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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SUNTORY의 X-mas선물] 아츠미나 대담영상 번역 01 - 20주년라이브, 홍백, 그때로 돌아간다면, 20년이 지나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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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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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AKB48공트계정에 닼민 영상 올라왔고, 누구랑 좀 전에 AKB48 시절의 얘기를 나누고 왔다면서 근일 영상이 공개될 거라고 하던 그 영상!

그 영상을 산토리가 크리스마스에 선물같이 풀어줬어.

 

돈닼

48분

무편집

대담

뭐 하나 버릴 수없는 단어들 아냐? 

 

아침부터 트리 밑에 선물 발견한=하고 소리 지르기 직전인 애처럼 점시 잠깐 가슴이 너무 벅차올라서 잠깐 그대로 멈춤 상태였던 듯. ㅋㅋㅋ

암튼,  AKB48와 SUNTORY가 마련한 몇 개인가의 질문에 대해 둘이 마주 앉아서 옛 기억도 끄집어내고 지금의 맘 속 이야기도 나누는데, 

자막 만들기는 너무 벅차서 다른 덬들처럼 번역만 해서 울려두고 갈게. 

너무 좋아. 진짜 너무 좋아. 내가 이래서 얘들 봤지 이래서 AKB48을 봤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살짝 울컥하기도 했어. 

의외로 예전 얘기할 땐 의외로 그 때 내가 느꼈던 감정들이 그대로 다시 올라와서 좀 놀라기도 했지. ㅎㅎㅎ

그때 그 덬 지금은 생각이나 말 좀 예쁘게 하며 살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ㅋㅋㅋ

 

둘 다 이야기하는 방식이나 표정과 제스처 등으로 이 번역 초안본에 담긴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얘길 하고 있으니까 꼭 영상으로 어떻게든 보길 바랄게. 

그리고 이 번역 초안은 총 12개 질문을 4개씩 나눠서...3개 글로 나눠서 올려두고 갈게. 

 

 

mUMiJV

 

 [등장씬

닼민 실례합니다. 

돈자 ~~~

닼민 되게 새하얀 세상이네

돈자 완전 하얘 그지?

닼민 새하얗네

돈자 멋진데?

닼민 멋지대. ㅋㅋㅋ

돈자 ㅎㅎㅎ

 

(91년생 둘이 의자에 앉는데 꼭 60넘은 분들처럼 소리내는 . 깔깔깔거리면서.)

 

 

 [굿 타이밍 굿 대담... 그리고 인생 처음으로 다른 사람의 맥주잔을 채워주는 돈자와 그 상대가 된 닼민]  

닼민 되게 재밌네

돈자 수고많았어

닼민 수고많았습니다. 어쩌다 이렇게 그지? 무도관 라이브도 끝나고… 20주년 축하합니다!

(둘이 서로를 보며 서로에게 박수 쳐줌)

닼민 AKB48, 축하합니다.  (앞에 AKB48 스텝들이 있는지 방향 바꿔서 어딘가를 향해 박수침)

닼민 엄청난 타이밍이야. 좋네~ 하고 얘기할 있을 타이밍이야. 

돈자 그렇지?

닼민 정말 그래. 

돈자 좋은 날에 이렇게 대담을 있게 됐어.

닼민 얘기를 해보자고

돈자 그러자고 그러자구

닼민 여기에 메뉴판도 있는데..

돈자 뭘로 하지

닼민오늘은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AKB4820주년 라이브 수고 많으셨습니다. 20주년을 축하해드리기 위해인셍은 천천히 맛있어진다 공간을 만들어봤습니다. 분이서 천천히 맛있게 재회를 즐겨주세요. 특별한 시간을 즐겨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Premium Malt's (이후, 프레모르)를 준비해드렸습니다. ‘프로모르 주세요!’ 라고 활력넘치는 목소리로 거어주세요! 어떻게 나올지도 기대해주세오!” 어떻게 나올지 기대하라고? (사방팔방 둘러보는 둘 ㅎㅎㅎ)

돈자 던지듯 나오는 아냐?

닼민 ㅋㅋㅋ 설마 던지듯 나오면 무섭잖아

돈자 공간에서 어떻게무슨 말이야 이게 무슨 말이야.

