭉 그을 시 곧바로 하트셉수트의 묘실이 나오고, 뒤이어 투트모세 1세(하트셉수트 아빠)의 방이 나옴.
실제로 왕가의 계곡-장제전을 이으려 통로 공사를 하다 중단한 흔적도 있고! (바위 상태 때문에 실패했다고 함...)
 
어떻게 쓰다 보니 또 여기서 끊기네ㅠㅠ.. 다음 글은 바로 푼트로 고고!
(개인적으로 하트셉수트 업적 중 내가 제일 애정하는 파트!)
 
 
+) 다음글 링크(7편): https://theqoo.net/theatermusical/3663915396
#하트셉수트와_푼트_1 #푼트는_어디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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