덬들 들었니? ㅋㅋㅋ
"아츠코오오오오오" 라고 내뱉는 우리 오시의 기쁜 듯한 목소리?
사실 수요일은 뮤직저널리스트이자 평론가인 다카하시 요시아키상 오셔서 닼민하고 음악얘기하면서 둘이 짝짝꿍 수다떠는 날이잖아.
음악이야기를 재미난 주제로 엮어서 하는 날!
근데 오늘 주제가 노래하는 여배우들이었단 말이지.
돈자 언급할까 안할까 궁금했는데...
아마 기획회의 하고 오늘 오전 방송 전 회의하면서 마지막에 돈자도 넣자는 그런 결론이 난 스멜이 ㅋㅋㅋ
이사다 아유미
모모이 카오리
타케시타 케이코
코니시 마나미
마츠 타카코
미츠시마 히카리 등을 쭉 소개하다가 마지막에 한 사람 더 있다면서 돈자 세븐스코드 커플링곡 소개.
"아츠코~~~ 호호호!!!"
예전 기획에서 마음이 평온해지는 목소리로 닼민이 슬쩍 돈자얘기를 꺼냈던 적이 있었다는 게 생각나서 이번에 돈자소개하게 된 거라고 요시아키상이 그러시더라.
그 생각이 났다고.... 그래서 자기도 돈자 목소리 좋다는 생각 들었다고.
암튼 닼민은 돈자의 방석이고 베개이며 침대이고 의자고 식탁이지만... 어쨌거나 돈자는 힐링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존재였다는 사실!
잊지말자 아니 상기해야했는데 맨날 곁떡밥에만 매달리다보니 종종 잊고 사는 듯.
오늘 닼민이 그런 얘기 하더라.
돈자는 희한한 분위기를 가졌다고.
말할 때랑 노래할 때의 소리질이 다른 아이이고, 노래듣는 걸 좋아한다고.
그리고 그룹시절에 노래방에서 곧잘 YUI 노래를 부르곤 했는데 그런 YUI상의 특징들도 돈자의 노래소리에 들어가 있는 것 같다고.
좋아하는 가수의 특징과 자신의 목소리의 좋은 점들이 섞이면서 점점 노래가 좋아지던 아츠코를 봐왔다고.
그리고 좋아한다고. ㅎㅎ
마지막에 닼민이 다카하타 미츠키 얘기하면서 노래잘한다고 하기도 했어.
돈자랑 친구고 부스회로 모임있다면서 왜 부스회냐고 ㅋㅋㅋ 하더니 돈자네 부스회멤들 이름 하나하나 언급하면서 소개까지하더라.
그러더니 그 4명이서 같이 노래부르는 것에 대해서도 자기는 생각하곤 한다고 얘기하더라. ㅋㅋㅋ
네가 프로듀서 할래 오시야?
꼽사리 껴서? ㅋㅋㅋ 싶어지는 순간이었닼.
암튼 오늘 돈자에 대한 추억도 하나 들려주고 돈자 목소리 좋아하는 거 다시 한번 얘기해줘서 반가웠어.

돈자랑 언제 보니 오시야? 투덜투덜투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