돈자 & 닼민 말해볼까? 

닼민 (돈자한테 같이 말을 먼저 던짐)프로모르 주세요! . 

(둘이 맞춰서 프로모르 주세요~~~ 라고 함.)

돈자 & 닼민 ? (눈알 굴러가고, 어디서 나올지 궁금한지 또 사방팔방을 보는데... 맥주 따르는 소리가 나는지 맥주 거품 맛있단 얘기를 하는 두 사람)

닼민 맥주는 역시 뭔가를 달성한 다음에 마시면 

돈자 그렇지

닼민 정말 맛있지

돈자 원래 마시기 좋아하잖아.

닼민 엄청 좋아해. 

돈자 아하하하

닼민 아하하하 엄청 좋아해. 그래도 잔의 맛은

돈자 언제부터 마시게 된거야? (니야니야)

닼민 졸업 후부터인 같아. 

돈자 그지?

닼민 재적 시기에ㅡ 20살이 되긴 했는데, 심적 여유가 없어서

돈자 맞아. 술을 마신다는 여유를 즐길 시간이 어뵷었어. 

닼민 그래서 지금 이렇게 인생 리듬이 바뀌고 여유가 생기면서 천천히 마시면서 맛을 음미하는 시간이 되게 소중해졌어. 언제 주로 마셔?

돈자 근데 마시는 장소를 좋아해서 말야.

닼민 역시

돈자 그래서 밖에서 마시는 경우가 많은 같아.

닼민 글쿠나 글쿠나. 나도 밖에서 마시는 일이 많긴 한데, 맥주는 집에서 마시면 좋더라구.엄청 맛있어.(맥주가 나왔는지 도자 보던 시선을 그리로 바꿈) ! 천천히 여우ㅠ있개!!!

돈자 놀랴라

닼민 놀랬다

닼민 그그렇구나 그렇구나 직접 가지러 가는 거구나. 우리 갈까?

(돈닼 일어나서 맥주 가지러 .)

 

 

OKMlsL
 

(닼민은 진짜 지난 몇 달 살이 너무 빠지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라이브 기간엔 아예 신조선까지 나와서 좀 걱정되기도 했음. 졸업하고도 일에 치여서 불면증도 있고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시기가 있어서 그렇긴한데, 설마 또 그런 시기 오나 싶었거든. 모르니까! 세트리스트짜고 라이브 전반적인 진행과 관련된 일들 하고 있어쑈을 줄 누가 알아. 근데 다행히 정신적으로는 넘나 건강해보임)

돈자 ~~~

닼민 맛있어 보여

돈자 예쁘다

닼민 엄청 예쁘네. , 차가워~

돈자 ~

닼민 최고의 컨디션이네

돈자 대박

닼민 

돈자 건배할 있는 거야?

닼민 건배하자.

돈자 ㅎㅎㅎㅎ

닼민 근데 정말 기분이 건배

돈자 맞아 정말 그래

닼민 (돈자 보면서) 축하합니다. 20주년…. 

돈자 축하합니다. 

돈자 & 닼민 축하합니다. 건배!

(돈닼 공식 건배)

(한 모금씩 마시더니)

돈자 아아~

닼민 ~  맛있다

돈자 마시네 ㅎㅎㅎ (닼민 성인되자마자 냥냥하고 유코가 이 술 저 술 다 엄청 먹였다던 게 급 생각나남)

닼민 되게 맛있다 그지?

돈자 ( 모금 들이키며으흐흐흐흐하핳하하 맛있다 그지

닼민 진짜 맛있다.. ~ (라이브 끝나고나서 찍은 건지타이밍이 맥주가 맛없을 수가 없는 타이밍이긴 함)

 

닼민 , 오늘의 룰입니다. (프레모르에서 준비한 카드 읽음) ① 프레모르 느긋하게 즐겨주십시오, ②  편하신대로 얘기 시작해주세요. 촬영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 사방팔방 보면서 카메라 확인하는 . 심지어 머리 위에도 카메라 있는 발견한 돈자와 카메라 대수가 5개인 확인한 닼민 ㅎㅎㅎ)

(돈자 귀걸이 날아감.ㅋㅋㅋ)

돈자 날아갔다

닼민 크흐흐흐

돈자 잠만잠만 잠만

닼민 뭔가 날아갔어 ㅋㅋㅋ (돈자가 날아간 귀걸이를 주우러 가는  계속 바라보며) 괜찮아? 괜찮아? (돈자가 줍는 확인하고서) 다행이다 다행이다.. 조심해 조심해. 

(돈자 착석)

닼민 대박이네. 5대라니...

돈자 진짜

닼민 감사합니다. ③‘인생은 천천히 맛있어진다 관련된 질문을 준비했습니다. 교대로 질문을 하나씩 해주세요., 그리고 질문에는 솔직히 답해주세요.

돈자 ~

닼민 되게 제대로 메뉴도 있어

돈자 , 맛있어. AKB 20주년하고 이렇게… (메뉴 뒤에 콜라보 관련 로고가 있음)

닼민 진짜네. 멋지닼. 이게 되게ㅡ 좋네 

돈자 그지? 콜라보 하고 있어. 

닼민 감사합니다. 정말 신세지고 있습니다., 

돈자 정말이야 정말. 감사합니다. 

닼민 근데 질문에서 되게 깊이 가버릴 같지 않아?

돈자 그러게. 어땠어?

 

 

 [질문 01] 20주년라이브는 어떠셨나요

돈자 어땠어? 라이브?

닼민 20주년의

돈자 어땠어?

닼민 어떠셨나요?

돈자 근데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된거야? 20주년 라이브를 다카미나가 구성하는 작업에 들어간 ?

닼민 그게 말야.

돈자 언제부터여쑈던거야.,

닼민 (기억을 더듬으며 라이브 언제였더라. AKB48 보러 와달라는 말을 해서 보러 갔던 거거든.

돈자 ~~~ 현역 멤버들만 하는 콘서트 말하는거지?

닼민 응. 맞아. 보러 갔더니...

돈자 

닼민 무대에서 이름을 부르더니 응원총단장이라고 임명을 했어.

돈자 !!! 그랬구나. 무대 위에서 선언같은 것도 했잖아. 

닼민 . 갑자기 와달라고 해서  회장에서 그런 말을 듣고 무대 위로 갔더니 나루가지금의 총감독이… 20주년 응원총단장이라는 말을 하는 걸 듣게 된거지. 

돈자 ~~~

닼민 맞아. 그래도 차라리 그렇게 말을 해주니까 움직이기는 쉬웠어. (그래, 2024 말부터 없냐고 있으면 지금 말하라고 준비할 해놓겠다고 했는데 아무 없었던 운영이었잖음. 황당하긴 해도 차라리 이렇게 제대로 말하니까 오히려 편했던 부분들도 있긴 했을 듯함. 그완 별개로 냥냥 말대로 제로에서부터 하게 한 건 좀 생각해볼 문제긴 한 것 같음. )

돈자 ~~~

닼민 사실 어떻게 되는 걸까 하는 생가을ㅇ 했었어. 20주년인데 뭔가 하지 않을까  싶었어. 

돈자 그거 말야. 운영은 다카미나를 써먹는 방법을 아는 거야. 

닼민 (앞을 보고 확인하듯 하더니 속삭이며 돈자를 보더니) 그러게 말야

돈자ㅎㅎㅎ 허허허

닼민 큰일이야. 손바닥 위에서 완전히 굴려진 거지. (데굴데굴)

돈자 허헤헤헤헤 (배에서붙터 나오는 허허허헤헤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언해버려라 거지.

닼민 맞아 맞아. 

돈자그랬구나. 그럼 거기;서부터..,

닼민 거기서부터지. 그게 아마 ( 앞을 보며) 5월이었나? 아님 전이었나. 진짜 기억이 없는 아닌데

돈자 뉴스 봤던 같아. 다카미나가 응원단장가은 됐다고 하더라고

닼민 그때부터 라이브가 무도관에서 있을 예정이라는 것도 들었고, 이렇게 나한테 들어오라고 (같이 일하자고) 하는 편이 20년이라는 역사를 돌아보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 그래서 부탁을 받아서 해쑈다기보다는 (내가 먼저) 세트리스트 회의 하지 않겠느냐고 했어. 

돈자 !!! 그랬구나. 다카미나가 먼저 시작했구나

닼민 . 하게 해주세요 느낌으로  우직이기 시작한거야. 

돈자 그럼 다카미나가 거기서 그렇게 먼저 말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됐을까?

닼민 스텝분들이 정하지 않으셨을까?

돈자 ~

닼민 근데 정말 어려웠을거야. 나도 그렇게 힘들었는데사실 3일간의 구성이랄까 세트리스트를 만들어가는 어려웠거든. 

돈자 그럈을거야. 듣는 것만으로도 위가 꼬이고 도는 알았어.

닼민 맞아. 지금 이런 상황이라고 아츠코한테 전화도 하고 그랬지. 이건 이렇게 하고 곡은 어떨까 하고

돈자 이런 곡을 이런 애들이 이번에 나와서 불러줄까 물어보는 중이라고 했잖아. 물어볼 거라고도 했고…  단계에서부터 들었으니까 이게 엄청난 (이라고 쓰고 돈자 표정만 봐도미친 이라고 하고 있다고 이해하면 ) 되어가고 있단 생각을 했어. 

닼민 그렇긴 한데그래도 라이브를 하는 걸 보답받았어.

돈자

닼민 정말 여러분들껙서 따뜻하셨어. 

돈자 근데 어쨌든 무대위에 서면 다들 뭐라고 하지라이브 이상으로 행복을 느끼는 타이밍은 업쇼는 같지 않아?

닼민 없어

돈자 없지 그자?

닼민 정말 없어.

돈자 졸업한 뒤로 그런 생각 엄청 들지 않아?

닼민 그래도 아츠코는 여배우로 여러 무대에 서잖아. 

돈자 그렇긴 하지 

닼민 표현을 있는 장소가 있잖아. 근데 그것도 AKB48 라이브오는 달라?

돈자 달라. 역시 봤던 경치우린 장송에도 섰짢아.

닼민 그랬지.

돈자 다카미나같은 경우엔 장소에도 서고 그랬잖아. 유코 졸업 거기

닼민 맞아. 스타디움에서도 라이브를 했고, 국맂경기장에서도 했지. 

돈자 그지:

닼민

돈자 그런 경험을 해봤잖아. 뭐라고 해야하지….  풍경

닼민 경치

돈자 그자? 그걸 넘길 있는 역시 없는 같지 않아?

닼민 없지

돈자 없다구

닼민 정말 신기한 일이야.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거기가 최고였거 청춘이었다는 느낌이 들어. 

돈자 ~ 하고 그때의 광경이 떠오르잖아, 그지?

닼민 떠오르지. 근데 우리가 현역일때는 어리기도 했고, 그때 당시만의 괴로운 일들도 있었잖아.

돈자 있었지. 너무 짊어지고 있었지. 어쩔 없는 거였지만 ㅎㅎㅎ

닼민 맞아 엄청 짊어지고 있었잖아.ㅎㅎㅎ

돈자 다카미나도 너도 그랬어 ㅎㅎㅎ

닼민 우리 둘다ㅎㅎㅎ

돈자 서로 다른 짐들을 짊어지고 있었지.

닼민 그랬지

돈자 언젠가붜 센터라는 말을 듣게 되면서 그걸 너무 짊어지고 있었고

닼민 엄청나게 짊어졌지.

돈자 총감독이라는 임명돼서 

닼민 ㅋㅋㅋ  질어졌지

돈자 수천명을 사람들을 질어지고 있었잖아.

닼민 (그건 너무 나갔다는 ) 수천명? 

돈자 (무슨 소리냐는 ) 수천명 되지. 스텝들까지 넣어야지.

닼민 하긴.. 자매그룹도 있었고 (굳이 스텝들 얘기 안 꺼내고 자매그룹까지 만이라고 얘기하는 이유 알지만, 솔직히... 스텝도 포함시키는 게 맞단 돈자 의견에 동의함) 

돈자 그렇다니까!

닼민 그런가스텝들까지 넣는 그렇긴 한데

돈자 다카미나가 있을 때가 인원이 최고로 많을 때였잖아

닼민 엄청 많긴 했어. AKB48 자체도 인원이 많았어. 

돈자 맞아 맞

닼민 그렇네뭐랄까. 여러분들께서 좋아해주시는 코멘트들을 보면 나도 같은 생각을 하게 되곤 하거든. 아츠코가  현역일 때보다 즐거워보였다고들 하시거든. 

돈자 ~~~

닼민 당시에도 무대 위에서 엄청 빛나긴 했지만, 기가 누그러진 아니겠지만뭐랄까 졸업하고 10 정도의 시간이 지났으니까, 자신의 인생을 걸어온 거잖아. 그래서 오랜만에 AKB48 돌아온 아츠코의 미소짓고 있는 얼굴이 너무 즐거워보였어. 

돈자 그랬구나. 근데 그럴지도 모르겠다

닼민  스스로도 지금 즐길 있다는 느껴져?

돈자 근데 지금 이렇게 말해주니까 그랬구나 싶어. 확실히 가슴 깊이 즐겁다고 생각한 졸업하고 지난 1년이었어. 호박도 그렇고우리도 참가했잖아.

닼민

돈자 순수하게 제대로 즐겼잖아, 그지?

닼민 즐겼지. 음방도 그랬어. 사실 당시엔 엄청난 스케줄 속에 나가게 되곤 해서 음미할 시간도 없이 다음 스케줄들을 소화해야 했잖아. 근데 오랜만에 AKB멤버들 사이에 섞여서 그런 음방에 나가니까 이상한 긴장감이 들면서도 즐겁기도 했지.

돈자 맞아 맞아 ㅎㅎㅎ 그랬다구

닼민 우리 현역일때보다 긴장했잖아, 그지?

돈자 했지

닼민

돈자 엄청 떨었지

돈자 & 닼민 ㅋㅋㅋ

닼민 일까? 어릴땐 긴장하지 않았을까

돈자 모르겠어! 긴장감이 엄청났다니까.

닼민 어른이 되면 실패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커지잖아.

돈자 맞아!

닼민 그때 무대 뒤에서 다같이 절대 틀리고 싶지 않아! 라고 했잖아.

돈자 그건 정말독특한 느낌이었어.

 

 

 [질문 02] 홍백이 결정됐어요

닼민 연말에 홍백이 있잖아.

돈자 큰이이야

닼민 엄청난 거야

돈자 나갈 거란 생각 못했어

닼민 저기 잠깐만 일본어가 이상해 ㅋㅋㅋ (시제랑 서술어가 엇나간 돈자)

돈자 ㅋㅋㅋㅋ 생각 못했어. (문법 맞춰서 다시 말하는 돈자)

돈자 & 닼민 으흐흐흫흐

돈자 생각했어?

닼민 아니

돈자 꿈을 보라보는 기뻤어. 거길 목표로 하고 있으니까근데 이번에 호박으로 홍백을 목표로 한다는 얘기를 같이 들었잖아. 에이~ 이건 ~ 싶었어, .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 싶었어. 

닼민 맞아. 우리도 예능계에 있으면서 어려운 세계에 있는 거구나 생각하잖아.

돈자 맞아. 맞아. 

닼민  AKB48 지금도 계속 엄청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무대는 그렇게 쉽게 닳질 못하고 있어서

돈자 맞아. 정말이지 장소는 별개의 사건이잖아, 그지?

닼민 뭐랄까…. , 근데 홍백에서 시작된느 (연말연시의) 흐름 정말 좋아했어.

돈자 (돈자 표정이 얼마나 즐거운 추억인지를 말해줌) 즐거웠지 그지?

닼민 카운트다운도 하고

돈자 같이 서둘러서  했지. 그리고 거기서 떡국도 먹고

닼민 맞아 맞아 맞아

돈자 먼저 먹기도 했잖아. 

닼민 맞아. NHK 복도에서 Happy New Year 라고 외치면서 다음 현장으로 가곤 했잖아. 그건 즐거웠어. 지난 번에더ㅗ 한번 말했는데, 우리한텐 인생 마지막 홍백이 가능성이 크잖아. 

돈자 우리 진짜 그럴거야. 가수로 나가는 절대 없을거야. 다른 분류로 나갈 있을지도 모르지만

닼민 맞아. 아츠코는 나란히 가는 분들과

돈자 각자 그런 기회가 있을지도 몰라. 

닼민그래도 말야. 지금의 AKB48 제대로 빛이 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ㅓ 생각해. 물론 20주년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생각해.

돈자 그렇다고 생각해.

닼민 그게 다행이다 싶었어. 사실, 현역멤버들이 말야

돈자 

닼민 우리 졸업생들이 같이 하는 거니까 자기들도 나갈 있는 같아서 속상해(분해) 한다는 말을 들었거든. 

돈자 그렇구나

닼민 그데 우리 입장에선 지금 AKb48 제대로 여기에 있고, 메버들이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함께 있는 상황을 맞은  거잖아. 그리고 우리가 20주년으로 같이 이것저것 하는 (실례하게) 것도 아이들 덕분이잖아. 

돈자 그렇지. 지금 열심히 해나가는 애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AKB48 절대 없는 거잖아. 

닼민 없지.

돈자 그래서 우리가 나간들.과거의 인간이기만 거잖아. 같이 성장효과를 내면서 때가 그립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것도 지금 아이들의 노력이 있기 때문이잖아, 그지?

닼민 정말, 감사한 일이야. 라이브하면서 어린 멤버들하고 만나곤 했잖아. 사진 찍어달라든가 하는 들었어? 다들 이래저래 말을 걸어오잖아. 

돈자 그렇지 그렇지

닼민 사실 좋아했다면서말야.

돈자 응응 정말 좋아한다고 해준 아이는 외웠어! ㅋㅋㅋㅋ

닼민 ㅋㅋㅋㅋㅋ 다행이다, 외웠대~~~

돈자 아하하하 근데 애들이 와주서 귀엽더라 그지?

닼민 호박 나하고 아츠코하고 코지마상하고 삿시가 리허설에 참가했을 말야. 현역 아이들이 긴장을 했잖아. 거리를 좁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 

돈자 첨엔 무서워하는 같았잖아, 그지?

닼민 맞아. 근데 같이 라이브를 준비하면서 무섭지 않은 사람들이란 느끼고 말고가 아니라, … 자기들 마음을 전하고 싶다든가…. 지금 말할 있을까 없을까 하며 다다다다 와주는 느낌이 너무 귀여웠어. 이건 20주년이 아니었다면 느낄 없었던 걸거야. 

돈자 맞아. 

닼민 다행이야.

 

 

 

 [질문 03] 현역으로 돌아간다면, 어떤 시기로 돌아가시겠어요

닼민 질문 재밌지 않아?

돈자 싫어

닼민 푸흐흐

돈자 으허허

닼민 저기요 저기요

돈자 싫네

닼민 하긴 돌아가고 싶은 시기는가 없는 같긴 .

돈자 전부 가능한 힘껏 해나갔으니까

닼민 맞아.

돈자 돌아가버리면뭐랄까.. 돌아가면달라져버릴 같은 느낌이 들어. 

닼민 무슨 말이지 알아. 

(둘이 눈으로 얘기하면 말하는 느낌)

돈자 과거는 바꾸고 싶지 않아

닼민 맞아.

(둘이 같이 끄덕)

닼민 아마 시대에 내가 내린 선택들이 전부 타당한 선택들은 아니었을 거야. 

돈자 그거야.

닼민 그래도 시간이 지나고 돌아보면 

돈자 맞아

(돌이 말로 얘기하기 전에 눈으로 얘기하고 통하는 있다보니 말로 맞장구가치는 걸 듣기 전에 먼저 보게 되는 장면들이 많음)

닼민 그게 맞는 답이었겠다 싶어져.

돈자 그거야. 그게 최대한 힘을 내서 살아낸 증거잫아. 그걸 여러 분들이 지켜봐주신거고

닼민 맞아. 

돈자 보면 정말 많은 관객분들이 봐주시는 지점까지 있었던 거잖아. 

닼민

돈자 그래서 과거가 바뀌는 싫어. (바꾸고 싶지 않아어느 시긴인가로 돌아가서 과거를 바꾸게 돠는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아)

닼민 바뀌게 하고 싶지 않아, 그지?

돈자

닼민 근데 기억해둘 싶긴 . (이 말이 슬프달까 아픔 ㅠㅠ)

돈자 그건 그래 ( 이래 둘이 ㅠㅠ)

닼민 . 말야 진짜 대부분 잊어버렸짢아. 

돈자 ㅋㅋㅋ 어쩜 아무 것도 기억하고 있지 못할지도 몰라. 

닼민 그데 내가 이런 있었짠하. 라고 하면! 그랬네하고 신기하게도 기억해내잖아.

돈자 맞아

 

 

 [질문 4]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이제 드는 생각이 있다면

닼민 대단해.. 20년이란 시간 진짜 대단해

돈자 ㅎㅎㅎ

닼민 근데 말야. 20 후를 상상한 있어?

돈자 아니. 10 후조차도 보지 못했어. 

닼민 우리 14살에 AKB 들어갔잖아. 중학교 2학년 땐가

돈자 14 때의 우리 말야. 언제 그만둘까 하는 얘기만 하곤 했짢아. 

닼민 원래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들어온거야?

돈자 아니. 전혀.

닼민 하고 싶어서 들어온거야?

돈자 아이돌이라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없네. 

닼민 ㅋㅋㅋ충격적인 발언(닼민에게 충격적이라는 말이 아니라 그런 타이틀을 뽑는다면 하고 생각하고 던진 말이라고 )

돈자 배우가 되고 싶었어. 처음에 하는건지 포스테어 써이지 않았잖아. 아키하바라에 극장이 생깁니다! 같은 식이었으니까. 

닼민 맞아. “아키하바라 아이돌” “극장은 전용 극장같은 게 써 있는 느낌이었지.

돈자 맞아 맞아 맞아. 처음엔 노래하고 춤출거라는 말을 듣지 못해서 응모한 것도 있어.

닼민 응모해주셔서 다행이긴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룹으로썬. (닼민? 너 시선이 여전히 2012년인다?)

돈자 근데 진짜로 날에...

닼민 오디션 전날?

돈자 맞아: 최종 오디션 

(둘이 서로 가까이 당기면서 쳐다보면서)

돈자 사기일지도 몰라

닼민 사기 ㅋㅋㅋㅋㅋㅋ

돈자 혹시 메이드 카페같은건가싶었어. 그런 생각 안했어?

닼민 ~ 아키하바라는 장소는 그런 메이드 문화가 있었지.

돈자 예능계 라고 하고는 있는데 이건 예능계가 아니라 알고 보면 극장에서 알바 하는 아니냔 생각을 했어. 그렇게 되는 아닐까 싶었자.

닼민 눈에 보이는 형태란 없기도 너무 없었잖아 그래서 불안해졌던거네.

돈자 인터넷 보면서 울고 가고 싶다고 했어. 

닼민 그래도 그런 상태에서도 왔네 

돈자 엄마가 가자고 하셔서

닼민 근데 그렇게 생각하면 가족의 뒷바라지란 크긴 . 나도 부모님들께서 딸을 예능계로 보내고 싶어하셔서 꿈이라기보다는 부모님의 꿈이란 부분이 있었고, AKB48 마지막 오디션이라고 생각했거든. (동기가 없었고 이전 캐러밴도 결국 막바지에 떨어져서 그냥 공부할거라고 생각했다던 기억남. 그래도 AKB48 이전까진 그나마 전교권에서 노는 성적이었으니 그런 생각을 하긴 했나보다 싶었던 기억났음)

돈자 그랬구나. 

닼민 아키모선생님이 프로듀스한다는 있었잖아. 그래서 부모님들은 오냥코 세대라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해서 사기라고까진 생각을 안했어. 

돈자 & 닼민 둘이 쳐다보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자 에헤헤헤헿 아키모토상이 있으니까 괜찮을거라고 생각했구나. 

닼민 . 근데 나도 즈음 아키모토선생님을 처음 인지하기 시작했어. 

돈자: 그지?!

 

 

(이어짐...)

 

 

[참고자료 01: SUNTORY 공식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wVMW-gE4aKQ

https://www.youtube.com/watch?v=lArRSurUyuE

 

[참고자료 02: AKB48공식 X]

https://x.com/AKB48_staff/status/2003075251924824393

https://x.com/AKB48_staff/status/2004009290307457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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